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겟차 백엔드 챕터 인터뷰
겟차의 백엔드 개발자는 더 나은 Car Life를 제시하기 위한 서비스들을 빠르게 만들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데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진심이죠.
‘프로덕트 메이커이지만 그 중에서 백엔드 개발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백엔드 개발자 세 분을 만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소개를 부탁해요.
데이빗 안녕하세요. 저는 금융전환(오토캐시백) 프로젝트와 인증 로직을 담당하고 있는 데이빗입니다. 겟차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한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로버트 안녕하세요. 저는 겟차의 신규 서비스인 Trade-in 의 서비스 개발과 그로스를 중점으로 메이커로 참여하고 있어요.
댄 안녕하세요. 저는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댄입니다.
겟차의 백엔드 개발자는 서비스 메이커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로버트 저희는 다른 메이커들이 빠르게 서비스를 만들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데 도와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더 나은 Carlife를 제시한다.’는 겟차의 미션에 따라 차량 정보를 제공하거나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잘 만들어서 쌓고 고객들에게 친화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확실하고 깔끔하게 보여주는 것에 포커스하고 있죠.
데이빗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앞서 데이터 처리 구조와 데이터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미리 확인하고 서비스를 기획하는 앞단에서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주려고 노력해요.
로버트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데이터 처리 과정을 어떤식으로 구현할지 먼저 데이터를 보면서 자세한 비즈니스 플로우를 고민해볼 기회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먼저 제안을 드리거나 제안 받은 내용에 대해서 결정할 수 있어요. 제가 속한 트레이드인 프로젝트에서 차량 할인가가 적용된 데이터를 바로 보여주는 것과 정가와 적용된 할인가를 분리해서 보여주는 것 중 하나를 결정할 때 고객 입장에서 제공되는 내용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느낄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죠.
백엔드 개발자가 느끼는 겟차의 제품 문화는 무엇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로버트 오류 제보와 즉각적인 피드백을 이야기 하고 싶어요. 오류가 나면 바로 대응하고 즉각적으로 처리를 하고 있는데 커뮤니티에 가끔 불만 사항이 올라오면 확인하고 바로 처리하는 것도 있어요.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가 되기 위해 필수죠. ‘역시 빠르다. 고객 친화적이다.’ 는 피드백을 들으면 뿌듯합니다.
최대한 효율적인 기능으로 문제를 쉽게 만들어요. 빠르게 유저들이 경험할 수 있게 만들고 있어서 배포 주기도 짧아요. 하루에 10번 이상 나갈 때도 있고, 유저 반응을 통해 기능을 더 쉽고 좋게 만들어요. 서비스플랫폼 팀이 빠른 배포를 할 수 있도록 구축해둔 덕분에 빠른 개발과 유저들에게 더 좋은 프로덕트를 제공하죠. 엔지니어로서 추구하는 기술코드보다는 고객에게 전달되는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데이빗 내가 담당하는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에러가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어요. 당연히 최근 만드는 서비스는 그걸 만든 담당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가서 이야기해주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누구나 나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함께 해결하고 있어요.
업무 영역 사이에 존재하는 불분명하거나 모호한 일에 있는 일 중 해결해야 한다고 판단되면 보이는 대로 바로 처리해요. 여기에는 레거시 코드 이슈, 문서화, 자동화 기능 등 다양한 작업들이 포함됩니다. 이런 부분을 처리해서 물 흐르듯 업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만드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백엔드 챕터에서 서로 도우면서 다 같이 하고 있고 이제 문화로 정착된 것 같아요.
댄 프로덕트 팀은 각자 담당하는 서비스가 있고 맡은 일이 명확하지만, 필요하면 언제든지 다른 프로젝트의 일을 도와드릴 수 있어요. 우선순위에 따라 하는 일이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고 필요하다면 프로젝트도 바뀔 수 있죠.
길드 활동도 소개하고 싶은데요, 프로젝트에 속하지 않는 일이지만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길드를 구성해요. 최근에 진행한 건 챗gpt(겟차 차량추천 서비스)였어요.
로버트 #프리토킹 채널에서 모집했었고 저도 관심이 있어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조언을 해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개발자, PD, PO, 마케터들이 모였고 이틀만에 기능을 배포했어요. 반응이 좋았고, 계속해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려고 함께 고민 중이에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경험도 궁금해요.
댄 저희가 입사할 때즈음(2년 전)에는 커뮤니티 탭을 누르면 7초가 걸렸어요. 앱이 로딩되는 속도도 고객이 느끼기게 불편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그걸 가장 먼저 개선해야 되겠다고 생각했고 성능 향상에 집중해 현재는 0.003~0.05초 정도로 개선되었어요. 여러 가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데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개선하는 작업들을 가장 먼저 하자는 공감대가 있었거든요.
그로스 스쿼드에서 문제제기, 기획, 프론트엔드, 백엔드 작업까지 하루만에 다 진행해서 그날 배포된 적이 있었어요. 작은 기능이었지만 당시에는 처음 있는 일이라 기념할만한 일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흔한 일이 되었죠. 제가 속한 커뮤니티 프로젝트에서도 ‘VS 차량비교’ 서비스에 버튼을 만들어서 커뮤니티로 바로 이동해 다른 유저에게 물어볼 수 있는 기능을 만들었는데, 하루만에 제안과 의사결정, 실행까지 끝난 사례에요. 이 기능으로 구매고민 글이 두 배로 증가했어요. 각 직무 담당자가 작업 범위가 얼마나 되는지 판단을 하고 고객에게 임팩트를 줄 수 있고 빠르게 끝날 수 있다는 작업이라고 판단되면 우선순위를 조정해요.
