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Re:Invent 2022 후기 — 1편
출발전 & 출발 ~ 0일차

Jay Lee
devserum
Published in
15 min readJun 10, 2023

들어가기에 앞서…

운이좋게 AWS Re:Invent 2022를 다녀온지도 어느덧 6달이 지났습니다…
다녀온지 한달 지난 시점에서 초안을 작성했는데 개인 사정(딴짓거리)하느라 원고를 5달 묵혀두었네요;…

딱히 글쓰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가만히 있었는데 그동안 지인들이 공유해준 글들을 보자니 사람들이 AWS Re:Invent 를 마치 ‘미국 여행’ 처럼 생각할까봐, 또 그런 인식이 한국 IT업계 경영진에게까지 퍼져버려서 나비효과처럼 될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Re:Invent를 들으며 제가 메모해논것을 들여다 보았는데

“내가 여기서 보고 듣고 느낀것을 그대로 한국으로 가져가서 풀어놓지 않으면
한국은 고립된다는 생각으로 책임감 갖을것.”

라고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AWS Re:Invent가 어떤곳인지, 어떤것들을 얻을수 있는지
좀 개발자스러운(?…) 글을 하나 적어야겠다는 생각으로 …

+5개월넘게 저에게 글 언제쓰냐고 물어봐준 지인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약 2700개의 방대한 세션중에 기껏해야 제가 들은것은 열 몇개인데 그런것에 지면을 할애 하기 보다는 리인벤트를 안가보셨거나, 미국이 처음이신 분들 대상으로 마치 가상 투어 하듯이 여러가지 썰과 함께 하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따라 재미없는 이야기가 될수 있는점 미리 양해 구합니다.

(네 맞습니다, 리인벤트는 4일간 2700여개의 세션이 진행됩니다.)

실제 시간의 대부분은 세션을 들으면서 보냈지만 세션의 자세한 내용은 관심사에 벗어나서 자칫 세션 소개글이 되어버릴까봐 일부러 추상적으로 적었기에 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이 길어질것 같아서 총 6 편으로 나누려고 합니다.

어쩌면 AWS Re:Invent를 가기 앞서 두려운당신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라며 펜을 들어봅니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많은 사진과 영상이 첨부되었습니다.

제가 별도로 출처를 언급하지 않은 대부분의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며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아래는 각 일자별 챕터내용입니다.

다른글 보기

지금 보고 계신 글은 AWS Re:Inevent 2022 후기 — 01 — 출발전 & 출발 ~ 0일차 입니다.

AWS Re:Invent란?

AWS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기술 컨퍼런스로써 2022년 11월 28일 — 2022년 12월 02일 동안 6개 호텔에서 무려 2700여개의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규모부터 시작해서, 퀄리티까지 가히 another level이라고 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22년의 경우 약 5만명의 청중이 참여 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AWS Re:Invent 소개는 구글링을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세션 부킹전 현지 상황을 이해해보자!

미리 세션 예약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사실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왜냐구요?

자 백그라운드 설명 들어갑니다.

위 사진은 2022 Re:Invent map입니다.

7개 호텔, 그중에 1개가 코엑스 8배 크기입니다.
감이 오나요?

호텔과 호텔간에 거리를 생각 안하고 예약하면 말짱 도루묵인데요,

그래서 최소한 호텔간 이동은 “반나절 단위로” 하라는 추천이 있기도 합니다.

자 예를 들어볼께요, A,B,C,D,E,F,G 호텔이 있어요.
오전 9시에 1번, 도 듣고싶고, 이게 10시에 끝나는데 11시에 2번 호텔도 듣고싶어요.
가능할까요?

4일간 호텔 7개에서 진행되고,
호텔 컨벤션 센터 하나하나가 코엑스와 맞먹습니다.
7배 큰 경우도 있습니다.

최상단 호텔 입구에서 최하단 호텔 입구까지 걸어서 1시간입니다.
(인파가 없다면 말이죠.)

대중교통이요?
예… 33분가량 걸립니다…
(하지만 제때 올까요? ㅎㅎㅎ)
AWS에서도 제공해주는 버스가 있긴 한데요 이건 후술하겠습니다.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자 그럼 우버(택시)를 타면 되는거 아니냐?

예 맞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셔야 합니다!

Tip — AWS Re:Invent가 열리는 라스베가스에서는 길가에 택시 주정차가 불법입니다.

