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idu 로빈 리가 말하는 ‘AI 시대의 사고방식’

뤽
이바닥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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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min readJun 4, 2017

바이두의 연례 컨퍼런스, ‘Union Summit’에서 CEO 로빈 리가 이야기했던 내용들. 인공지능의 시대가 오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사고방식의 전환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이번 번역은 무려 중국어 키노트를 번역한 것이다. 물론 게스트번역가의 작품.

바이두의 CEO, 로빈 리 (리옌홍)

파트너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1년전 Union Summit 에서 제가 이야기한 주제는 ‘다음 스테이지, AI’였습니다. 지난 1년간 저와 저희팀은 인공지능이 가진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주제는 ‘AI시대의 사고방식’입니다.

지난 과거에 저는 저희 GM, PGM과 AI 시대가 왔다는 것을 알았다면 우리의 사고방식 또한 변화해야하지 않을지에 대해 자주 토론을 했습니다. 몇 년 전에 우리는 Union Summit 에서 ‘인터넷 사고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2012년 즈음엔 중국 IT가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었고. PC 시대의 사고방식과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만, 이는 그저 PC시대에서 모바일 시대의 변화에 불과했습니다.

이제 우리 세계가 AI라고 하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한다고 한다면, 우리의 관점은 어떻게 변해야하는지에 대해 지난 1년간 생각해 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 생각을 여어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 인터넷은 에피타이저일뿐, 메인 디쉬는 AI

먼저 인터넷과 AI 비교를 해봅시다. 인터넷이 출현하기전에 사람과 사람은 교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대면하든지, 전화, 팩스 등.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다양한 교류 방식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사람과 물건 사이에는 교류가 없었습니다. 물건은 죽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가 모두 가지고 있는 공통된 경험입니다.

인터넷 시대가 열리고, 우리는 인터넷이 전 사회에 불러온 혁명을 목격했습니다. 주로는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효율 측면의 혁명이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이전 보다 많이 편리해졌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효율의 혁신, 이것이 바로 오늘날 인터넷이 전 사회에 침투하게 된 본질적 이유입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의 교류는 인터넷 이전에도 존재했습니다. AI 시대가 해결하는 본질은 사람과 만물의 교류입니다. 왜일까요? AI는 기계를 통해 인간의 의도를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기계가 인간을 이해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인간과 교류가 가능해집니다.

때문에 우리는 인터넷은 에피타이저일뿐. AI야말로 메인 디시라고 생각합니다. AI가 미칠 사회적 혁신은 본질적으로 다른 차원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은 원래 가능하던 영역의 효율을 증가 시킨 것이고. AI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 것이 바이두가 회사의 Mission을 수정한 이유입니다. 우리는 오늘날의 과학기술이 우리에게 더욱 많은 가능성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 참고 — 바이두의 수정된 미션

이전 : ‘모든 사람이 가장 평등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고, 원하는 것을 얻게 한다’
수정 : ‘과학기술을 통해 복잡한 세계를 간단한게 만든다’

▦ AI는 만물을 일깨웁니다

바이두의 미션은 ‘정보의 연결’에서 ‘만물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AI가 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 것이 바이두의 새로운 사명입니다. 과거 1년간 AI 기술상 어떤 변화가 발생했는지를 보는 것이, 여러분들이 새로운 시대는 어떠할 것인지에 대해 느끼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것(역자주: 이미지 or 영상)은 바이두의 DuerOS와 CCBN과 협력해 만들었습니다. 현재 후난 챵샤에 있습니다. 이를 보면 TV를 일깨웠다는 것을 여러분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TV와 어떻게 소통하나요? 과거의 당신은 리모콘으로 채널을 돌렸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말로 뭘 원하는지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리모컨은 TV에 나오는 배우가 누군인지를 알려주지 못했죠.

때문에 이 시대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 기술은 TV뿐 아니라 냉장고, 에어컨에도 쓸 수 있습니다. 책상, 의자등 거의 대부분의 물체가 사람의 말을 알아 듣게 할 수 있어요. 때문에 우리는 이를 ‘만물을 일깨우는 것’이라고 봅니다.

