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angoGirls MeltingPot seminar on Nov.

전날 첫눈이 왔습니다. 드디어 겨울에 시작인 것이겠지요. 눈 온 다음날의 설레임을 뒤로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Python과 Diversity | Onur Sahil

발표자료: http://www.slideshare.net/OnurSahilCERIT/pyhton-diversity

이번 세미나의 첫 오프닝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있는 Onur sahil 학생이었습니다. Python과 Diversity라는 주제로 진행 된 이 발표의 연사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있어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접하게 되는데 그 중 느낀 Python의 강점은 다양성이라 합니다. 또한 쉽고 빠르게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있고 유지보수에 용의하다는 것도 Django를 공부하는 이우중 하나라고 합니다. 오누르는 함께 공부할 사람들을 찾기위해 여러 단체에 참여해보았지만 특히 DjangoGirls에서 활동하게 된 이유는 바로 DjangoGirls의 Coc(커뮤니티 수칙)때문입니다. DjangoGirls의 Coc역시 큰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성차별, 인종차별 혹은 외모를 조롱하는 발언이나 성소수자, 장애인등을 모든 소수자들이 불쾌할 수있는 발을 삼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누르말에 따르면 Python과 DjangoGirls모두 이 Diversity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함께 배워봤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Diversity는 어쩌면 굉장히 철학적인 단어인것도 같습니다. 이번 오누르님의 발표를 보고 저도 Django와 DjangoGirls 처음 어떻게 오게 되었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발표후 오누르 사힐님의 한마디..

Django Girls Seoul November MeltingPot for me was a great experience to meet and give an introduction about our community to a lot of valuable engineers and developers from many other kind of background. From my perspective, the MeltingPot seminar was a great welcoming to other colleagues out there. I believe we created a warm environment and hope everyone felt the same and enjoyed the seminar. I hope to see everyone that participated in our seminar on the next meeting.

settings.py에서 SECRET_KEY 분리해보기 | 강명서

발표자료: http://www.slideshare.net/ssuseraaed82/djangogirls-11-seminar

두번째 시간은 선린인터넷고등학교 3학년의 강명서님입니다. Django로 프로젝트 할때 대부분 Git과 Github를 통해 관리하게 되는데 이때 Secrete_key를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기위해 분리해내는 방법을 공유하였습니다. 조금 어려웠지만 꼭 필요한 기술인데 책에도 블로그에도 없는 방법이었어요! 이번자료를 바탕으로 분리해서 한층 보완성 강해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도록 합시다!

연사자 강명서님의 한마디!

https://leop0ld.github.io/djangogirls-seminar-review/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소한 파이썬 | 이미희

발표자료: https://speakerdeck.com/djangogirlsseoul/eobmu-hyoyuleul-nopineun-sasohan-python

마지막으로 이미희님께서 기획자로 일하면서 반복적인 작업들을 줄여보고자 개발하게된 뉴스크롤링 및 이메일보내는 프로그램을 파이썬으로 구현하는 방법과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코드리뷰도 진행해 주셨습니다. 미희님의 연설은 질문도 참 많이 받았습니다. 만든프로그램은 잘 작동하느냐 계속 사용중이냐 리팩토리할 생각은 없냐 등등등 비개발자의 코딩 도전을 신기해하면서 환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발자로 일하면서 주어진 설계도대로 클라이언트가 요청하는대로만 개발을 했지 한번도 저를 위한 프로그램은 만들어 본적이 없는것 같다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이제라고 시작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아이디어를 낼때 무엇을 만들까? 만 생각했지 무엇이 나에게 필요할까?는 생각 안했던것 같습니다.

발표후 이미희님의 한마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정말 진지하게 열정적으로 발표를 들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만든 작은 결과물로 이렇게 발표를 할 수 있게된 건 정말 신나는 경험이었습니다. 배움의 경험 뿐 아니라, 배운걸 나누는 경험도 즐겁다는 걸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 또한 정말 이번 세미나 때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갑니다. 다음번 세미나도 기대하겠습니다! 장고걸스 서울 화이팅!!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커뮤니티 프로그램 ‘멜팅팟’의 후원을 받아 ‘Dream Code Create’ 라는 주제로 월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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