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 Django Girls Daejeon Organizers : 장고걸스대전 운영진을 만나다

장고걸스 서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대전에서 장고걸스를 시작합니다. 장고걸스 서울팀은 올 해 여름에 열렸던 PYCON APAC에 참가했는데요, 이 곳에서 독일에서 온 폴과 강현구님을 만났습니다. 폴과 현구님을 주축으로 장고걸스 대전이 시작되었고 이후 효정님, 지형님, 소운님, 윤섭님이 운영진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장고걸스대전 팀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11월 26일) 대전에서 첫 워크샵이 열립니다. 장고걸스 대전 6명의 운영진을 만나 워크샵 준비 과정과 앞으로 커뮤니티 계획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Q1. 어떻게 만나셔서 커뮤니티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현구 : 안녕하세요 저는 웹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는 강현구 입니다. 파이콘 apac 2016 에 자원 봉사로 참여 하게 되어 거기에서 장고걸스 서울 운영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한번 도와 주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대전으로 내려왔는데, 이야기 하던 도중 대전에서 장고걸스를 하면 어떻겠냐고 하며 파울을 소개 시켜주셨고, 그렇게 장고걸스 대전이 시작 되었습니다.

효정 : 충남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에 재학중인 신효정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이 많아 재학 중에도 개발 커뮤니티나 소프트웨어 교육에 참여 해왔습니다. 주로 개발자 커뮤니티 활동은 서울에서 많이 이루어 지는데 여성 개발자들을 위한 커뮤니티가 대전에 생긴다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운영진으로써 Django Girls를 운영 및 기획하고 많은 개발자 분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지형: 안녕하세요? 저는 뒤늦게 운영진에 합류하게되었습니다.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며 오프라인 밋업을 중심으로 하는 여러 개발과 관련된 행사에 대해 정보를 얻을 방법도, 직접 참여하기에도 여러모로 힘들다는게 늘 아쉬웠습니다. 사실 이런 류의 모임이 많다는 것도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이 많으셨던 동아리 지도교수님 덕분에 알게 되었고요. 학교를 졸업하고 여러 해커톤이나 밋업 행사들에 참여하면서도 내심 “내가 학부생때 이런 모임을 좀 더 알고, 좀 더 참가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못내 있었는데요,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대전에서 장고걸스 활동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보고 관심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실 회사일에 정신이 없어서 워크샵 참가자로 참가만 할 생각이었는데 운영진으로 초대해주신 다른 운영진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습니다.

소운 : 안녕하세요, 충남대학교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Android Application을 개발하고 있는 최소운입니다. 장고걸스 대전을 알게 된 건 같은 학과 선배인 윤섭님이 저에게 운영진을 제안하면서였습니다. 바쁜 회사 일 때문에 운영진 제안을 잠시 고민했지만, 예전부터 사람들과 무언가를 기획하고 만들어 나가는걸 많이 해보기도 했고 그 과정을 재미있어해서 거부감 없이 받아들었죠. 처음 운영진을 구성했을 때 여성 운영진이 없었어요. 장고’걸스’에 여성 운영진이 없는 건 말이 안되죠. (웃음) 제가 소프트웨어 개발직에 있다 보니까 여성들이 프로그래밍을 접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 주위에 여성 개발자가 많지 않아 이번 기회를 통해 개발에 관심 있는 분들을 만나보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윤섭 : 사실 저는 이런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았어요. 하지만 매번 참여는 못 하고 인터넷을 통해 구경만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대전에도 이런 개발 관련 커뮤니티가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페이스북 생활코딩 페이지에서 장고걸스 대전 운영진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 되었는데 ‘아 이거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운영진으로 장고걸스대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2. 워크샵을 준비하면서 제일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고 어떤 도움이 필요했나요?

효정 :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시간과 경제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워크샵 진행이라 그런지 준비 해야 할 사항이 많았습니다. 로고 및 홍보 포스터 제작, SNS 홍보, 코치진 선정 등 많은 것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어떠한 일에 변수가 존재하듯 생각보다 일이 척척 진행되지 않더라고요. 여유롭게 준비해도 늘 부족한 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운영진 분들이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해 주신 덕분에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워크샵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도움 또한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이번 워크샵은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셨어요. 장소 후원이나 금전적인 후원을 받은 덕분에 저희가 편안한 마음으로 워크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더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시면 좋겠죠?

