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조직의 니즈를 빈틈없이 채우는 기업교육 플랫폼이 될겁니다. (feat.이은지 팀장)
‘기업교육은 개인의 성장 뿐 아니라 기업 비즈니스의 성과와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해요. 그 영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 그것이 기업교육팀이 하는 모든 일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죠.’
‘오늘 배워서, 내일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패스트캠퍼스의 슬로건에 매력을 느껴 합류한 이후, 기업교육팀의 열정 넘치는 팀장으로 성장한, 이은지님의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은지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기업교육팀 팀장 이은지 입니다. 3년전 인턴으로 입사했다가, 작년 이맘때 즈음부터 기업교육팀 팀장 역할을 맡고있어요.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 다양한 직무교육을 기획하고 제공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패스트캠퍼스 기업교육팀은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기존 전통적이고 아날로그 형태의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혁신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요즘 많은 기업들이 생존과 성장을 위해 기존의 사업운영 방식과 서비스를 디지털 전환 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어요. 이 움직임에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들을 만드는 것이 기업교육팀의 중요한 업무이죠.
패캠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교육을 기업 니즈에 맞게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저희의 주력 교육 분야가 데이터 사이언스, 디지털 마케팅 분야이거든요. 기존에는 오프라인형 출강교육만 제공해왔는데, 현재는 온라인형, 플립러닝 형, 프로젝트 형 등 현업에 필요한 다양한 방식의 교육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장 효과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조직의 니즈와 상황에 따라 커스터마이즈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은지님이 생각하시는 기업교육팀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지고 계신 목표도 궁금해요.
우리가 제공하는 교육이 실제로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것. 그게 저희가 해야할 궁극적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의 성장 뿐만 아니라 기업 및 조직의 성과와 성장으로까지 연결되게 해야하는 거죠. 단순히 교육을 받은 수강생이 스스로로 만족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조직에서 성과를 만들어 보일 수 있는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게 목표에요.
콘텐츠의 맞춤형 기획뿐 아니라, 다변화된 학습 방식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의 일환으로 최근에 온라인 구독제를 런칭하기도 했어요. 직원주도적으로 자유롭게 원하는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죠. 나아가서는 부서별 직급별 분석 대시보드를 제공하여 조직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인사이트를 주는 역할도 하려고 해요. 이외에도 우리 조직의 디지털 역량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진단하는 서비스도 런칭할 예정이구요. 교육을 통한 기업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될겁니다.
기업교육팀은 기업의 교육 파트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제 고객사에 교육을 제공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볼륨을 세일즈 하는게 아니라, 밸류를 세일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의 고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실질적인 가치/성과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하죠. 현업 인사담당자 분들의 파트너로서, 깊이있게 니즈를 파악하고, 교육을 어떤식으로 설계하면 좋을지 조언과 컨설팅을 해드리는 것. 가장 기본적인 것일 수 있지만, 어쩌면 놓치기 쉬운 이 부분을 저 뿐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패캠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어서 지원하게 되신거에요?
교육 심리를 전공하면서도 늘 마음속에 품는 의문은 ‘교육이 정말 개인/조직에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였어요. 그러던 중 알게 된 패스트캠퍼스는, ‘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교육’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거에요. 어찌보면 되게 단순하지만, 교육의 실제적인 영향력을 이보다 임팩트있게 표현할 순 없다고 생각했죠. 이걸 슬로건으로 건 회사는 도대체 어떤곳일까 궁금하기도 했고, 때마침 인턴을 모집하고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은지님의 원래 꿈은 뭐였어요?
제 원래 꿈은 음악치료사였어요.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데다가, 사람에 대한 애정이 깊어서 음악치료사가 되어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죠. 사실 그래서 교육 심리를 전공했어요. 사실 교육 보다는 ‘심리’쪽에 관심이 있어서 배우게 된 학문이었죠.
그런데 실제로 배워보니, 심리분야가 저와 맞지 않더라고요.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다가 같이 울고, 내 일처럼 힘들어했어요. 그걸 지켜보던 교수님께서 아무래도 심리쪽은 제 길이 아닌 것 같다고 하셨어요. 제 스스로도 ‘심리’는 나와 맞지 않다는 걸 깨닫고, ‘교육’쪽으로 좀 더 전문성을 쌓기 위해 대학원에 가서 ‘교육 공학’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유독 관심 가젔던 분야가 바로, ‘학습분석학’이었어요. 학습자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학습법을 연구하고 설계하는 학문이었는데, 이 때 처음으로 데이터 분석에 눈을 뜨게 되었죠. (웃음) 생각해보면 덕분에 패스트캠퍼스 인턴에 지원할 수 있기도 했네요. 기업교육팀의 빅데이터 과정 운영 인턴이었거든요.
