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nBet Korea 갬블의 역사와 정당성

Steve | EarnBet.io
EarnBet Korean Communication Channel
6 min readDec 10, 2019

글을 시작하며.

갬블 또는 도박하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부정적인 생각들 뿐이다. 도박은 금지해야 한다. 도박은 합법화 시킬 수 없다. 도박은 근절해야 한다 등등. 하지만, 도박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언제나 함께했다. 그렇기 때문에 도박은 합법과 불법의 영역이 아니라, 인류와 늘 함께가는 오락이라는 것이다.

가이우스 플리니우스 세쿤두스(Pliny the Edler)

고대 로마의 박물학자이자, 정치인이며 철학자인 가이우스 플리니우스 세쿤두스는 “우리의 운명은 확률에 의해 너무나 좌우되므로 확률이 바로 신이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도박이 만약 확률로 승패를 가르는 것이라면, 우리의 인생또한 도박이 아닌가? 옛말에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다. 결국 노력이라는 부분이 우리의 인생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30% 정도라는 것이다. 도박은 이러한 부분을 가장 잘 드러낸 놀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우리의 삶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있고,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늘 확률에 의해서 좌우될 뿐이다. 그렇다면 생각해보자. 도박이라는 것이 과연 근절되어야 하는것인지.

도박이라는 것이 인간의 본성과 그 궤를 같이 한다면, 그것은 근절의 대상이 아니라 관리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차피 근절한다고 근절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arnBet Korea팀은 도박과 인류의 역사를 알아보고, 도박이 오락으로써 가지는 정당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기원전에서의 갬블

인류 최초의 도박은 약 6,000년전, 중동에서 고대 문명을 형성했던 히타이트 족에서 시작되었다. 이후에 이집트 피라미드의 벽화에서 주사위가 발굴된 기록도 있다.

기원전 2300년 중국에서는 국가의 영토를 가지고 도박을 한 기록도 남아있다. 더 흥미로운 기록은 탄자니아에 기반을 둔 하드자족에게서 나오는데. 이들은 사냥과 채집에 할애하는 시간보다 노름에 할애하는 시간이 더 많다고 알려져있다.

힌두의 신 시바(Shiva)

도박에 대한 기록은 고대 신화에도 기록이 되어있는데. 스칸다나비아 신화에서 나오는 아세스와 힌두 신화의 시바는 무려 인류의 운명을 주사위로 결정하였다.

지금이야 하나의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한 바둑도 한 때는 도박으로 간주되어 바둑을 통해서 금적인 내기를 하기도 하였다.

한국에서의 갬블

투호는 화살 따위를 병속에 던지는 놀이다.

한국의 역사속에서도 도박은 여러군데 등장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바둑으로 도박을 했다고 전해지고, 바둑 말고도 투호나 장기를 통한 내기를 하였다고 전해진다.

쌍륙은 15개의 말을 사용하여 주사위는 두 개를 사용하여 말을 옮기며 노는 노름이다.

백제 시대때는 쌍륙이라고 불리는 주사위 놀이가 성행했는데, 이는 조선시대에 까지 전해져 내려왔다. 그 이후에는 우리가 잘 아는 고스톱, 일명 화투가 성행하여 노름을 즐겨왔다.

기존 도박의 문제점

이렇게 역사속에서도 만연하게 이루어진 도박이, 왜 이제는 근절되어야하는 하나의 범법 행위가 되었을까. 이는 당연히 도박을 통해서 손해를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도박이 하나의 산업이 되어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지금 시대에 도박은 승산이 없는 게임일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애초에 시스템을 설계할 때, 딜러가 플레이어 보다도 더 높은 승률을 가지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강원랜드에 간다고 한들, 강원랜드가 도박 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했는지 알 수 있을까? 도박은 설계하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도록 변질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필연적으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고, 그렇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도박 근절을 장려하고 이를 불법화 한 것이다.

사실 역사속의 도박은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 물론 베팅 금액이 얼마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치밀하게 조작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인간은 간사한 동물인지라 조작하기 어려운 옛날 시대의 도박일지라도, 충분히 조작을 통해서 승률을 높혔을지 모른다. 하지만 요즘의 도박은 거의 일방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불리한 게임이다. 이런 게임을 여느때와 같이 할 수는 없다.

블록체인과 도박이 찰떡궁합인 이유

비트코인을 세상에 알리는데 기여한 비트코인 기반 갬블링, 사토시 다이스(Satoshi Dice)다.

그렇기 때문에 도박이 블록체인과 찰떡궁합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 조작 불가능하고, 거래 기록이 영구히 저장되며, 플레이어의 신상정보가 없어도 도박을 할 수 있는 갬블 플렛폼. 만약 도박이 투명하게만 운영된다면, 정부 차원에서 이를 막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조작된 도박은 도박이 아니다. 애초에 불확실성에 배팅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확률에 배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작되지 않은 도박은 그 자체로 도박이다. 애초에 비트코인도 사토시 다이스라는 하나의 도박 플렛폼을 통해 많이 사용되었다는 사실만 봐도 블록체인 또는 블록체인 기반의 커런시가 도박과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블록체인 기반의 갬블을 다른 갬블보다 더 지향해야하는 이유다. 이 신뢰가 필요없다는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신뢰의 비용을 줄이고 공정하고 공평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갬블이 가졌던 의미가 아닐까. 원래 갬블(Gambling)은, 게임(Game)과 그 어원을 같이한다. 노름은, 놀이와 그 어원을 같이하기도 한다. 투명하고 공정하게만 운영한다면, 다시금 그 어원대로 하나의 놀이로써 우리 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그 변화에 EarnBet이 앞장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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