인류가 동물과 다른 가장 주요한 점은 인류는 발명하고 도구를 사용할줄 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 많은 기간 동안. 인류는 자신의 발명한 도구 사용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하지만 미래의 AI시대가 도래하면, 당신은 더이상 배우지 않아도 됩니다. 말로 당신이 원하는 대로 조종하면 됩니다. 이 음성기술은 모바일에서 가정, 자동차, 모든 생활환경에 들어갈 겁니다.

사실 음성은 한 영역에 불과 합니다. 시각적으로로 과거 1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영상은 얼굴 인식 결제의 한 예입니다. 현재 바이두의 모든 식당과 자동 판매기에 적용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보는 이 영상은 미래가 아니라 이미 현실입니다.

사실 저는 이 경험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얼굴인식을 한뒤에도 여전히 ‘확인’버튼을 눌러야 하기 때문이에요. ‘누르는’ 이 동작은 모바일 시대의 동작이지 AI시대의 동작이어서는 안됩니다. 얼굴인식 이후. 누르지 않고서 임무를 완성하는 것이 진정한 AI 시대에 만들어야 할 경험입니다.

▦ 바이두 아폴로 계획이 무인자동차 기술 연구를 없애다

무인자동차 기술은 지난 1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물론 가장 컸던 변화는 제가 아폴로 계획을 선언한 것입니다. 이 계획은 바이두가 지난 3년간 누적했던 무인 자동차 기술을 모든 자동차 제조사들이 개발하도록 오픈하는 것입니다.

바이두의 아폴로 프로젝트

우리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그건 지난 1년간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모빌리티 관련된 우버, 리프트와 같은 서비스들의 초조한 모습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구글이 무인자동차 기술을 장악해. 미래 무인자동차 시대에 도태 될까 초조해 했습니다. 모두가 거대한 자본을 무인자동차 연구에 투자하거나 관련 스타트업을 인수했습니다. 대부분은 설립한지 1년 남짓된 회사였죠. 총 직원수도 10명 정도 뿐이었습니다.

이 직원들은 바이두와 구글에서 1–2년간 무인자동차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가 대략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고. 나와서 다시 해볼 수 있다고 주장했죠. 때문에 VC는 몇 천만, 몇 억 달러 이상의 돈을 투자했습니다. 포드, 우버와 같은 회사도 몇 억, 몇 십억 달러의 돈을 투입해 작은 스타트업을 인수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볼때 이러한 현상은 불합리해 보였습니다. 모두가 똑같은걸 또 다시 발명하기 때문에요. 우리는 3년정도의 무인자동차 기술을 누적했지만. 우리가 이 기술을 오픈하면 사람들은 더이상 우리가 했었던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져다 공짜로 쓰고 마음껏 수정할 수 있죠.

이로 인해, 제가 생각하기에 모빌리티 관련 산업은 더 앞선 시작점에서 그들이 반드시 해야하는 일들을 진행할 수 있고. 그들의 독자적인 가치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고방식이 미래에 꽤 긴 시간동안 주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죠. “旧时王谢堂前燕,飞入寻常百姓家”. 우리는 결국 모두 같은 길로 모일 겁니다.

▦ 모바일의 기회는 이제 저물고 있다

AI의 활용에 대한 통찰이 없었을때. AI의 가장 주요한 목적은 사람과 같이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기계는 결국 기계이기 때문에. 똑똑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강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계는 피곤함을 모릅니다. 또한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다양한 문제를 처리합니다. 우리가 시간, 인력이 많이 필요해 ‘불가능’했던 것들을 기계는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또 하나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付贵回家’ 이야기를 들어봤을 겁니다. 중경에서 태어나 잃어버린 아이가 복건에서 자라게 됩니다. 27년이후. 바이두의 안면인식 AI기술을 통해 이 아이를 찾게 됩니다.

한 가지 더 재밌는게 있습니다. 이 사람(张军宏)은 현재 38살입니다. 그는 정신적인 장애로 인해. 그가 집을 잃었을때 자신이 무슨 이름인지 말하지 못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엔 아이를 고향집에 찾아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안면인식기술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부모와 아이를 찾아줄 수 있습니다.

AI기술은 차갑지만은 않습니다. 따뜻하고 감정이 있습니다.