인턴으로 입사해서 기업교육팀장까지, 패스트캠퍼스는 은지님에게 어떤 회사인가요?
일단 사람들도 너무 좋고, 일도 재미있어요. 유연한 사고와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이어서 가능한것 같아요. 처음 패스트캠퍼스에 인턴으로 입사했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눈치를 엄청 봤었는데요, 괜한 짓이었더라구요. 패캠은 생각보다 훨씬 합리적이고 유연한 조직이었습니다.
거래업체 하나 바꾸는 것도 쉽지 않은 조직들이 많은데, 패캠은 일단 누군가의 제안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들면, 그 제안을 누가 했든 간에 한 번 해보라며 기회를 주더라구요. 더군다나 일단 하기로 하면, 직급과 부서 상관없이 협조적으로 움직여주는 조직이에요. 불필요한 프로세스 보다는 ‘일을 되게 하기’위해 많은 것들을 유연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하는 조직입니다.
그렇다보니 일이 진척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요.(웃음) 단기간에 빠르게 성과를 내고 인정 받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일개 인턴이었던 제가 직접 유관업무 관계자분들을 찾아가 일일이 설명하고 설득해가며 직접 거래처도 바꿔버리고, 기존의 업무 방식의 개선안을 제안해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내는데 프로세스적인 번거로움이 없었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생각해요.
권한이 주어지는 만큼, 인턴에게도 상당함 책임감이 필요했겠어요. 어떤 분들이 패캠에 오면 은지님처럼 즐겁게 일 할 수 있을까요?
세분화된 루틴한 업무보다,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패스트캠퍼스가 정말 기회의 땅이라고 느껴질겁니다. 이건 패캠만의 특징이라기보다는 스타트업이 갖고있는 공통적인 특성인 것 같은데, 대기업처럼 업무가 세분화되어있는게 아니다보니, 필요하면 운영업무 하던 사람이, 영업도 해야하는 등, 업무 영역의 경계 없이 일을 해야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요. 그 안에서 더 좋은 방법과 임팩트있는 해결책이 있다면 주저않고 의견을 말하고, 추진하는 적극성이 정말 중요한 조직이에요.
저 같은 경우도, 혼자서 1인 3역을 했던 적도 있어요. 기획도 하고, 운영도 하고, 데이터 분석도 하고, 마케터 역할도 했었거든요. 덕분에 다양한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게 되었죠, 마케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GA도 다룰줄 알고 상세페이지도 만들줄 안답니다.(웃음) 저는 이 점이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새로운 걸 배우는 걸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기업교육팀 일원이 되면, 직장인으로서 어떤 경험들을 가져갈 수 있나요?
담당자분들과 고민해서 만든 교육이, 실제로 수강생들이 현업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때, 그리고 프로젝트형 교육을 진행하고 실제 그 프로젝트가 교육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회사의 비즈니스로 발전되는걸 봤을 때의 뿌듯함.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실 거에요. 우리가 하는 일이 단순히 고객만족을 넘어서, 개인의 성장 뿐만 아니라, 기업의 성장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이것만큼 뿌듯한 일이 또 있을까요?
어찌보면, 기업교육팀에서 하는 일은 개인뿐만 아니라, 모두를 성장시키는 일이기도 하네요. 이 근사한 일을 함께 할 동료에게 어떤 부분을 기대하시나요?
자기주도적인 사람.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아내고 실행할줄 아는 분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저희 기업교육팀은 이제 어느정도 기반이 다져졌고, 본격적으로 성장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에요.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교육 서비스들을 런칭하는 데 있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기업교육 팀에서의 경험은 HRD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업의 교육 트렌드를 파악해서 부서별, 직급별로 조직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인사이트를 주는 역할이 저희의 역할이기도 하거든요. 비즈니스적으로 기업고객 대상의 다양한 교육 사업을 개발해보고 싶은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패스트캠퍼스에서 함께 일해보고 싶다면?’
‘패스트캠퍼스는 시도하고 싶은 것들이 꾸준히 생기고, 반복되는 실패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철저하게 회고해서 개선하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