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thon 스터디] 1주차 | 파이썬 스터디를 시작합니다!
파이썬 기초 — 자료형, 자료구조, 조건문
장고걸스서울에서 4월 16일에 파이썬과 장고 스터디를 새로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돌아가며 블로그에 스터디 후기를 연재할 예정인데요. 그 첫 번째, 파이썬 스터디 1차 후기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
장고걸스서울은 2개월에 한번씩 파이썬 스터디와 장고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4월 스터디에는 무려 170여 분이 스터디에 지원해주셨는데요!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확인하세요 :)
이번 파이썬 스터디 참가자는 (초고수) 고등학생, 기획자, 예대생, 마케터 등 코딩을 완전 처음 시작하시는 분부터 업무에서 파이썬을 사용하시는 분까지 다양했습니다! 첫 시간에는 가볍게 파이썬의 특징과 자료형, 자료구조, 조건문을 공부했습니다.
파이썬은 수많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중에 하나로, 귀도 반 로섬이라고 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Computer Programming for Everybody’를 지향하며 만들었습니다. 귀도의 이력을 보고 한 회사에서 그를 파이썬 개발자로 채용 제안을 했던 재미있는 일화도 있죠.
파이썬은 영어만큼이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지향합니다. 쉽지만 강력하죠. 웹서비스(Django), 데이터분석(Pandas), 요즘에는 머신러닝(Tensorflow)에서 강세를 보이며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StackOverflow에 따르면 세계에서 5번째로 인기있는 언어라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실습에 들어가서 먼저 기본적인 자료형(integer, string, boolean)과 변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더불어 기본적인 논리연산자와 if문 까지 살짝 연습해보았는데요.
>>> 1 = 1
SyntaxError: can’t assign to literal
파이썬에서는 위와 같은 코드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등호는 변수를 할당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어떤 값들이 같다고 표시하기 위해서는 등호를 두번 써주어야 한답니다.
자료구조를 학습할 때에는 list의 .append(), .remove(), .pop() 등 여러가지 메소드를 실습하고 다양한 예제를 통해 dictionary와 set까지 배워보았습니다.
자료구조를 배우면서 살짝 맛보기로 자료구조의 각 요소를 도는 for문도 연습해보았는데요. 파이썬에서는 코드블록을 구분할 때에는 indent를 사용합니다. 파이썬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죠.
indent는 탭 또는 스페이스로 쓸 수 있는데 사람마다 선호하는 방법이 달라서 미드 실리콘 밸리에서는 이것 때문에 연인이 헤어지기도 합니다.
여담이 길었지만 지난 주는 이렇게 다양한 짤과 영상으로 파이썬과 친해지고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조건문과 반복문, 함수와 프로그램 입출력을 배울 예정입니다.
앞으로 6주간 파이썬과 장고 스터디 후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