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란 어떤 글인가?

Worth of Thinking #4.

Just Beaver’s Diary
Worth of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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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쓸 것인가?

1. 로만-라파엘슨이 쓴 글쓰기 책(Writing That Works)를 읽어라. 세 번을 봐라.
2.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써라.
3. 단어, 문장, 문단은 짧아야 한다.
4. 전문용어를 쓰지 말아라. 전문용어는 허세의 증거일 뿐이다.
5. 어떤 주제이든 2 페이지 이상 쓰지 말아라.
6. 인용문을 꼼꼼히 점검하라.
7. 편지나 메모는 자신이 쓴 바로 그 날에 보내지 말아라. 다음날 아침 큰 소리로 읽어보고 수정하라.
8. 만일 중요한 것이라면 동료에게 부탁해 고쳐달라고 해라.
9. 편지나 메모를 보내기 전에, 당신은 수신인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를 분명히 표현했는지 살펴보아라.
10. 행동을 원하거든, 쓰지 말아라. 직접 가서 그 사람에게 당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라.

‘광고의 아버지’가 남긴 메모 : 글 잘 쓰는 비법 10가지 -> more

“논리적인 글쓰기를 통해 얻으려고 하는 그 어떤 목적을 다른 방식의 글쓰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면 굳이 논리적인 글쓰기만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결국 소통이 목적이고 이해가 목적이라면 우리는 논리적인 외피를 두르고 있지 않아도 우리는 그 내용에 귀 기울일 수 있다.”

김성현, 영문학 박사, 문화 평론가 / 논리적인 글쓰기의 폭력 -> more

“영어 에세이 작문을 가르치다 보면 한국인들 가장 어려워하는 지점이 하나 있다. 한국인들이 어디서 왜 막히는지를 모르는 원어민 교수들은 주제문(thesis statement; 향후 내용을 예상할 수 있게끔 하는 문장)을 한 학기 내내 가르쳐도 그 한 문장이 나오지 않는다고 탄식을 하며, 한국인들은 정말 멍청한 게 아니냐는 말까지 하는 걸 봤다.

뭐, 일단 주제문에서 글의 요지(main idea)를 먼저 박아놓고 시작하는 글쓰기가 낯설기도 하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사고하는 방식’을 어떻게 훈련받았는가에서 오는 것 같다. 사실 주제문만 잘 잡으면 영어 글쓰기는 절반은 끝난 건데, 이 주제문이 나오기가 무지 힘들다.” - 박주영, 인천대학교 교양영어 초빙교수

한국인들이 에세이 영작을 못하는 이유 -> more

생각을 잘 하는 게 글을 잘 쓰는 일의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그 세 가지 방법은 무엇일까?

1. 자기 머리로 생각하라.
2. 정직하게 쓰라.
3. 신사적으로 싸우기 위해서 글을 쓰라.

생각을 잘 하는 게 글을 잘 쓰는 것이다 -> more

“당신의 자아를 글로 옮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는 안다.
필자도 여전히 뭔가 써야 할 때면 긴장한다. 하지만 당신이 해본 적도 없는 일을 환상적으로 해내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글쓰기에 얼마나 자신 있든 간에 관계없이 글쓰기에 완벽이란 있을 수 없다. 항상 개선의 여지가 있다.
Stephen King을 다시 한 번 인용하겠다. ‘좋은 글은 … 두려움을 날려버리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냥 일단 써라.”

리더가 글을 잘 써야 하는 이유 -> more

“For sale : Baby shoes. Never worn.
(판매 : 아기 신발. 한번도 안 신었음)”
헤밍웨이가 동료 작가들과 술을 마시다가 6단어로 소설 쓰기 내기했는데, 그때 냅킨에 쓴 여섯 단어라고 합니다. 헤밍웨이가 어릴 적 신문에 났었던 실제 사건이었다고 하네요.

‘6개 영어 단어’로 만들어진 소설 20개 -> more

“좋은 글이란 쉽고, 짧고, 간단하고, 재미있는 글입니다. 멋 내려고 묘한 형용사 찾아넣지 마십시오. 글 맛은 저절로 우러나는 것입니다.”

유홍준이 밝힌 글쓰기 비결, 열다섯 가지 -> more

“언어가 패거리 내부의 폐쇄회로를 따라 겉돌고 있거나, 은근한 자기과시 목적에 봉사하는 외에 딱히 소통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병신체’란 용어가 장애인 비하적 뉘앙스를 강하게 갖는다는 문제만 뺀다면, 우리 언어의 공허함에 대한 찰진 비판으로 받을만하다.”

보그 병신체에 대한 단상-우리시대의 패션언어를 찾아서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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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말고) 저스트 비버, 박요철의 다이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