모든 택시, Uber, Lyft등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탑승 가능합니다.

각 호텔별로 정해진 장소는 일반적으로 1군데 입니다.

*다만 몇몇 호텔은 아예 Convention Center와 호텔 정문 Uber pick up point가 분리 되어있기도 합니다.
(너무 멀기때문인데요, 해당 내용 추후에 서술합니다.)

Uber로 현재 위치 찍으려고 하면 자동으로 가장 가까운 호텔 장소로 콜이 잡힙니다.

길가에서 잡으면 되는거 아니냐고요???

아니요, 가장 가까운 호텔의 Pick up point로 잡힙니다.

아니 그럼 호텔 pick up 자리 아니면 못타냐?
네, 못타고요, 못 내립니다.

호텔 자체도 어마어마하게 큰데 pick up장소는 멀기만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릴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컨벤션 센터는 카지노의 부수익을 올리기 위한 시설입니다.

Photo by Michal Dolnik on Unsplash

즉 당신은 어느 호텔의 컨벤션 홀을 가던지 드넓은 카지노를 지나 가게될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즉 호텔에 들어가면 드넓은 카지노가 당신을 맞이 할것이고, 세션 끝난후 하나밖에 없는 우버 pick up point까지 갈때 또다시 카지노를 지나야 합니다.

자 아직 이해가 잘 안되시죠?
설명 들어갑니다.

컨벤션 센터 안에서 우버 탑승장까지 가는데 매우 오래 걸린다는 뜻입니다.

걸어서 호텔간 이동을 하신다구요?

4일간 호텔 7개에서 2700여개의 세션이 진행됩니다.

하루에 전체 600개 정도, 호텔별로 100개정도 진행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호텔이 매우 크단 뜻입니다.

자 정리 해봅시다.

당신이 A호텔 오전 9~10시 세션을 듣고 B 호텔 11시 세션을 듣고싶다고 가정해봅시다.

1. 호텔간 거리가 가깝다면 가능성이 조금은 생깁니다. (끝에서 끝인경우 불가합니다.)

2. 호텔 강의장에서 코엑스 6배에 달하는 크기를 벗어나기위해 노트북 가방메고 이동할 체력이 된다면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집니다.
이때 우버 탑승 지점까지 헤메선 안됩니다.

3. 짠! 우버 탑승 지점에 도착했는데 통신상태가 불량합니다.
(Mandalay Bay Convention 센터는 최악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기억력이 좋아서 우버 차량 번호가 술술 기억이 나서 우버에 탑승했습니다!

4. 우버에 탔더니 너 어디로가니? 해당 호텔은 컨벤션 센터, 호텔 정문이 있어, 어디 내려줘야하니? 물어볼겁니다. 정답은 ‘여러분 세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운좋게 옳은곳에 내려야 합니다.

5. 어디 내렸든간에 호텔에 내렸습니다. 당신이 호텔 홈페이지 미리 들어가서 층별 안내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상태라면, 그리고 쉬지 않는 체력으로 한번도 실수없이 이동할수 있다면….
어쩌면 성공 할지도 모릅니다.

성공적인 케이스를 소개해 드리자면

실제로 세션 끝나서 우버 부름과 동시에 우버 탑승지점까지 5분간 뛰고,
택시 10분 이동하고, 다시 내려서 5분넘게 뛰어서 20분 컷 한적 있는데요
저는 호텔 약도를 미리 보고 다녔습니다.

가장 가까운 호텔일 경우에도 첩보 영화에서 침투작전 수행하듯이 모든게 매끄럽께 맞아 떨어지고 뛰어다녀도 20분 컷이니 호텔간 이동시간은 최소 1시간 잡으세요.

실패한 케이스를 소개해 드리자면

1시간전에 줄 서도 컷 되는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예.. 경험담입니다 ㅜㅜ…

어? 그럼 써주신 내용 참고해서 계획 세우면 되는거 아니에요?

네 아니에요.
세션이 쨘! 하고 한번에 다 열리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추가 되기도 해요.
열심히 계획 짜서 오전에 A 호텔 2개 듣고 오후 B호텔 2개 계획했는데
일주일전에 D 호텔에서 오전 11시에 하는게 새로 열렸다고 치고 그게 너무 듣고싶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A호텔 2개는 물건너 간거고 오후 B호텔 1개도 놓칠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계획 세우지 말라고요?

아니요, 세워야 합니다.
철저하게 세워야합니다.

