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르베 파이낸스, G-UNI 풀 런칭

젤라토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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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in readJul 31, 2021

지난달 저희는 유니스왑 v3와 상호작용을 간편하게 해주는 G-UNI를 출시했습니다. G-UNI는 인스타댑(Instadapp)의 유동성 채굴 프로그램에 활용되었으며, 총 1,500만 달러의 총 예치금액(TVL)을 달성시켰습니다. 더불어 현재 G-UNI의 DAI/USDC 페어는 메이커다오(MakerDAO)에서 담보물로 받아들일지에 대한 제안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팀은 드디어 11쌍의 거래 페어 G-UNI 풀을 소르베 파이낸스 상에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지원되는 거래쌍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DAI/USDC
  • USDC/USDT
  • DAI/USDT
  • RAI/DAI
  • RAI/WETH
  • FLOAT/USDC
  • FEI/USDC
  • FRAX/USDC
  • FRAX/DAI
  • ETHV/USDC
  • iETHV/USDC

G-UNI 간략 소개

G-UNI는 기존 유니스왑 v3 LP 포지션을 유연하게 해주면서 수수료 수익을 자동으로 풀에 예치시켜주는 ERC-20 랩퍼(wrapper)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G-UNI를 통해 대체불가하고(Non-fungible) 비복리(Non-compounding)인 유니스왑 v3 LP 포지션을 기존의 유니스왑 v2의 LP 토큰처럼 만들어 준다 할 수 있습니다.

G-UNI의 활용처

G-UNI는 유니스왑 v3를 활용하는 전략가들이 복잡한 유동성 공급 전략을 짤 수 있으면서 젤라토를 통한 수수료 복리 전환 등과 같은 기본 기능 또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손쉬운 프레임워크로서 개발되었습니다.

“매니저”라 불리는 전략가들은 임의의 전략을 통해 유동성 제공 범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으며 이에 대한 수수료를 보상으로 받게 됩니다.

손쉽고 중립적인 프레임워크인 덕분에 G-UNI는 다양한 디파이 어플리케이션들이 대출을 위한 담보 자산, 유동성 채굴 등지에서 “머니 레고”로 쓰일 수 있습니다.

매니저들은 자신들이 보기에 적절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리밸런싱” (유니스왑 v3 풀의 범위 수정)을 수행하는 특정 스마트 컨트랙트로 “매니저” 기능을 위임할 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방식으론 특정 거래쌍의 시간 가중치 평균 가격(TWAP) 근방으로 포지션을 리밸런싱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G-UNI를 통해 젤라토는 인스타댑, 리플렉서 파이낸스(Reflexer Finance), 플롯 프로토콜(Float Protocol), 볼멕스 파이낸스(Volmax Finance), 프랙스 파이낸스(Frax Finance), 그리고 페이 랩스(Fei Labs)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그 일환으로 G-UNI의 기능이 적용된 각 프로젝트의 자산 풀을 각각의 커뮤니티에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RAI, FLOAT, FRAX, FEI와 같은 타겟 스테이블 자산(Target-stable assets)들은 가격연동 유지를 서로 도와주는 추가적인 유동성 레이어라 할 수 있습니다.

볼멕스와 인스타댑의 자체 토큰과 같은 변동성 자산들의 경우 G-UNI를 통해 특정 구간대의 유동성 공급을 장려하고, 필요할 시 제공 범위를 조정하는 작업을 손쉽게 해낼수 있습니다.

더불어 인스타댑이 G-UNI를 통해 자체 토큰에 대한 유동성 채굴을 유니스왑 v3에서 시행했듯이, 여타 파트너들도 이를 동일하게 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우 이른 시일 내에 저희는 더 많은 G-UNI 활용 사례와 선구적인 젤라토의 자동화 프로토콜을 활용하는 추가적인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알려드릴 계획입니다.

젤라토 네트워크

젤라토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상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을 자동화 해주는 프로토콜 입니다. 저희는 이더리움 상에서 안정적인 자동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웹3의 핵심적인 미들웨어 스택을 발전시키고, 무신뢰성과 함께 모든 스마트 컨트랙트와 레이어 2 네트워크 간 자동화된 가치 흐름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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