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달 소유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Outer space, including the Moon and other celestial bodies, is not subject to national appropriation by claim of sovereignty, by means of use or occupation, or by any other means.

UN의 우주 외기권 조약에 의하면 “어떠한 국가나 단체도 달을 소유할 수 없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조약에 개인이 언급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달 전체에 대해 개인 소유를 주장하고 달을 판매하는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이런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달은 인류의 공동 유산입니다.

남극, 북극, 심해와 같이 달은 인류의 공동 유산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즉, 나와 여러분, 우리의 것입니다.

그런데 인류는 한 번도 우리의 것을 소유해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생각조차 안 하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공동자산을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국가들의 영해가 맞닿아 있는 남극, 북극 그리고 심해는 국가들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한영역입니다. 하지만 달은 지구 밖에 있는 온전히 별개의 우주 자산입니다.

달을 지키는 방법

1967년 달에 착륙한 이후로 최근들어서야 상업적으로 가치가 인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달은 특정 국가나 기업들의 차지가 될것이며 그외는 혜택으로부터 소외가 될것입니다.

불평등한 경제적 이득은 국가들간의 분쟁이나 전쟁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막아내고 평화로운 개발을 위해서는 인류 모두에게 소유의 기회를 주고 자유경제 시스템이 발휘되게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누가 달의 소유권을 보증할 수 있는가?

UN이나 우주 선진국 등 특정한 대상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인류가 합의해야 하는 일이지요.

즉, 불가능에 가깝고 기존 인류가 가진 방식을 초월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 인류에게 주어졌습니다.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은 인류에게 신뢰혁명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서로 모르는 타인간에 발생하는 특정 행위를 보증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특정 행위가 실시간으로 참여자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유(공개)되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간에 신뢰 네트워크가 형성이 되고 그 네트워크는 보증기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것을 “탈중앙화”라고 합니다.

돈은 정부나 중앙 은행만이 발행 및 관리할 수 있는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차원의 돈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은 돈의 거래(Transaction)라는 특정 행위를 분산장부 기술을 이용하여 연결되어진 모든 컴퓨터에 공유하고 합의함으로써 Payment를 혁신하고 암호화된 화폐가 되었습니다.

이제 소개할 다이아나는 달의 등기라는 특정 행위를 블록체인에 공유하여 인류의 공동 유산인 달을 인류가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우주 자산을 소유화하는 우주자산 시민운동입니다.

무소유지를 소유하는 제도

취득시효(取得時效)란 무권리자가 일정기간 점유하면 재산을 취득하게 되는 민법상의 제도를 말한다

1. 점유취득시효

2. 등기부 취득시효

달 등기소, 다이아나(DIANA)

달을 등기 가능하도록 달 등기소( https://diana.io )를 개설했습니다.

달 등기소ver 1.0 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1. 달을 일정한 면적의 크기로 분할합니다. 각 분할 대상은 셀이라 칭합니다.

A. 셀은 6각형의 모양을 가지며, 각 면적은 9,790 m²이고 총 38.7억개입니다.

2. 각 셀은 위경도 값을 가지며, 고유한 달의 주소를 가집니다.

3. 원하는 달의 위치를 온라인에서 등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https://youtu.be/KCertHXS4c0

4. 등기가 완료되면 그 기록은 블록체인에 등록되어 공유됩니다.

5. 등기증명으로 DIA라는 토큰이 등기자에게 발행됩니다

다이아나는 무슨 자격으로 달 등기소를 운영할 수 있을까요?

다이아나는 달을 소유하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달을 판매할 수도 없습니다.

다이아나는 달 등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기소를 운영하는 것이며, 등기 데이타는 블록체인에 기록됩니다.

등기 증명으로 다이아 토큰이 등기자에게 발행됩니다.

블록체인 기록(다이아 발행)이 현재 달의 소유를 의미할까요?

이것은 누가 소유를 보증하는가? 라는 질문과 같습니다.

소유 보증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입니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를 국가나 은행이 아닌 참여자가 보증하는 것과 같습니다.

등기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달의 소유는 현실이 됩니다.

등기는 미래의 소유 가능성을 높힙니다.

다아아나의 의미

다이아나 캠페인은 우주 자산을 인류의 손으로 인류가 공동으로 소유화하자는 우주자산 사회운동의 신호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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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A, the world's First Blockchain Moon Registry
DIANA.io

Diana Project is a way for us to gain back control and ownership of what is ours and not be side-l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