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마체인, 개발 일정 안내(with. 아우구스투스 하드포크)
안녕하세요. 피르마체인(FCT) 입니다.
피르마체인 팀은 올해 상반기 기간 메인넷 아우구스투스(Augustus)의 확장성과 활발한 개발 상황에 맞춘 백서 1.2 버전 업데이트 및 검증자(Validator) 선정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 아우구스투스 안정화 ▶ NFT 관련 서비스 개발 ▶ 전자계약 서비스 도뉴(DONUE)에 대한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NFT 관련 서비스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기에 명료하게 말씀드리자면 NFT 거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기획했고 현재도 개발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9월부터 적용되는 특금법(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향후 대비를 위해 ISMS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국내 서비스 가능 여부를 점검하면서 표면상으로 드러나지 않은 시스템적인 환경 조성에 많이 할애하다 보니 많은 분들께서 피르마체인의 개발 현황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정부 정책과 함께 코스모스(COSMOS)에서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있었기에 상반기는 기민한 변화에 대응이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2분기부터는 앞서 언급한 전자계약 서비스 도뉴에 대한 기능 확장과 함께 투 트랙 전략으로 내부 시스템 안정화와 메인넷과 dApp개발(NFT마켓플레이스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피르마체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코스모스 업그레이드와 무슨 연관이 있나 의아해 할 분들을 위해 추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피르마체인의 메인넷인 아우구스투스는 텐더민트(Tendermint) 합의 프로토콜을 사용한 프레임워크(Framework) 코스모스 SDK(Cosmos SDK)를 기반으로 구축됐습니다.
그렇기에 Cosmos SDK에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를 위한 대규모 업그레이드인 스타게이트(STARGATE) 버전(Cosmos SDK 0.43.0)을 통해 보다 발전된 아우구스투스의 활용성을 갖추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2021년 하반기 단행하려합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버그 및 IBC와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 업데이트가 병행됩니다.
스타게이트(STARGATE)란?
텐더민트 코어, SDK 뿐 아니라 클라이언트, 지갑, 파트너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규모의 변화인 스타게이트(STARGATE)는 블록체인의 인터넷이라고 지칭할 수 있다.
스타게이트는 코스모스 백서에 나와 있는 원래 로드맵을 완성하는 일련의 업그레이드다. 코스모스 블록체인은 사상 처음으로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를 위한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서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IBC는 사일로화된 코스모스 기반 블록체인을 결합하여 코스모스 네트워크라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스타게이트는 더 높은 트랜잭션 처리량, 크로스체인 트랜잭션, UI 개발 가속화 등을 가능케 한다.
이처럼 스타게이트 업그레이드 포함해 하반기는 피르마체인의 메인넷 아우구스투스의 하드포크를 진행합니다.
ISMS 컨설팅과 법무법인을 통해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자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NFT를 취급하는 거래소에 대해 아직 정부나 관련기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우구스투스가 적용 될 경우 특금법 범위 내에 해당될 것인가가 주요한 사항이었습니다.
현재 특금법 대상이 가상자산 거래소 위주로 포커싱 된 만큼 향후 피르마체인이 준비하는 서비스에 어느 정도의 여파가 있는 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전달된 만큼 팀에서는 신중한 결정이 필요했고 홀더나 서비스 사용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해야 했습니다.
이에 무리한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 토큰 마이그레이션(Token Migration) 등은 근시적으로는 이슈가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FCT 홀더, 서비스 사용자, 팀 모두 리스크를 안고 사업을 진행해야 될 수 있는 딜레마가 연출될 수도 있기에 투자자 보호 및 정부 방침에 위반되지 않은 환경을 고려한 개발적 성과를 보여드리고자 4분기 검토 이후 진행하려 한 아우구스투스 하드포크를 2분기 미리 검토, 최종적으로 올해 안에 규제의 범위에서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드포크를 단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가 진행하려하는 서비스가 왜 ISMS 인증이 왜 필요하고 그간 왜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는 지는 얼마전 잘 정리된 기사가 있어 참고차 발췌내용 첨부합니다.
