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오픈 레터

젤라토 네트워크
젤라토 네트워크
4 min readSep 16, 2021

젤라토 커뮤니티 여러분, 모두 안녕하세요.

우선 젤라토의 퍼블릭 토큰세일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프로젝트에 보여주신 엄청난 관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토큰세일 중 돌고래 풀 세일 단계동안 많은 분들이 의도치 않은 피해를 겪어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저희는 모두 경청했으며 이토록 열성적인 커뮤니티 멤버들을 가지고 있는 사실에 대해 저희는 분에 넘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일 종료 후 12시간동안 저희는 토큰세일에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사건은 다음과 같이 발생하였습니다.

  • 세일은 고래 풀 (세일 물량의 60%, 약 300만 달러 상당의 GEL)과 돌고래 풀 (세일 물량의 40%, 약 200만 달러 상당의 GEL)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 고래 풀은 한국시간 9월 14일 오전 3시, 돌고래 풀은 한국시간 오전 5시에 시작되었습니다.
  • 고래 풀 세일은 약 5분만에 판매완료 되었으며 특별한 해프닝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돌고래 풀은 세일 시작 1분만에 종료되었으며 이는 참여자들로부터 매우 큰 불만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 돌고래 풀이 열리고 난 뒤 KYC 검증을 마친 수백개의 돌고래 풀 배정 주소들로부터 높은 가스비와 함께 벌크 트랜잭션이 발생하였습니다.
  • 해당 계정들은 KYC 서비스 제공자인 시냅스(Synaps)의 검증을 받았고, 각 계정은 한번씩만 구매를 하였으며, 돌고래 풀 배정 계정의 최대구매량에 맞추어 토큰을 구매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소수의 인원들로 구성된 팀이 돌고래 풀을 겨냥하여 KYC 시스템의 헛점을 남용하였다는 점입니다.

수백개의 개별 트랜잭션이 동일한 가스비로 벌크로 보낸 정황을 보아 소수의 집단이 수백개의 KYC 검증을 마친 돌고래 계정들을 컨트롤 하고 있었고, 다른 참여자들보다 앞서 거래를 발생시킬수 있도록 스크립트를 실행했다는 사실은 명확합니다.

돌고래 풀 세일은 저희의 희망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저희의 의도는 화이트리스팅 및 KYC를 매우 엄격하게 진행하여 개인별 GEL 분배수량을 높이기 위해 돌고래 풀 참여자들의 수를 제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일로 일반적인 KYC 수단은 시빌 공격 및 탐욕스런 개인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우회방식을 막을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돌고래 풀을 겨냥한 이들이 어떻게 수백회의 실시간 촬영 및 개인정보로 KYC를 통과할 수 있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돌고래 풀 KYC를 끝마친 개인 이더리움 지갑 및 이메일을 수백명으로부터 매수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희는 위와 같은 소수집단의 시스템 오남용 때문에 선하고 정직한 커뮤니티 멤버들이 돌고래 풀 세일에 참여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매우 침통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희와 소통하실 수 있도록 공식 텔레그램 및 디스코드 커뮤니티에 참여해 주세요.

저희는 젤라토 커뮤니티에 대해 투명한 자세로 섬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웹3 생태계 전체를 발전시키고 개발해 나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젤라토 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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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토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상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을 자동화 해주는 프로토콜 입니다. 저희는 이더리움 상에서 안정적인 자동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웹3의 핵심적인 미들웨어 스택을 발전시키고, 무신뢰성과 함께 모든 스마트 컨트랙트와 레이어 2 네트워크 간 자동화된 가치 흐름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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