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카피라이터가 되는 법? 가장 먼저 공감을 우선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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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in readJul 15, 2019

콘텐츠 마케팅 올인원 패키지 이유미 강사님 인터뷰

처음 29CM에서 카피의 방향, 상품 소개 설명글의 방향을 잡을 때, 가장 우선시한 것은 공감이었습니다. 고객들은 이 물건을 저렴해서 구매하지만 저렴해서 샀다고 생각하고 싶어하진 않거든요. 다르게, 뭐든지 다르게. 다른 것과는 좀 다르게, 카피를 쓰는 것도 어떻게 하면 다른 것과 좀 다르게 보일까..(중략)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교육 사업부와 태용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2019, 마케팅은 어떻게 변할까>에서 이유미 강사님을 찾아갔습니다. 29CM의 에디터는 물론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계신 이유미 강사님은 콘텐츠 마케팅을 어떻게 보고 계셨을까요? 또 이유미 강사님의 콘텐츠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무엇이었을까요? 인터뷰 내용을 잠시 담아봤습니다.

책을 보든 영화를 보든 대사 같은 것을 보든 꼭 펜이 있어야 하고 꼭 표시를 하고 넘어가야 했어요. 나중에 어떻게 쓰일지 모르니까. 내 카피를 빛나게 해줄 수도 있는 소스가 될지도 모르니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든 메모를 하고 상품을 소개하는 것에서도 어떻게 하면 우리 색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는 것 같아요.​

‘이 물건 밖에 없다’ 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 그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올 겨울에 입어야 할 최고의 니트’ 이런 것은 없거든요 사실. 개인적이고 상대적인 것이지 이 니트가 최고인 것은 아니잖아요

저희 29CM에 처음 입사를 하게 되면 방향을 알 수 있는 가이드북을 직원들에게 나눠줍니다. 텔링 가이드가 있어요. 제가 카피를 쓰면서 나름대로 세워왔던 기준이나 방침, ‘이런 건 쓰지 말아야지’ 했던 것들을 쭉 모아서 정리를 한 건데 거기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그 물건에 대한 장단점을 소개하기 이전에 고객에게 이 물건이 필요한 어떤 계기나 동기부여 그런 것들을 먼저 제시해주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콘텐츠 마케터 뿐 아니라 직장인이든 자기 사업을 하시는 분이든 ‘글쓰기’를 기본적으로 한다면 되게 좋은 무기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쇼핑몰이지만 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객들이 물건을 사는 곳이나 사는 물건에 대해서 무언가를 알고 구매하기를 원하는 것 같기 때문이에요. 그런 것에 있어서는 글이 중요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거든요. 영상이나 카드뉴스도 마찬가지고 무언가를 써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그런 부분이 있어요. 쓰기는 읽기에서 파생되는 것 중에 하나인데 저도 쓰기보다 읽기가 우선이었던 사람이거든요. 많이 읽다보니까 읽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어떻게 하면 더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글쓰기 관련 책도 보게 되고 그러더라고요. 읽기를 통해서 경험을 하면 쓰는 데 도움이 많이 되고, 그러면 자기만의 개성을 갖출 수 있는 콘텐츠가 나오는 방법 중의 하나가 될 수 있거든요.

이유미 강사님의 인터뷰는 링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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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노마디스트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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