만약 미래가 왔는데, 우리가 그 일부분이 아니라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이 것은 여기에 계신 모든 사람과 기업, 파트너들이 고민해야될 문제입니다. 우리 바이두 스스로도 고민해야 하고요. 미래의 세계는 현재와 아주 다를 겁니다. 우리는 어떻게 적응해야할까요? 여기서 다시 처음 제기했던 문제로 돌아갑니다 AI시대의 사고방식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몇가지 작은 결론을 내고자합니다.

첫 번째. 모바일은 장기적으로 존재할 것이라는 것을 우선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바일의 기회는 이제 많지 않습니다. 오늘날 App을 만들어 성공하기란 이제 매우 어려운 일이 됐습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기회를 가져옵니다. 우리는 매일, 그것도 오랜 시간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지만. 모바일만을 바라보는 일반적인 대응으로 시대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의 사고 방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두번째. Think Mobile에서 Think AI로 바뀌어야 합니다.

Think Mobile 이념을 가장 명확하게 제기한건 Facebook입니다. facebook 또한 pc 기반의 제품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바일 시대가 왔다는 것을 발견하고. 주커버그는 Mobile First를 제기했습니다. 무엇이 Mobiel First일까요?

주커버그는 회사 내부의 회의를 하면 모두가 새로운 상품 새로운 기능을 이야기할 때 PC 화면만 가지고 이야기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PC화면만 가지고 오면 회의를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모바일 화면을 보여줘야 회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주커버그는 이런 ‘극단’적인 방식으로 facebook이 Think Mobile에 집중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이 가장 첫 번째로 고려해야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었죠.

하지만 모바일의 시대도 결국 5–6년의 시간입니다. 세계의 변화는 정말 빠릅니다. 지난달 바이두가 재무제표를 공개할때 전 전화 회의에서 바이두는 Mobile First에서 AI First로 바꾸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원래 고려해야 했던 것은, 모바일 화면을 터치하는 경험이었습니다. 올리고, 내리고, 왼쪽, 오른쪽, 이걸 누르거나 저걸 누르거나. 생각하는 건 이런 문제들이었습니다. 하지만 AI First에서 당신이 생각해야하는 것은 아마도 카메라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마이크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일 것입니다.

사실 , 2일전 Google I/O에서 Google CEO 또한 “From Mobile First to AI First”를 이야기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하나하나 회사들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 회의에서도 두 가지의 사고방식이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지난달 내부에서 열린 회의에서도 모바일 제품 담당 PM이 일어나서 우리의 글씨체가 얼마나 커야 하는지, 그 크기를 설정할 수 있게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 모바일 하단은 4개 혹은 5개의 탭을 둘지 토론해야 된다고 이야기 하면서. 5개 탭은 너무 많은건 아닐지 우려했습니다. 물론 6개는 절때 허락하지 않을 겁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분명히 모바일 시대의 사고방식입니다. AI 제품 담당 PM이 일어나 이야기할때, 그는 청바지에서 칩을 하나 꺼냈습니다. 우리가 현재 만든 DuerOS 칩입니다. 이렇게 작게,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같은 PM이지만. AI시대의 사고방식과 모바일 시대의 사고방식은 다르다는 것을 여러분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서로가 집중하는 것도 다릅니다.

▦ AI 시대의 전형적인 특징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결합이다

세 번째, AI시대의 전형적인 특징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입니다.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 시대에서 우리가 주목했던건 소프트웨어 차원의 문제들입니다. 하드웨어의 성장 또한 매우 빠르고 변화가 컸지만 말입니다.

IT 기업들은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소프트웨어가 어떤 해야할지를 고민합니다. 그게 어떤 하드웨어에서 운영될지는 큰 고려대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AI시대에서는 우리는 어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에서 혁신이 있을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스마트 스피커가 있습니다. 모바일 스피커와 다른점은 스피커는 전원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배터리 고민을 안해도 됩니다. 또한 문자를 입력했던 기존의 사용방식과도 다릅니다.

모바일의 경우. 대부분은 키보드로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하지만 스마트 스피커는 마이크를 통해 합니다. 마이크의 배치 및 입력 기술은 전형적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결합 기술입니다. 마이크를 몇개를 달지, 어디에 달지 등의 고민과 기술은 완전 다릅니다.

무인자동차는 레이저와 레이더를 사용합니다. 그 밖에도 많은 센서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이 있어야 실현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데이터는 모든 계산 로직을 압살합니다.