계획은 세우되, 백업플랜을 A, B, C, D까지 지리적 특성까지 고려해서 세워야합니다.
평행우주 아시죠?

예약을 다 하라는게 아닙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1편에 이어집니다!

캐리어 들고 출발~!

탑승구 게이트 한번찍고…

날아갑니다~~~~ ㄹㅏ스베가스로~~~

도 — 착!

Tip — 호텔 체크인 꿀팁!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셨나요?

구경좀 하려고해도 캐리어를 어째야할지 모르시겠죠?

호텔 정문혹은 로비에 가면 Bell desk가 있어요,
여기는 체크인 전,후로 캐리어를 맡겨놓을수 있는곳 이고 6시간 이상도 가능합니다!

신분증을 보여주면 종이 태그를 가방에 달고, 반 찢어서 손에 쥐어줍니다.
아울러 가방을 받았다면 뭐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가방 하나당 적어도 $10 정도 주시길… (팁 문화도 서술 할 예정입니다)

제가 묵는 호텔은 The Mirage였구요, 2인 1실로 동료와 함께 묵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지금(2023–06월) The Mirage는 아마 Hard rock 호텔로 바뀌고 있을겁니다.

저녁에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위에서 bell desk를 언급 했습니다만 저는 체크인을 일찍 시켜줘서 바로 들어왔습니다!

호텔 체크인!

라스베가스는 원근감을 잃어버리기 딱 좋은데요, 위 사진에 호텔은 사진에서 보이는것보다 정말 큽니다.

그리고 대부분 라스베가스 호텔들은 정말 큽니다.

360도로 찍을수 없어서 2개 방향만 찍었는데요, 아래처럼 끝없이 펼쳐진 호텔 객실이 보입니다.

크… 사막 보이는 방으로 줘서 아주 좋았습니다.

호텔 이용 팁

들어가서 전시된 스낵, 생수 건들면 바로 요금 차지됩니다.

무게센서 달려있어요!

도착했으니 점심 먹어야쥬?

저는 전에 미국회사 일할때 뉴욕에 머문적이 있는데, 그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whole food의 음식이 먹고싶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같이간 동료와 함께 우버타고 바로 이동했습니다.

가는길에 찍은 영상입니다!

Whole food market을 잠시 소개 시켜드리자면

기본 한국의 대형 마켓이랑 비슷한데, 다릅니다.

과일같은것도 대부분 낱개로 살수있고 저렴하고, 음식도 대부분 저렴합니다.

바나나 1개, 사과 1개도 가능해요.
낱개라고 더 비싸지 않아요.

이번에 갔을때 찍은 사진이 없어서 전에 뉴욕 체류할 때 찍었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Whole food market에서 돼지갈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갔는데 안타깝게도 그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로컬푸드 위주로 집어서 먹었고요, 좋았던거는 갓구운 피자를 먹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기념품을 위해서 Trader Joe’s로 향했습니다.

기념품 사러 가자!

Trader Joe’s 는 슈퍼마켓 체인인데 자체 PB 상품도 있고, 전반적으로 질이 좋은것들을 팔고요, 무엇보다 한국에 물건이 안들어옵니다.

출처 — KOIN.com

여기서 기념품 싹다 샀습니다.

호텔 복귀하는길에 만난 우버 드라이버

기념품 구매하고 돌아오는길에 호출한 우버 드라이버는 50대 정도 되보이는 중년의 여성 드라이버였습니다.

한 20분정도 오는 내내 대화를 나눴는데요
라스베스가 얼마나 있었냐 했더니 30년 정도 지냈다 하더라고요,

“30년 정도 있었으면 정말 많은 일들을 보았겠네요”

라고 했더니 온갖 썰을 풀어줬습니다.

아마 스트리퍼부터 시작해서 정착한거 같은데 방 세개짜리 집을 마련했고,
집 대출도 거의 다 갚았다 하더라고요, 저희 내려놓고 나서 키우는 고양이들 먹일 닭고기 사서 갈거라는 이야기등 이런저런 small talk을 하다가

“요새도 mob(마피아)가 라스베가스를 컨트롤 하냐?”

했더니 요새는 대부분 법인 회사가 컨트롤 하고 마피아는 대부분 빠져나갔다고 하더라고요.

