디프만 8기 그 첫번째 모임
안녕하세요 디프만의 디자이너 ‘양효정’ 입니다. 이제는 ‘안녕하세요. 디프만입니다.’라고 말하는게 자연스러워진 어엿한 운영진이 되었네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미팅 진행이 힘들까 전전긍긍해 하면서 2020 8기 디프만 운영을 위해 2달간 큰 노력을 쏟았습니다. ㅎㅎ
디프만의 경우 기수별로 다른 운영진으로 구성되는 만큼 운영 방식도 달라집니다. 이번 8기 운영진의 목표는 더 많은 활동을 제공하고, 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진행하던 워밍업, 파이널 프로젝트 외에도 이번 8기에는 특별히 스터디를 함께 진행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간단하게 디프만 활동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디프만은 크게 2개의 프로젝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워밍업’과 ‘파이널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워밍업은 말 그대로 ‘몸을 푸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큰 결과물 도출보다는 개발자 혹은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방식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는 과정을 위해 준비된 기간이며, 4주정도 진행됩니다. 본격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물을 얻는 기간은 ‘파이널 프로젝트’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스터디의 경우 워밍업, 파이널 일정에 맞춰 2번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8기 모집에서 많은 인원이 지원해주셨습니다만,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큰 장소 대관이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레 모집 인원도 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원 50명을 목표로 선정해나가던 과정 중 저희가 놓친 많은 분들이 아직도 아쉽습니다. 부디 9기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 7월 11일 OT 시작
신중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이번 8기 분들과 함께 지난 7월 11일 드디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하였습니다. 오티를 시작하기 앞서 저희 ‘디프만’과 ‘8기 운영진’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운영 방향에 대해 안내를 드린 뒤 바로 오리엔테이션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일정은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쓰고, 입장시 손소독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기수는 더욱 친해지는 자리이길 바래서 오티 때 팀 게임도 진행하였습니다. 편하고 재밌게 노실 수 있도록 미리 공지로도 편한 옷 그리고 노트북을 챙겨오지 말아달라고도 말씀드렸습니다. 저희가 진행한 게임은 바로 캐치 마인드인데요! 같은 단어를 각 조별로 그리고 앞에 나와있던, 그리고 답을 보지 못한 팀원 한명이 맞추는 게임이었습니다.
개발자 분들이 센스있게 그려주시기도하고, 눈썰미 넘치게 디자이너가 맞추기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략 4문제 정도 진행한 것 같은데 3팀이 공동 1등을 하여, 수상 상품으로 할리스 커피숍 3만원 이용권을 제공해드렸습니다. 추후 오프라인 미팅이 이루어질 시에 알차게 사용될 수 있길 바랍니다 ㅎㅎ.
🧑🏻💻 워밍업 모임 시간
이후에는 팀별로 워밍업 프로젝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워밍업은 기존 7기와 다르게 미리 설문을 통해 선호분야가 비슷한 분들을 모아 팀빌딩을 하여, 재미있는 기획이 나오길 바랬습니다. 너무 세부적인 설문의 경우 팀빌딩이 힘들 수 있어서 설문 조사 항목을 포괄적으로 진행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나뉘어진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비록 저희가 주제를 정해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기획에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사실 주제 선정 및 아이템 정하기 부분에서 가장 개발자와 디자이너과 활발하게 말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랬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전반적으로 자기 소개를 진행하였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명찰 제작에 신경을 써서 사용 언어와 툴 등을 적어 더 알찬 밋업이 되실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자기 소개 후에는 기획 및 아이템 선정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이번 기수에서는 지난 기수의 ‘PM’역할을 저희 운영진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일정 조율 및 타 팀간의 상황을 알려주어 더 적극적이고 빠른 활동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이와 같은 제도를 시도해보았습니다. 또한 워밍업 기간동안 8기분들이 히스토리를 남기기 편하고, 저희 운영진이 수시로 체크 할 수 있도록 노션을 제공하였으며, 서로 염탐도 하고 참고도 하며 적절한 자극제가 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스터디 모임 시간
이렇게 한시간 정도 팀 밋업을 진행 후 바로 스터디 팀이 모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터디는 6개월간의 8기 활동동안 대략 2번정도 팀을 변경하며 진행할 예정이며, 첫번째 스터디의 경우는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분리된 형태로 스터디를 구상하였습니다. 스터디 주제는 운영진이 설문조사를 통해 미리 받은 의견을 통해 빌딩을 하였습니다. 2차 스터디에는 이번 스터디 활동에 대한 설문 진행 후에 더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스터디 또한 컨셉만 잡혀있을 뿐 명확한 계획에 대해서는 팀원분들께서 자유롭게 조율하실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각자 다른 결과물이 나오겠지만, 이를 바탕으로 2차 스터디에는 더 재밌고 알찬 스터디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번주 활동은 여기까지입니다. 처음 한 주는 정말 정신도 없고 어색한 기간이었을 겁니다. 당연한 거구요😆
앞으로도 더욱 유의미한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운영진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기 여러분들 함께 즐겁게 활동해보아요!🙌🏻 또한 좋은 경험과 인상이 되어 추후 9기 모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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