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만남, 디프만 5기 오리엔테이션

Depromeet(디프만)
Depro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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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in readSep 12, 2018

지난 8월, 2018년 상반기를 함께했던 디프만 4기도 어느새 수료하고, 하반기의 시작을 함께 할 5기 모집이 있었습니다. 서류부터 면접까지 과정을 통해 5기 디프만으로 함께하게 된 회원들과의 첫 만남,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일시 : 2018년 9월 8일(토) 오후 3시~6시

장소 : 한국과학창의재단

내용 : 오리엔테이션

안녕하세요, 에디터 징징입니다. 이번 기수부터는 개성이 다른 에디터 세 명이 돌아가며 글을 작성해보기로 했어요 :) 그 시작인 디프만 5기 첫 세션에 대한 글을 쓰게 되어서 영광이에요. 글을 읽어주는 분께서 OT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시다면 좋겠네요. 모쪼록 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할 준비

날씨가 정말 좋았던 9월 8일 토요일, 선정릉역에 위치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디프만 5기 오티가 열렸습니다. 새로운 5기 회원 및 기존 기수 회원들을 맞기 위해 운영진과 서포터들이 분주히 준비했습니다.

입장자들을 반기는 귀여운 곰들
우연의 일치로 옷을 맞춰 입은 운영진들
얼른 걸려지기만을 기다리는 디자이너 명찰(좌)와 개발자 명찰(우)

입장 시간이 다가오자, 반가운 얼굴과 새로운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일찍이 모여주신 분들께서 서로 수줍게 첫인사를 나누며 오티 장소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출석 체크 및 명찰을 받는 회원들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사람들과 나누는 첫 이야기
발표 준비 중인 5기 회장 국윤수님과 5기 기획부장 조서완님(좌), 홍보부장 고정민님(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기도 하죠)

오리엔테이션 시작

1 디프만 소개

오리엔테이션의 시작!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5기 신입회원분들을 위해서 디프만 5기 회장 국윤수님이 디프만이란 어떤 곳인가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직업에 상관없이 개발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모여 하고 싶은 걸 하자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프로젝트, 세미나, 스터디를 하는 곳.

2016년,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자유롭게 소통할 울타리에서 시작한 디프만에 대한 간략한 개요와 함께, 회원들과 함께 가고 싶은 지향점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바야흐로 빅데이터의 시대! 디프만 5기 지원의 다양한 수치들을 짧게 보여드리기도 했습니다.

2 디프만 활동 계획

디프만이란 어떤 곳인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끝나고, 5기 부회장 양지윤님이 앞으로의 일정과 계획에 대해 발표하셨습니다.

디프만 5기에서 하게 될 행사들의 종류
디프만 5기의 개괄적 일정

디프만 5기에선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알고 싶던 회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3 디프만 개발자 스터디 안내

디프만에 대한 개괄적 설명을 마치고, 잠시 가졌던 쉬는 시간이 끝난 후 5기 CTO 최병규님이 디프만 개발자 스터디에 대한 안내를 하셨습니다.

“나는 개발자다!”를 뿜뿜 뿜어내는 인상적인 인사말

이번 5기 개발 스터디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3명~8명 사이의 개발과 연관된 그 어떤 스터디라도 OK

퀄리티보다도 협업을 중시하는 스터디

다수가 최대한의 행복을 얻되,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

마치 토크쇼를 보는 듯 편안한 발표를 한 CTO님의 입담에 디프만 회원분들이 개발 스터디 안내를 잘 경청해주셨습니다.

개발에 관심 있는 회원들이라면 누구나 스터디를 제안할 수 있는 디프만 스터디의 특징 덕에, 이번 5기에도 다양한 스터디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두 즐겁게 원하는 것을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4 디프만 개발자 스터디 안내

개발자 스터디 안내가 끝난 후, 5기 CDO 최영지님이 디프만 디자이너 스터디에 대한 안내를 하셨습니다.

CDO 영지님의 개성이 담긴 귀여운 인사말

디자인 스터디 소개에서는 디자이너들이 자주 고민하고 소통하는 4개의 대분류를 제안해주신 CDO님의 안내가 있었습니다.

