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 2020 SUMMER DEV

ECO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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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min readDec 27, 2020

“2020 ECONOVATION ONLINE SUMMER DEV”

안녕하세요! 에코노베이션입니다.

지난 7월 31일 ‘ECONO 2021 SUMMER DEV’ 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활동들과는 프로젝트 진행의 모든 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12팀의 프로젝트 발표로 이루어졌습니다.

발표는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인 Google Meet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빈틈없는 행사 진행과 함께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고가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럼 한 학기동안 회원분들이 노력한 결과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JMT | 18기 김규란, 18기 안서진, 18기 정지은

JMT팀이 개발한 “가는길에.”는 연인, 친구와 데이트 할 때 효율과 감성을 충족시키는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하루를 계획해주는 웹서비스입니다.

개발자이신 서진님과 규란님 모두 웹 개발이 처음이라 새롭게 배워야하는 부분도 많고, 전반적인 웹 개발 과정 이해부터 시작해야했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졌다고 하시는데요.

서버와 DB 부분까지 완벽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프론트엔드의 개발 과정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는길에.” 서비스의 주요 기능인 최적 길찾기 기능 개발을 위해 지도 API를 사용하는 경험도 처음이라 시각적으로 즐겁게 개발을 진행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SIoT | 19기 송정경, 19기 이상윤

SIoT팀은 아두이노와 Blynk앱을 활용하여 농업 환경에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요. 농업에 IoT 기술을 접목해보는 의미있는 경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두분은 이번 프로젝트가 첫 개발 경험이라고 하시는데요. 처음 활용해보는 개발도구와 서버 구축 등이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정경님과 상윤님 모두 개발에 대해 한층 더 가까워지신 것 같네요!🌱

으쌰으쌰 (15기 김종근, 15기 정병재, 16기 김기표, 16기 이선경)

여러분 혹시 얼또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일찍 일어나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Early 라이의 약자인데요. 으쌰으쌰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얼또 플랫폼의 아쉬운 점은 개선하고 새벽을 달리는 개발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동기부여 서비스입니다.

으쌰으쌰팀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협업을 할 때 클라이언트-서버 개발 환경을 분리하여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클라이언트-서버 개발 환경을 분리하는 과정은 프로젝트의 확장성 면에서 유용하다는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데이터를 전달하는 API 서버를 따로 두게 된다면, 클라이언트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기 때문이죠. 추후에 모바일 버전으로 확장 시킬 경우, 서버를 새로 만들지 않고 이미 구축해둔 API를 이용할 수 있게 되니까요.

또한 협업적인 부분에서도 장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프론트 단 코드와 서버 단 코드가 하나의 프로젝트에 같이 존재한다면 각자의 환경 설정에 따라 충돌에 대한 위험도 있고, 다른 누군가의 코드가 merge 되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개발 환경을 분리하는 과정을 가쳐 서로의 개발에 대한 마감일만 맞춘다면 다른 쪽 개발 속도에 맞추지 않고 병렬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협업 도구를 사용하셨는데요. Swagger라는 API 문서 자동화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개발을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으쌰으쌰팀은 앞으로 채팅 기능, 랭킹 서비스 등을 추가한 후 베타테스터를 모집하려고 하는데요. 완성한 프로젝트 기대할게요! (+친절한 답변도 정말 감사합니다🍕)

낌팀 | 19기 김송아, 19기 김유리

낌팀은 무슨 선물을 준비할지 고민될 때! 해결해주는 선물 추천 웹 사이트를 개발하였습니다.

