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States 13주차, 그동안의 회고

Fabian
Fabian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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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in readJun 20, 2020

코딩 부트캠프

Photo by Mike Erskine on Unsplash

매일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의 정규코스를 소화하며 정신없이 공부를 하다보니 어느덧 13주차가 되었다.

이 시점에서 이머시브 코스를 처음 시작하는 OT 시간에 내가 작성한 다짐을 보게 되었는데 “블로깅을 1주일에 2회는 작성하자" 가 있었다. (ㅎㅎ)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사실, 코스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워낙 치열하고 정신없이 공부를 하느라 블로깅을 할 시간이 부족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래 내가 게을렀던 것이지… 하지만 코드스테이츠에 온다면 정말 치열하고 정신없이 공부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내 스스로 주말에 공부 때문에 바쁘다며 약속을 잡지 않는 것을 보며, 스스로에게 나름의 만족을 하고 있다.(그래도 간간히 스트레스는 풀고 있다.)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나?

일단 매일 9시-18시까지의 정규 시간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는데,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페어가 지정되어 페어프로그래밍으로 학습을 하고 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다들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 뿐이고 “나는 스스로 열심히 하고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분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면 나는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코드스테이츠 이머시브 코스 만족하는가?

코드스테이츠를 검색하면 일단 “불 친절한 교육” 이라는 후기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본인도 코드스테이츠에 수강생으로 들어오기 전에 이런 글들을 봤었고, 고민을 했지만 ‘내가 경험하기 전엔 모르는거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 매 우 만 족 “ 이다.

그리고 “불친절한 교육” 이라는 것은 어떻게보면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만족하는 부분은 이러한 교육 덕분이다. 분명 수 많은 에러와 어려움에 막혔을 때 나에게 정답을 떠먹여준다면 정말 친절하고 행복하겠지만, 과연 나에게 그것이 도움이 될까? 정신적으로는 도움이 될것 같긴하다 그렇지만 진정 개발자가 되기위해서는 수많은 삽질의 과정을 거쳐야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코드스테이츠에서는 정답을 알려주지않고 공식문서를 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은 되돌아볼 때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물론 힘들지만)

끝으로

비 전공자로 졸업을 하자마자, 코드스테이츠에 들어오게 되었고, 그 전에는
“Hello World” 라는 것을 보지도 못했었다. 또한 나는 잘하는 편도 아니다 왜냐하면 너무 따라가기 힘들었기 때문에 엔지니어분께 체크인 (고민상담) 신청을 3번이나 했었고, 기수를 이동하기 까지 했었다.
체크인을 통해서 엔지니어분께 피드백을 받았고, 그 피드백에 따라 현재는 그전보다 몇배로 열심히 하고있다. 그로인해 마지막 스프린트를 잘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남은 것은 프로젝트 뿐이다.

2주 프로젝트, 4주 프로젝트를 앞두고 아이디어를 고민중인 상황이며, 시간이 될때 블로깅도 잘 작성해보도록 노력할 것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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