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블록체인 아키텍트, 박불이세 님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피르마체인입니다.
오늘은 저희 피르마체인의 블록체인 개발을 담당하시는 박불이세 아키텍트를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 프로젝트에서 맡은 업무는?
사내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Dapp 및 상용화 프로젝트 개발 전반적인 업무를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 업무는 FCT를 결제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웹,앱 상에서 빠르게 맺을 수 있는 전자 계약 서비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2.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암호화폐 재정거래 봇을 만들고 나서부터였습니다. 단순히 흥미로 시작하게 된 프로그램이었지만, 점점 블록체인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기술 자체를 공부하다 보니,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을 사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혹은 서비스들이 몇 가지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파일 위,변조 및 증명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일에 대하여 법적 공방을 하게 되면 서로의 계약서 중 어떤 것이 진본 문서인지 가려내는데 시간적, 금전적 리소스가 많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여러 가지의 개인적, 공적인 이유로 계약서를 공증하지 않기도 하고, 보안 의식의 부재로 계약서를 잃어버리거나 훼손되며 심지어는 고의적으로 조작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은 블록체인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고민과 아이디어 빌딩부터 대표님과 같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3. FCT 구조를 설계하시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현재의 FCT는 완성된 구조가 아닙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라 함은 FCT 보다는 블록체인 상에서 파일을 어떻게 하면 위,변조 없이 안전하게 저장하면서 진본 여부를 증명할 수 있을까 라는 블록체인 기술 그 자체입니다. 이 고민은 현재도 진행중이며 매 해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는 현재 블록체인 업계 상황에 맞추어 융통성 있는 아키텍쳐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현 구조에서 더욱 보완하고 추가하고 싶은 부분은?
현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서 발행한 ERC-20 토큰이지만, 좀 더 나아가 블록체인을 직접 논리적으로 프로토타이핑 해보거나, 다른 프로토콜상에서 사용되는 토큰, 코인도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추가하고 싶은 부분은 파일을 분산 저장하는 Decentralized Data Storage 와 Blockchain Network를 한 프로토콜 안에서 가능케 만들어 보려 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ambda, FileCoin, BitTorrent 등 PoSt(Proof of Storage) 를 증명 방식으로 채용한 파일 중점 블록체인에 연관된 토큰 및 코인들을 관심깊게 보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개인 목표 및 계획은?
현재 개발중인 duite. 이라는 전자 계약 서비스를 사용하는 개인 및 기업을 최대한 많이 늘려나가고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전자 계약 시장은 성숙하지 않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 시장과 함께 우리 회사도, 저 개인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숙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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