낌팀은 프로젝트 기획부터 구현까지 함께 웹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기대되고 설레였지만 동시에 무엇을 어떤 순서로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지 정말 막막했다고 합니다. 특히 다른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를 최대한 이용하지 않으면서 오직 vanilla.js로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개발하면서 왜 기능 구현이 되어도 왜 되는 것인지, 안되면 왜 안되는 것인지 잘 모르는 상황을 겪는 것이 막막했는데, 여러 동아리원들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점은 두분 모두 좋은 팀원과 함께 각자의 장점과 부족한 점을 알고 채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두분의 케미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BORORO| 17기 탁민경

민경님은 이번 학기에 개인적으로 스터디 및 1인 프로젝트를 진행하셨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클론 코딩하면서 여러 가지 기능들을 어떻게 구현 할 지 고문하며 진행했다고 합니다. 클론 코딩은 자칫하다보면 단순히 화면을 따라치게 되는데요. 민경님은 이를 지양하고 직접 고민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멋져요 민경님)👓

ONUL | 19 김성혁, 19기 류현지, 19기 이의종

ONUL팀은 간편하게 일기를 기록함으로써 하루를 치유하는 어플을 개발하였는데요. 일기 작성에 직접 제작하신 이모지를 도입하신 점이 돋보입니다. ONUL팀은 사용자가 보다 쉽고 편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이모지를 떠올렸다고 하는데요. 달력을 통해 나중에 돌아봤을 때 한눈에 돌아온다는 점도 어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 같네요!

ONUL팀은 디자이너 1분과 개발자 2분으로 구성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는데요.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에 협업하면서 인터페이스에 대한 고민을 사용자 입장에서 좀 더 깊이 있게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디자인의 완성도 또한 높아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에서 ONUL팀은 협업을 위해서는 서로에게 요구 사항을 명확히 전달해야 작업의 속도와 방향을 모두 잡을 수 있다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합니다. 👍

Webper | 17기 배종진, 18기 김서영, 18기 최진영

여러분 혹시 관심있는 유튜브 동영상, 블로그, 사이트 등 정보들을 발견하셨을 때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이러한 정보들을 한 곳에 가지런히 모으고, 간편하고 가볍게 관리할 수 있은 방법이 있다면 일의 능률을 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 Webper팀은 이런 웹 페이지들을 담아줄 소중한 상자 Webper를 개발했습니다.🎁

Webper팀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에 앞서 꼼꼼하게 설계하는 과정을 거치신게 돋보이는데요. Webper팀은 학교에서 배운 설계 기법들을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설계를 도식화 하기 위해 StarUML을 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설계가 큰 영향을 미침을 깨달았고 이러한 경험들로부터 요즘도 특정 기능을 구현 할 때 매번 노트나, A4에 해당 기능의 구조를 그리거나 글로 작성해 프로세스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강의에서 제공하는 스몰프로젝트를 따라하면서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프로젝트를 클론하는 것이 아닌 이런 패턴을 사용하는 구나, 이 부분은 우리 프로젝트에서 이렇게 응용하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응용해서 설계하니 대부분 생각대로 잘 움직여 줬다고 하네요! webper팀의 프로젝트에 대한 노력이 돋보이는 답변이었습니다.

Webper팀의 프로젝트는 당장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고 프로덕션 코드 리팩토링을 진행하면서 코드의 품질을 계속해서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tabby | 19기 임원빈, 19기 정현석

두 명의 게임 개발자로 이루어진 tabby팀은 이번 프로젝트로 Unity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을 진행했는데요. 원빈님께서 직접 제작하신 귀여운 케릭터가 돋보이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게임 프로젝트는 게임의 재미요소 중 하나인 스토리가 정말 중요한데요. 이번 프로젝트에서 tabby팀은 사람 캐릭터가 전혀 나오지 않는 환경을 구상했고, 인류와 동떨어진 미지의 섬 갈라파고스가 적절하다고 생각해 배경을 잡았다고 합니다. (마침 갈라파고스 섬이 이번 게임 시스템의 중요 요소인 진화론과 관련된 곳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배경을 확실히 잡고 나니 이후 스토리도 쉽게 작성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원빈님은 동물과 함께 성장하는 장면을, 현석님은 못된 도마뱀을 동물들과 함께 물리치는 전투 컨텐츠를 담당하셨는데요. 이렇게 개발을 완전히 분리하여 진행하니 각 컨텐츠의 개성이 살아나 즐겁게 게임 개발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개발자 두명이서 게임을 만들다보니 디자인, 사운드, 옵션 창, 다국어 지원 등 게임 디테일을 살라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추후에 사운드부터 업데이트 하실 예정이라니 정말 기대가 되네요!👀