소운 : 워크샵 전체적으로 봤을 땐 아무래도 금전적인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이건 어떤 행사든 가장 큰 고민이라고 생각해요. 다행히 모두들 노력해서 좋은 후원사를 만나 이번 워크샵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포스터 만드는 게 힘들었답니다. 포스터를 제가 만들었는데요, 제가 기술은 있지만 디자인 감각이 떨어져서 포스터 만드느라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 디자인 잘 하시는 분을 물색해야겠어요.

현구 : 맨처음에는 무얼을 해야 할 지 구체적으로 잘 몰랐습니다. 운영진 매뉴얼이 있었지만 영문이라 파악이 쉽지 않았고, 행사 경험도 없었구요. 하나하나 준비해 가며, 알아 가다 보니 미흡한 부분이 많았는데, 예상외로 돈이 많이 들어가서, 후원 받는 걸로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 부분은 장고걸스 서울팀의 도움으로 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윤섭: 이런 워크샵을 준비해본 경험이 전무여서 어떤식으로 진행해야하는지 지금 하고있는 방식이 맞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장고걸스 서울 운영진분들이 많이 도움을 주셔서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영진분들이 다들 열심히 해주셔서 나름 잘 준비가 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워크샵 준비를 위한 회의 모습

Q3.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들이 있는데, 굳이 Django와 파이썬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윤섭: 저같은 경우에는 1년동안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면서 Django를 사용했는데, 초기에 배우는 학습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았던것 같아요. 파이썬도 그 당시에 배우기 시작했는데 따로 책을 구매하고 공부한것도 아니고 ‘점프투파이썬’ 웹문서를 보다 보니 어느새 쓸 수 있더라구요. 그정도로 파이썬은 쉬운 언어이고 배우기 좋은 언어인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삶은 짧잖아요. 그러니 파이썬을 써야죠.

Q4. 왜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워크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윤섭 : 솔직히 저는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워크샵이 아니라 프로그래밍 워크샵 그 자체가 필요하고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이 아니라 대전과 같은 지방에서의 워크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장고걸스 대전이 그 첫 시작으로 많은 프로그래밍 워크샵이나 컨퍼런스, 그리고 개발 관련 커뮤니티가 생겼으면 하는 마음에 장고걸스 대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폴 : IT is an industry dominated by men. Community events are predominantly run and attended by men. Because of that, women feel uncomfortable to join.
From early childhood, children get the impression that computers is a topic for men, and women aren’t encouraged enough to pursue careers in this field. We should strive to increase the number of women in IT, for more fairness and diversity.

If we want underrepresented people to enrich our community, we have to look for pragmatic ways to get them in. Django Girls has run numerous workshops already, and it was found that by having a women-only space for learning Python and Django, women are more comfortable participating.

We are targeting beginners to keep the barrier as low as possible — the idea is that everybody is welcome in this community, no matter their background and experience.

효정 : 제 주위만 봐도 개발이라는 것이 ‘여자는 잘 못해.’, ‘어려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덜컥 겁부터 내고 단정지으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런 인식을 바꿔드리고 싶었습니다. 워크샵을 통해 프로그래밍이라는 두려움을 없애고 좋은 기억을 심어 드리고 싶어요. 또 오직 여성을 위한 개발 커뮤니티가 부족합니다. 또 다른 개발 커뮤니티에 참석해도 남녀비율의 차이가 정말 커요.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이 편안하게 여성 개발자 분들과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운 : 사람들과 대화할 때 제 직업이 개발자라고 밝히면 ‘오~ 신기하다’라는 반응을 많이 듣게 되요. 기분이 좋을 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편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프로그래머 하면 보통 대표적으로 스티브 잡스를 많이 떠올리잖아요? 남자들이 주를 이루는 직업이어서 여자와는 거리가 먼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실제로도 남성 개발자가 더 많은 게 현실이에요. 그래도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걸 많은 여자들이 알았으면 해요. 생각보다 쉽다는 걸 이번 워크샵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알게 될 거에요.

현구 : 프로그래밍에서 성별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기심과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낀다면, 그것으로 훌륭한 프로그래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별 때문에 제약 이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컨퍼런스 모임이 남자들이 많습니다. 가끔 여자 분들이 참여 하셔도 모임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 이후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이런 악순환은 반복으로 점점 여성 프로그래머가 줄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성 프로그래머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커뮤니티 및 워크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5.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으신 조언이 있다면요?

지형 : 제가 처음 개발을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저는 여전히 프로그래밍을 마법같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즐겁고, 많은 것들을 이루어낼 수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제가 사는 세상을 넓혀줄 수 있거든요. 무언가 하고싶은 일이 생겼을 때 단순히 하고싶다는 생각으로 멈추는 것과 해볼까? 하는 시도가 되는 것 사이에는 정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무언가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 그걸 구현해내기에 가장 접근하기 쉬운 것 중 하나는 프로그래밍이 아닐까요? 프로그래밍을 위한 프로그래밍 뿐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있는 도메인 지식에 프로그래밍이라는 양념을 뿌려보는 것도 정말 즐거운 경험이 될거예요.

