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틱의 사내 첫 플리마켓 현장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플로틱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로 조인한 Nicole 입니다.
한동안 저희 블로그가 조용했었죠? 앞으로 팀블로그에서 회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전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지난 8월 성공적으로 열린 플로틱의 첫 플리마켓 현장을 소개해드릴게요!
물류로봇 기업인 플로틱에는 휴먼들이 업무하는 사무 공간 못지 않게 중요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로봇들이 만들어지고 잘 운행되는지 테스트 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일반적인 실내 환경 대비 복잡한 구조를 가진 물류센터 선반 사이사이를 잘 피해 움직이고, 필요한 물품이 있는 위치로 잘 찾아갈 수 있는 똑똑한 로봇을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공간이죠.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실제 물류센터와 비슷한 구조로 환경을 구축하고 실제 운행 테스트를 하면서 로봇을 개발해왔습니다.
음? 플리마켓 현장이라며? 이런 얘기를 왜 하냐구요?
최근 저희가 남양주에 로봇 주행과 운영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대규모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게 되면서 (요 공간도 곧 소개해드릴게요 coming soon!) 기존 성수동 공간에 있던 로봇들과 물류 선반들이 대대적인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남겨진 재고들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끝에 지난 8월, 플로틱 사내 첫 플리마켓을 열기로 했습니다 — 이름 하여 클(KL)리마켓!
플로틱 휴먼들에게는 일상에 필요한 물건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만큼 더 뜻깊은 행사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수익금 전액 + 그 금액의 4배를 회사 차원에서 추가 적립해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좋은 일은 다 같이 나누면 더 의미 있으니까요 :)
기존에 있는 재고를 위주로 구성하다보니 물건 종류가 아주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가글, 샴푸, 비누, 핸드크림, 양말, 스타킹 등 일상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비롯해,
건조한 입술을 책임져줄 립글로스, 향긋한 공간을 위한 양초, 우리 강아지를 위한 애견용 배변패드까지..! 나름 알차게 준비되었습니다.
클리마켓의 모든 물품은 정상 구매가의 60~90% 할인가로 구성되었는데요.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시는 분도 많았지만, 모든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인다는 생각에 주변 지인, 가족, 심지어는 서로에게 선물해줄 용도로 빠르게 물건들을 구매하셨습니다.
마음씨 따뜻한 플로틱 휴먼분들 덕분에 아주 훈훈한 현장이었는데요. 사진 몇 장 살펴보실까요?
모든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준비된 물건들은 완판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익금 전액과 그 4배에 달하는 금액을 회사 차원에서 지원해 기부를 하게되었는데요. 기부처 또한 모든 플로틱 휴먼들이 투표한 결과로 선정되었습니다.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리의 문화를 활용해 좋은 일도 같이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끼는 하루였는데요!
앞으로 더 풍족한 클리마켓 시즌 2, 3 등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으로 플로틱 휴먼들의 즐거움을 보장하고, 필요한 곳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로틱만의 회사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앞으로 더욱 재밌는 플로틱 소개와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플로틱의 기업 문화와 일하는 방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채용 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