ROBOTICS=LOVERTICS | 16기 김정인

16기 김정인 회원님은 이번 학기에 연구실 활동을 하면서 로보틱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로봇팔과 깊이 인식 카메라를 가지고 토마토를 인식하고 인식한 토마토에 도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딥러닝 모델 중 하나인 Yolov3를 이용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로봇팔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관련 이론들을 공부하는 등 이번 프로젝트에서 처음 해보는 것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혼자 스터디부터 프로젝트까지 진행하는 것이 쉽진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github 커뮤니티나 다양한 유튜브 영상등을 통해서 해결책을 얻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 프로젝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추후에 강화학습을 통해서 로봇팔을 제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결과물을 보여주실지 궁금합니다!🤖

AIE | 19기 김민주, 19기박창대

2020년, 우리의 삶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친 COVID-19, 이제 우리 삶에 마스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데요. AIE팀은 기반 마스크착용 인식 판단 및 출입통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이미지를 수집하여 라벨링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학습을 위한 개발 환경을 설정하는 것도 처음해보는 부분이라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AIE팀은 딥러닝 모델로 Yolov3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마스크 착용한 얼굴을 빠르게 인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Squiasy |17기 이지율, 18기 김창영

Squiasy팀은 우리가 살고 있는 광주를 Map으로 하여 지도를 생성해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기획했는데요. 각 맵에 해당하는 장면을 생성하고 맵에 진입 시 지형지물, 플레이어, NPC을 생성하고 이동시 Fade in,out 효과를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조명과 시계로 낮과 밤을 구분하여 이에 따라 체력 정도를 달리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Squiasy팀은 깔끔하게 분업으로 이루어진 협업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처음의 취지와는 다르게 서로 할당량을 받아 진행한다는 느낌이 커 서로의 작업에 신경을 못쓰고 의사소통이 줄어들어 프로젝트에 대한 완성도의 아쉬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아쉬움을 극복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FLNL | 18기 김창영, 18기 오중균

FLNL팀은 스티커 정기구독 서비스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프로젝트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신 오중균 회원님은 처음 카톡 이모티콘을 봤을 때 ‘재미있긴한데 누가 이런 것을 2,3천원이나 줘가면서 살까' 하는 생각을 먼저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통계를 보니 카톡 이모티콘 시작이 엄청나게 거대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요. 그때 자연스럽게 이걸 구독형으로 한달에 4000원쯤 팔고 이모티콘을 전부 쓰게 해주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마침 당시에 방문한 실리콘벨리 연수에서 상을 받으면서 아이디어에 대해 차근차근 구체화해나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iOS 개발은 작년에 애플이 스위프트 UI를 발표해서 그걸로 개발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자료도 많이 없어 막막했지만 공식문서도 찾아보고 구글링하면서 직접 구현해나가면서 재미를 붙인 것 같아요.

현재 개발은 계속 진행중이라고 하시는데요. 창업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서 기획을 좀 더 단단히 보완하고 12월까지 완성된 앱을 만들어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FLNL팀의 프로젝트가 핸드폰까지 들어오기까지! 응원할게요🦊

이렇게 ECONO 2020 SUMMER DEV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열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신 회원분들의 노력이 드러나는 발표였습니다. 함께 노력하고 협업했기에 소중한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TF팀, 그리고 프로젝트 팀, 발표에 참석해주신 분들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 학기는 특히 코로나19로 동아리 활동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회장단에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에코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개발에 대한 열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oding conn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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