로버트 작년 겟차 팀의 공동 목표였던 MAU를 높이기 위해 그로스 스쿼드를 담당했었는데요, 서비스 안에 쌓이는 유저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통해 신규 고객을 더 획득하고 기존 고객이 재방문할 수 있을지, 또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지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매출이라는 전사 목표 달성을 위해 그로스 스쿼드에서 얻은 경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최대한 매출 퍼포먼스를 내려해요.
데이빗 오토캐쉬백 프로젝트의 목표 매출을 달성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백엔드 개발자로서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고객을 관리하고 영업하는 분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어요. 동료들에게 사소한 불편함이라도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개선점을 도출해 수정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다수 진행했는데요, 결국에는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분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매월 상담 처리량이 늘어나고 목표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어요. 저희 겟차의 코어밸류 중 ‘고객 중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외부 고객 뿐만 아니라 내부 고객도 우리 고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백엔드 챕터에서 코어밸류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코어밸류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로버트 고객중심/신뢰/실행이라는 3가지 코어밸류 키워드에 대해서 백엔드 개발자는 이 키워드를 어떻게 풀어가는 사람이어야 될까 고민되는 지점들이 있었고, 3주동안 한주에 한시간씩 챕터원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채용할 때 어떤 사람과 일을 해야 우리가 임팩트있고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을까 지속적으로 고민했었는데 이런 부분을 같이 이야기 나눠보니 많이 도움 되었어요.
저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신뢰의 범주가 매우 크고 추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탁월한 성과를 통해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깔끔하게 혹은 빠르게 업무를 진행하고, 제안한 아이디어가 좋고, 그런 성과를 내는 방법은 다양한 것 같아요. 성과를 내는 과정도 필수죠. 중요한건 동료사이에서 신뢰를 쌓고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협업도 프로젝트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데이빗 코어밸류 중에 빠질 수 없는 한가지는 고객중심인 것 같아요. 신뢰도, 빠른 실행도 중요하지만 고객중심은 일하는데 큰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달리기를 할 때 방향을 잘 잡으면 속도가 느리더라도 도착할 수 있는데 방향성이 맞지 않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고 봐요. 우리 방향성은 고객 중심이라는 키워드로 잘 표현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챕터에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동안 서로 코어밸류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알고 각각의 코어밸류에 대해 백엔드 개발자가 어떻게 일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댄 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실행하지 않고 생각만 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니까요. 저희는 메이커고 개발자이다보니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빠르게 실행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유저에게 결과물로 보여주는 것, 유저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겟차에서 백엔드 개발자로서 일한다.’는 것은 어떤 메리트가 있나요?
데이빗 해볼만한게 정말 많아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요. 신입이지만 프로덕트 하나를 책임지면서 일할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거에요. 처음에는 엄청 부담이 됐어요. 내 실수로 서비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봐 강한 책임감이 무거운 감정으로 다가 왔어요. 그런데 제가 만든 서비스를 실제 고객이 사용하고, 거기에 더해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뿌듯함은 큰 만족도를 느끼게 했어요.그렇게 일하고 돌아보니 제가 정말 성장했다고 체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참여할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어요..
한 두달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못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거든요. 코드 실력 뿐만 아니라 프로덕트를 만들고 서비스를 받아들이는 마인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도 말이죠.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제품에 대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많은 인식의 변화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백엔드 챕터와 동료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로버트 겟차라는 조직과 문화에서 일할 때 비즈니스를 개발자가 접점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개발자도 비즈니스에 참여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이런 부분들을 강요가 아닌, 우리에게 필요해서 스스로 참여하고 있고 그래서 겟차에서 서비스를 만드는게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다른 직무 담당자들과 편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자발적으로 나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이에요.
댄 저는 UI/UX관심이 있어서 피드백을 드릴 때가 있는데 동료가 흔쾌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참 좋은 경험이었어요. 같은 메이커로서 의견으로 주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개발자가 단순히 코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프로덕트 메이커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합니다.
어떤 분들이 겟차의 백엔드 개발자로 조인하면 좋을까요?
로버트 겟차는 팀과 팀원들이 함께 성장하는 팀이에요. 팀원 모두가 같은 목표를 생각하고 있어요. 겟차의 미션에 공감하고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중심/신뢰/실행 이라는 코어밸류를 생각하면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개발자라면 너무 좋아요. 이런 팀원이라면 더 좋은 프로덕트를 재미있고 확실하게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댄 겟차는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백엔드 개발자 각자 탁월한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커뮤니케이션 역량, 기술적인 역량, 프로젝트 리딩 역량 등 다양한데요, 서로의 강점이 있다고 느껴져서 서로 조금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배울 수 있어요. 연차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좋은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정말 좋은 동료이고 그런 분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겟차가 어떤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지 궁금하시다면 → https://m.getcha.kr/home
겟차에 합류하고 싶으시다면 → https://recruit.getcha.kr/care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