더블다이아몬드 서비스 방법론을 기반으로 주제를 선정하여 UX분석부터 디자인 및 프로토타이핑 제작까지 하는 “UX Course” 스터디

GUI 작업에 대한 연구 및 기본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Design R&D” 스터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발빠르게 프로토타이핑 툴을 익히고자 하는 “Interaction Tool” 스터디

아쉬운 작업물들을 모아 디벨롭 시키고 포트폴리오로 다듬어 보는 “Portfolio X Behance” 스터디

양질의 작업을 즐겁게 하실 수 있도록, 진행하시다가 어렵거나 불편한 점은 부담없이

디프만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 들어온 만큼, 모두와 소통하길 바라는 CDO님의 따뜻한 마무리 인사말을 끝으로 스터디 소개를 마쳤습니다.

5 디프만 회계 안내

스터디 안내가 끝난 후, 5기 총무 여정승님이 디프만의 지난 기수 회계 장부와 예산안, 회비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디프만의 운영을 위해 공정하게 쓰이는 회비에 대해 설명하시는 총무님

투명한 운영을 통해 디프만의 발전에 쓰이는 회비의 사용처에 대해 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친해지길 바라! 레크리에이션

디프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던 안내 시간들이 끝나고, 아직은 서로 어색한 회원들의 어색함을 풀어주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일일 MC 김소은님과 제가 함께 두 가지 재미있는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임의로 배정된 팀 안에서 팀원들의 자기소개 시간과 팀명 및 팀장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니며 게임을 진행하는 일일 MC들

첫 번째 게임, 단어 눈치게임

서로 자기소개를 마치고 단어 눈치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이 게임은 2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주어진 주제어와 초성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적되, 다른 조와 겹치면 동일한 단어를 쓴 모든 팀은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다른 조가 쓰지 않은 유일한 단어를 쓴 팀만이 1점을 받는 게임입니다.

즐겁게 진행되는 게임

풍부한 사전 지식과 순발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눈치가 필요한 게임을 하는 동안, 오티 장소는 어느새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_^ 의외의 주제에서 해박한 지식을 보여주셨던 회원님들 덕분에, 진행하면서도 정말 놀랐었어요 !

두 번째 게임, 공통점 찾기 게임

이어서 진행된 게임은, 주어진 5분 이내에 팀원 모두의 공통점을 찾아 적어오면 공통점 하나당 1점을 얻을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치킨을 좋아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등 보편적인 공통점은 인정이 되지 않는 게임으로, 팀원들 간의 많은 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본인 팀의 공통점 목록을 나열하는 팀장들과 꼼꼼하게 채점하는 MC들

MC로 진행을 하면서도, 이 공통점이 진짜일까 하는 아리송한 경우가 많았는데, 다행히도 거짓이라며 제보를 해주신 다른 팀의 회원님들 덕분에 수월했었답니다^^ 열심히 참여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상품 증정식, 그리고 마무리

두 번의 게임을 즐겁게 마치고, 점수를 합산해서 1등한 팀에게는 상품을 증정했습니다. 1,2,3등의 점수가 각각 1점씩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박빙이었는데요, 과연 1위는 어떤 팀이었을까요? 두구두구두구… 바로 첫 번째와 두 번째 게임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팀명 [곱창] 팀이었습니다! 축하드려요!

곱창팀의 팀원들이 상품과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 ^<^

상품 증정식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매번 디프만 신입 기수의 오티날이면 하던 이벤트가 있죠! 바로 신입 기수의 페이스북 자기소개 이벤트인데요! 이번에는 운영진의 회의를 통해, 가장 정성스럽게 자기소개를 써주신 5기 노유정님과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으신 5기 김성진님께 상품이 돌아갔습니다! 축하드려요^^ 짝짝짝

페이스북 이벤트에서 수상하신 5기 노유정, 김성진님

상품 증정식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5기 회장 국윤수님의 마무리와 함께 디프만 5기 오티이자 첫 세션은 끝이 났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즐거운 5기의 추억을 같이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_^ ( 뒤풀이도 아주 재밌었다는 건 안 비밀)

마무리를 하는 국윤수님
디프만 5기 OT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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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omeet(디프만)은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만나 매주 한 번의 정기 세션을 통해 생산적인 활동을 도모하는 IT 동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