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채소와 콩물

Seo Jin Lim
Aug 3, 2018 · 4 min read

안씨막걸리- 윤태상 요리사 | 대한민국

요리 경력을 포함해,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처음 요리를 배울 때,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 선생님이 운영했던 산당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한국술집 안씨막걸리에서 요리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에서 맛있는 부엌을 운영 하시는 고은정 선생님에게서 지금도 한국 음식과 제철 식재료, 약선요리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고기 대신 채식을 선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자취 생활을 하며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에 소화기능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자연스레 소화가 편한 음식을 선호하면서, 빵보다는 밥을 더 좋아하고 고기를 먹을 밥과 쌈채소를 훨씬 더 많이 먹는 편입니다.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평소에도 이렇게 채식과 건강한 메뉴를 선호합니다.

오늘 소개해주실 음식에 대한 사연, 역사, 개발하게 된 계기 등을 알려주세요.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몸이 든든해지는 느낌이 드는 보양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매년 여름에는 삼계탕을 즐겨 먹다가 고기 대신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콩국수를 보양식으로 먹고 있어요. 보통 콩국수는 만들기 번거롭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만들어 보면 그렇지 않거든요. 시간을 절약하며 제대로 된 맛을 내는 콩국을 집에서 꼭 만들어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여름 채소와 콩물

보양식, 하면 삼계탕 등 고기요리를 떠올리기 쉽지만 시원한 콩국물 역시 든든한 보양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풍부한 영양은 물론, 소화도 잘돼 몸이 편안해진답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맛있는 콩물을 만드실 수 있어요. 밀가루로 만든 면 대신에 채썬 채소와 먹으면 훨씬 개운하고 시원해요.

<재료 >

백태 2컵, 감자 2개, 오이 20g, 수박 100g, 소금

<만드는 방법>

  1. 상태가 안좋은 콩을 골라 내서 버리고 콩을 씻는다.
  2. 끓는 물에 콩을 1분 30초 정도 데친 후, 콩의 3배 분량의 찬물에서 2~3시간 불린다.
  1. 콩을 불린 찬물과 콩을 냄비에서 15분 정도 삶은 뒤, 삶은 물과 콩을 차가운 곳에서 식힌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겨 채썬 뒤 끓는 소금물에 푹 익지 않을 정도로만 데쳐 찬 물에 헹군다.
  3. 오이와 수박은 채썬다.

4. 식혀 둔 콩은 믹서에 곱게 갈아서 고운 채에 거른 뒤 다시 면포에 한번 더 거른다. (처음부터 면포에 거르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5. 채 썬 감자,오이,수박을 그릇에 담고 콩물을 부어 낸다.

Tip

  1. 콩을 완전히 불리려면 찬물에 10~12시간 두어야 하지만, 끓는 물에 한번 데쳐서 불리면 수분 이동을 차단 하는 콩껍질이 불려지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면서 콩을 완전히 불릴 수 있습니다.
  2.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콩으로 만 물을 내고, 콩을 믹서기에 갈 때, 잣 10%, 참깨 2%(콩의 양에 비례 했을 때) 를 같이 넣어 갈면 고소한 맛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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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s for a Healthy World: A Greenpeace Cookbook

Recipes for a Healthy World is a collaboration of chefs, cooks, and food bloggers from around the world, celebrating plant-based foods. We hope that this cookbook will inspire you to explore more plant-based foods and help you discover new favorites.

Seo Jin Lim

Written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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