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21(토) 마루 180에서 진행한 FE CONF 2017에 다녀왔습니다.
프론트엔드를 타겟으로 한 컨퍼런스는 처음 참석하게 되었는데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는 저로써는 굉장히 기대가 컸고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세션들의 주제도 현재 개발 중 고민했던 부분 혹은 관심을 두고 학습하던 부분들이라서도움도 많이 되었습니다. 모든 발표 자료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세션, Performance Optimization(레진코믹스 Robin Rheem)
레진코믹스 서비스에 전시되는 만화나 각종 아이콘, 텍스트, 이미지 데이터 등을 짧은 시간동안에 가져와 브라우저에 랜더링까지 해야하는 이슈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페이지 로딩 시간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여러 기법, 패턴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주의점은 “micro optimization에 빠지지마” 라는 것입니다. 수 밀리초를 줄이기 위해 너무 많은 노력을 쏟아 다른 더 중요한 일에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새로 알게된 키워드: tree shaking, webP format, css sprite sheet, requestAnimationFrame, force synchronous layout
두번째 세션, JavaScript Fatigue(TTCC 김양원)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여 개발한다는 것이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발표했습니다. 표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과도기부터 너무나도 다양한 형태의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가 존재하는 현재까지… 자바스크립트의 이슈들과 앞으로 자바스크립트의 확장성, 비전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세션, electron으로 만드는 데스크탑 메신저 앱(NCsoft 서정명)
게임 개발사에서 사내 메신저앱을 만들었던 과정을 발표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에 플랫폼에 종속적이지 않은 메신저 서비스를 구축해야했기 때문에 구현체를 데스크탑앱으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electron을 이용하여 javascript로 개발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데스크탑앱이기 때문에 기존 웹 개발의 프로세스와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네번째 세션, Redux-thunk에서 Redux-saga로 이사하기(공개SW개발자Lab 김동우)
Redux-thunk 로 개발한 구현체를 Redux-saga로 바꿔 적용한 과정을 발표했습니다. React에 대해 이해하려고 했다가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세션을 들으니 역시나 더 모르겠더군요 :{
새로 알게된 키워드: data-orchestration
다섯번째 세션, 쉽게 써봅시다. RxJS(NAVER 손찬욱)
우연히도 이 컨퍼런스 전날 저녁에 saturday10am에서 RxJS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잘 이해가 안됬던 부분이 갓찬욱님께서 잘 설명을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옵져버 패턴과 데이터 스트림 처리,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대해 한층 더 알게되었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 손찬욱님은 굉장히 재밌으시다. 코빅의 이상준이 생각나는 건 기분탓?
여섯번째 세션, Angular 컴포넌트 대화법(Google Developer Expert 고재도)
Angular의 컴포넌트간의 데이터 통신을 어떻게 하는 것이며 더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세션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Angular에 관심이 있던터라 아무래도 가장 열심히 들었던 세션인데 내용도 어렵고 발표자분이 잘 설명을 :( ㅠㅠ
새로 알게된 키워드: Angular-Redux, ngrx-router-st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