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PA(카스파), 그래서 왜 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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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본 리서치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보고서에 포함된 어떠한 내용도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 조언으로 해석되어서도 안됩니다.
들어가며
Kaspa는 21년 11월에 론칭한 POW 채굴 방식의 코인으로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대형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ATH인 $0.148를 기록하며 코인마켓캡 기준 28위까지 올라섰다.
라고 리서치를 작성하는 와중에 바이낸스 선물에 상장되어 버렸다. 본질적인 가치보다는 어떠한 이유로 여기까지 가격이 상승했는지를 중점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소개
- Kaspa의 동작 방식
Kaspa의 핵심 기술은 BlockDAG으로 기존 블록체인과 DAG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개념으로 블록체인 합의 메커니즘을 통한 보안과 신뢰 더불어 DAG의 이점인 빠른 트랜잭션 처리와 확장성 등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https://kaspa.org/features/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스파의 독특한 블록 보상 방식
Kaspa는 현재 1초당 약 1개의 블록을 생성 중이지만, 목표로는 1초당 32개 블록 나아가 100개까지 늘려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aspa의 블록 보상은 매년, 매달 줄어들며 1년마다 반씩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12음계의 음악을 기반으로 한 계산 방식이라고 합니다.
위 그래프처럼 2030년이 되면 블록 보상은 거의 0의 수렴되게 되며 블록이 생성된 지 약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75%(21,530,150,284 KAS)가 채굴이 된 상태입니다.
가격 상승 요인
- 해시레이트의 무한 상승
- 1 PH/s는 1,000,000,000,000,000 초당 해시.
-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신규 채굴자들 유입
- 해시레이트 (Hashrate)가 증가
- 채굴 난이도 상승
- 생산 단가 증가
- 채굴자들이 생산 단가 밑으로 매도를 하지 않음
- 가격 추가 상승
위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 것이 해시레이트와 PoW 채굴 방식의 대표적인 가격 상승 요인인데, Kaspa 또한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크립토 채굴 관련으로 떙글의 한 유저가 최근에 올린 글을 살펴보아도 Kaspa 채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더리움의 머지 이후 (PoW -> PoS 전환 이후) 갈 길을 잃었던 채굴자들은 이더리움 클래식(ETC)를 채굴하던 상황에서 이더리움 클래식과 Kaspa를 듀얼 마이닝이 가능해졌고, 듀얼 마이닝을 하더라도 해시값 하락 없이 채굴이 되기 때문에 Kaspa 또한 채굴을 하고 있다.
- 대형 거래소 상장 기대감
재단에서 “나 스캠이요.”, ”나 러그 할거요.”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거래량과 홀더들이 있다면 거래소 입장에서는 상장을 안해줄 이유가 없다. 공식 홈페이지가 사라진 오미세고(OMG) 조차도 상폐가 되지 않고, 신규 페어를 추가해 주는 상황에서 Kaspa의 높은 거래 볼륨과 시총을 보고 상장을 안 하는 것이 이상할 정도이다.
11월 17일 글 작성 시점까지 대형거래소라고 불리는 바이낸스, OKX, 코인베이스 등등 현물로 Kaspa를 거래할 수 있는 곳은 없다.
우려되는 점
-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지 않는다.
Layer 1인 Kaspa의 가장 큰 문제점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아직까지도 지원하지 않는 것이다. 로드맵 상에서는 23년 4분기에 지원한다고 하지만, 11월인 지금도 지원하지 않고 있다.
확장성이 좋다고는 이야기하지만 dApp을 만들 수도 없는 환경이다. 카스파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Rust로 전환하여 성능을 향상함으로써 레이어2 스마트 컨트랙트, 디파이에 중점을 둔 개발자를 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대부분의 채굴 코인처럼 흘러간다면 아무런 이 시점이 Kaspa의 최고점이 될 것이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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