소운 : 저도 처음 프로그래밍은 어려웠어요. 이게 뭔가 싶은 게 많았죠. 많이 생각하고 많이 고민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문제를 해결하는 게 재미있어졌어요. 재미를 붙이는 게 우선인 것 같아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만들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거에요. 고민과 고민을 거듭해보고 모르면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시작하는 거죠. 만드는 과정은 힘들어도 완성해보면 성취감과 재미가 생길 거에요. 물론 실력은 두 말할 것도 없고요.

현구 : 프로그래밍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 시작하지 전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저도 그런 사람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JAVA 책을 사서 보려고 보니까 너무 어려운 말도 많고, 이해도 안 가고, 책 자체도 너무 부담 스러울 정도로 두꺼워서 역시 프로그래밍은 쉬운 것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생활 코딩을 접하고 그런 장벽이 깨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은 마라톤과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 보다 완주 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큰 것을 하려고 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해나 가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섭: 처음은 누구나 다 어려운 법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겁내지 않고 다가간다면 프로그래밍만큼 흥미로운 것 또한 없을것 같습니다. 내가 직접 나만의 사이트를 만들고 남들에게 보여주고 다른사람들이 내 사이트를 사용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그 희열을 같이 나눠보고 싶습니다 ㅎㅎ

Q7. 어떤 워크샵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워크샵에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윤섭 : 워크샵에 참가한 분들이 프로그래밍 고수가 되서 돌아가기보다는 그들이 우리가 준비한 시간들을 즐기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즐거워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끼고 워크샵에서 만난 사람들이 계속해서 네트워킹을 가지고 커뮤니티를 구성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대전에는 이런 커뮤니티가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이번 워크샵을 시작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효정 : 워크샵 한 번하고 끝이 아닌 지속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통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끼리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만이 아닌 프로그래밍에 대해 두려움을 버리고 즐거움을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형 : 비전공자분들이 개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 이러한 종류의 오프라인 밋업에는 크게 관심이 없던 기존 여성 개발자들이 많은 밋업에,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기. 그리고 상대적으로 서울에 비해 기회가 적은 지방의 학생들을 위해 많은 개발자 오프라인 밋업이 열릴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소운 : 저는 여러 단체를 운영해 보면서 한 단체가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실제로 참여자들의 의욕이 많지 않은 단체는 금방 사라졌습니다. 이번 워크샵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계속해서 장고걸스 대전에 관심을 가져 준다면 저희 운영진은 더욱 흥미롭고 즐거운 워크샵과 세미나를 준비하겠습니다. 여성들의 개발자로의 진출에 장고걸스 대전이 시작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장고걸스 대전이 대전의 탄탄한 커뮤니티로 자리 잡게 되는 그날까지 노력하겠습니다.

현구 :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워크샵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재대로 못하더래도 아 이런거구나. 이렇게 하면 되는 거구나 , 라고 참가자 들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 할 수 만 있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그 과정이 재미있고, 참가자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운영진이 고생이 많았는데 이번 워크샵을 통해 많은 경험뿐만 아니라 진행 하며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좀 더 대전에 개발자 모임이 많이 활성화 되기를 바랍니다.

Q8. 앞으로 장고걸스대전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폴 : Future plans include holding further workshops of the same kind, but other kinds of events are possible, for example a seminar or regular casual meet-ups to bring together people and keep them motivated. We are now focussing on having a successful first event and will then evaluate our next steps.

현구 : 지금 당장 워크샵도 잘 할 수 있을 지 걱정이지만, 작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스터디나 컨퍼런스쪽도 진행려고 합니다. 좀 더 여성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작은 모임 도 운영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전에 개발 커뮤니티들도 많이 소개하고 그들이 모임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드리면서, 커뮤니티 모임이 많이 생기고 유지 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윤섭: 사실 딱히 정해진건 없지만 이번 워크샵을 시작으로 대전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해 주기적으로 세미나를 갖거나 스터디를 구성해 커뮤니티를 키울 계획입니다. 언젠가 판교보다 대전이 대한민국 IT 중심이 될 수 있길…

대전 지역에 사시고 커뮤니티와 파이썬/Django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들은 장고걸스대전 커뮤니티에 문을 두드려보는 것이 어떨까요?

장고걸스대전 커뮤니티 : daejeon@djangogirls.org,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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