[블록먼데이]너도? 나도! 우후죽순 NFT 사업화…리스크는?
블로터(BLOTER), 이건한 기자(중략)
현재 NFT가 가진 모호한 법적 위치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되는 NFT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암호화폐)에 해당하는가 아닌가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는데요. 최근 법조계 전문가들 해석에 따르면 가상자산이 맞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현재 정부는 특금법상 가상자산을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서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의하고 있는데요. NFT의 경우 아직 공식 판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고 △전자적으로 거래 가능한 증표이므로 가상자산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이 경우 단순 NFT 발행을 제외한 NFT 거래·경매·판매 플랫폼의 경우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간주돼 특금법이 규정하는 복잡한 사업신고 절차를 거쳐야 할 수 있습니다. 개중에는 ISMS(정보보호체계) 인증처럼 획득까지 수억원의 비용과 수개월 이상의 준비 기간이 필요한 조건도 포함돼 있는 만큼 서비스 업체가 제때 사업 인가를 받지 못해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략)출처: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107290026
아우구스투스의 하드포크 단행은 보수적인 정책을 위해 검증자 선정 및 거버넌스 운영 정책 수립 고도화가 불가피했고, 증권형이 아닌 유틸리티 토큰 형태의 정책 수립이 핵심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기에 기존 2~3분기 최종 선정하려고 한 메인넷 검증자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선정’이 아닌 ‘참여’ 구조로 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이를 기반한 운영 정책도 재수립 됩니다.
3분기는 업데이트 전략 수립과 도뉴의 기능 확장을, 4분기에 ▶ 도뉴 업데이트 ▶ 아우구스투스 하드포크 ▶ 웹 월렛 서비스 ▶ 토큰스왑 서비스 ▶ 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DID 기능 개발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개발 사항은 어디서 확인을?
개발 현황에 대한 일련의 과정은 깃허브와 미디움을 통해 공개되며, 깃허브(https://github.com/FirmaChain)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아우구스투스 하드포크 주요 내용
- 검증자(Validator) 선정 및 거버넌스 운영 정책 재 수립: 증권형이 아닌 유틸리티 토큰 형태의 정책 수립이 핵심(블록 생성 기여 및 수수료 정책, 커뮤니티 풀 등)
- 테스트넷 상에 검증자 참여 모집 후 최대 60일간 테스트 진행 예정
- Token Deligation 기능 지원 (원하는 Validator에 투표권 위임)
- Cosmos SDK 0.43.0 기반의 스타게이트(Stargate) 업그레이드
- 검증자(Validator) 테스트를 위한 Public Testnet 론칭 (Colosseum-1)
- NFT 거래 기능 업그레이드
아우구스투스 하드포크를 통해 홀더들의 자유로운 검증자 참여가 가능토록 보상 체계와 참여 방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립시킬 것 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피르마체인의 거버넌스에서의 서비스 사용률 증대와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멀리 보는 사업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검증자는 이전 기업 선정 방식에서 홀더 참여 구조로 변형된 만큼 이에 따른 제반 사항(테스트넷 기간 추가, 토큰 딜리게이션 기능 구축, 웹 월렛 고도화)이 완료되면 토큰 스왑을 통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자유롭게 검증자 참여 가능하니 거래 외 검증자 활동을 통해서도 수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될 것 입니다.
더욱 피르마체인이 친밀한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피르마체인 소개
피르마체인(FirmaChain)은 기존 문서 기반의 모든 사회적 및 법적 조치(계약, 공증 등)의 전자 문서 서명을 블록체인과 결합해 투명한 플랫폼으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서면과 전자문서는 위·변조가 쉽고, 이를 확인하는 절차와 과정이 매우 어려워 이를 해결하고자 블록체인의 분산을 활용한다. 피르마체인은 독립된 노드에서 검증 가능한 고유의 해시값을 통해 계약의 정당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검증 프로세스는 법적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블록체인은 이러한 문서의 위·변조 위험성을 제거해주는 효과적인 기술이며 피르마체인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도뉴(DONUE)에 적용돼 있다.
FirmaChai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거나, 저희 팀에 합류하시려면 info@firmachain.org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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