Mob이 떠난자리에 양복쟁이들이 들어오고나서 뷔페도 말도 안되게 비싸졌고 주차장 주차비도 받는등 라스베가스 답지 않게 변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한가지 뉴스를 알려줬는데

“너네 Mirage hotel에 묶는다고 했지?
Mirage hotel이 매각 되어서 12월 중순에 hard rock으로 리모델링 되니까
가기전에 꼭 show를 많이 봐두길 바래, 마지막이 될거야.”

라고 해줬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 Mrage show가 궁굼하실텐데요
아래 영상을 한번 보시죠!

저의 시간 계획상 첫날 도착했을때 아니면 기념품 살 시간이 아예 없을거란 판단이 들어서 밥 먹고 기념품부터 샀고요, 이제 Re:Invent를 등록하러 가봅시다.

이제 Re:Invent 등록하러 갑시다!

Re:Invent 등록 할 수 있는곳은 총 3군데 였는데 저희가 묵고있는 Mirage가 Venetian hotel에서 10분 거리였기 때문에 Venetian으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에 한컷!

방금 제가 10분 거리라고 했죠?

호텔 밖에서 호텔 밖까지 10분이고요, 방에서 Re:Invent 등록 하는곳까지 최소 30분 이상 걸립니다;…

사진보다 호텔이 정~~~말 크니까요 여러분 항상 시간 여분을 두고 움직이셔야해요.

여기가 바로 뱃지 받는곳 인데요, 일부러 마감 30분전에 갔더니 빠르게 받을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1일차에 뱃지 받겠다는 생각은 빨리 접으세요;
차후 제 스케줄 보여드리면 알겠지만 1일차에 뱃지 받고 뭐 하는거는 정말
“인생의 절반 손해봤어”정도급 실수입니다.

처음 AWS Re:Invent등록할때 사진 등록 잘 되어있으면 문제 없습니다.
제 동료는 정면사진아니라고 열외 당해서 즉석에서 다시 촬영하더라고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바로 뒤에 SWAG이라고 써진곳 가셔서 기념품 후드 받으세요!
저는 헬스장 갈때도 잘 입고다니고 있습니다!
(*같이 간 동료분은 사진 열외하고 나서 급하게 오시다가 1일차에 갔는데 사이즈 떨어져서 아무거나 받았다 합니다)

여기서 나오면 디제이가 디제잉 하면서 놀아줍니다!

디제잉 하는곳 앞에는 이런 보드가 있고요,

다들 자기회사 이름 쓰고가요.

참고로 이거는 매일 아침 리셋 되니까 아침 일찍 오시면 또 쓰실수 있어요.

베네시안 호텔 가는길중에 하나입니다.

기념샷 찍고 피자 먹으러갑니다.

마! 이게 진짜 네이티브 페퍼로니 피자다!
니 무봤나!

베네시안 호텔 안에 푸드코트에서 먹은피자고요, 정말 별거없고요, 피자 본연에 충실합니다.

근데 가격은 3~7불 했던거 같은데 확실히 라스베가스라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뉴욕에서는 피자는 정말 저렴한 음식이고, 저렴한곳에서 작은 조각은 1~2달러 정도에도 먹을수 있었거든요
(*작은 조각 = 한국피자 X라지사이즈)

생수, 비상식량 사러가기 + 약국 팁

호텔팁에서 언급했다싶이 호텔 생수는 너무 비쌉니다.

이때 애용하기 좋은게 마트&편의점이겠죠?

미국 편의점 종류가 많지만 라스베가스 쭉 돌아다녀본 결과 CVS + wallgreens 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CVS, Wallgreens란?

출처 — Caller- Times

출처 — KHON2

약국같은곳 인데, 편의점 사이즈인 경우는 드물고 보통 롯데슈퍼 x 2 ~ 3 정도 사이즈의 마트라고 보심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약국이 맞긴한데 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0~50%정도고 생필품 & 먹거리 팔아요. 필요한 약품 있다면 CVS 혹은 Wallgreens 가시면 됩니다!
아래 스크린샷에도 나와있지만 24시간 하는 지점이 많기도 하고, 어지간한 약은 다 팝니다!

뭐 어지간한건 다 있고요 Wallgreens는 색조 화장품도 팔아요!

저는 여기서 생수, 단백질음료, 에너지바를 쟁여뒀습니다.
왜 샀는지는 다음 이야기에 나옵니다!

여기까지가 0일차 끝이고요, 1일차 글에서 본격적으로 session booking이랑 어떻게 들었는지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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