이 것이 AI 시대에 모두가 발견하게 되는 첫번째 사건입니다. 만약 당신의 데이터가 충분하다면. 계산로직이 조금 못해도 결과는 꽤 괜찮을 겁니다.

때문에 우리가 여러 상품들을 만들때. 우리가 특별히 주의해야할 것은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겁니다. 특히나 잘 정제된 데이터를요. 이제 문제는 이 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론이 무엇인가입니다.

만약 당신이 이런 연결점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다면. 기계는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학습하고, 강한 능력을 갖게 됩니다. 우리 내부 시니어 개발자는 이를 한 마디로 정리했습니다. “데이터는 모든 계산 로직을 압살한다”

하지만 저는 정말 사회 진보를 추진하는 건 계산로직이지 데이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증기기관의 발명은 산업혁명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와트가 그의 증기기관을 발명하기 100년전에 증기기관은 이미 발명되었습니다. 가장 처음 증기기관은 영국의 탄광 산업에서 나왔습니다.

▦ AI사고로 제품으로 ‘다차원 공략’를 실현하다

어떤 이유 때문이었을까요? 초기의 증기기간의 기술은 매우 낙후되었습니다. 에너지 효율이 매우 낮았죠. 탄광산업에서야 에너지원이 가장 집중되고 저렴한 곳이었습니다. 얼마나 사용하든 에너지원이 있었죠. 초기의 탄광에서의 증기기관 또한 실용성이 있었지만, 오늘날 산업혁명을 생각할 때 우리는 와트의 증기기관을 생각하지 영국의 탄광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는 새로운 에너지원”라고 말하고. 저 또한 “데이터는 모든 계산로직을 압살한다”는 말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위의 이유로 진정 사회 진보를 이끄는건 계산로직이고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많은 말을 했는데요. 저는 여전히 우리의 생활은 모바일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업무 또한 모바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AI 시대의 사고방식은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저는 다차원적인 공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당신이 AI의 사고방식으로 IT제품을 만든다면 다차원적인 공략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것이 다섯번째 포인트입니다.

모바일 바이두앱을 예로 들자면. 현재 많은 분들은 문자를 통해 검색하고 있을겁니다. 가상 모바일 키보드로 입력하고 있죠. 하지만 많은 경우 음성으로 검색하는게 더 정확하고, 속도도 빠르고, 인식률도 높습니다. 음성으로 검색을 하는 것 또한 AI 시대의 사고방식입니다. 모바일의 사고방식이 아니에요.

사무실에 화분을 두고 사진을 찍으면, 바로 그 식물의 이름을 알려줍니다. 이 것 또한 AI시대의 사고방식입니다. 현재 모바일에 AI의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다차원적인 공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희가 모바일을 나오면. 가전으로, 자동차로, 각 산업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빨리 준비해야하고. 우리 스스로의 사고방식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시대를 이끄는 선두열에 서있을 수 있습니다.

▦ 바이두는 IT 기업이 아니라 AI 기업이다

십 수년전 제가 바이두를 설립했을 때. 회사는 매우 작았고. 저는 각 지방을 돌아다니면 지방 정부 리더들과 만나, 우리에게 기업운영하기 좋은 조건을 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세수혜택이나 개발자 면세 등 정책입니다.

제가 지방의 지도자들과 이야기할때 보통 그들은 소프트웨어 회사에 대한 우대 정책이 이미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회사 대상으로 있는 세제 혜택과 호구 제도 등을 이야기했죠. 저는 매번 우리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아니라 인터넷 기업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우리는 달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고 이야기했죠.

오늘날, 전통적 소프트웨어 기업은 과거 십수년 간 성장이 느렸습니다. 시대를 잘 따라가지 못 했죠. 그리고 지금 정부 지방정부 지도자들을 만나면. 인터넷 기업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많습니다. 저렴한 부동산, 세제혜택 등 포함해서요.

하지만 우리는 이제 인터넷 기업이 아니라 AI 기업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 것에 대해서는 양보할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이해를 받지 못할 때에도. 견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십수년전 정부 지도자들의 말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바꿨다면. 오늘날의 바이두는 없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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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이바닥늬우스

안전가옥의 집사장. 뉴스를 많이 봅니다. 가끔 번역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