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Jin Lim
Aug 1, 2018 · 5 min read

경우의 (수)- 황지수 요리사 | 대한민국

요리 경력을 포함해,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자연의 순환에 맞춰 자란 채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농부님의 식재료를 찾고, 요리하는 경우의 (수) 입니다. 한식을 전공하고,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만드는 식당에서 경험을 쌓으며 최근까지 수카라 요리사로 근무 하였습니다. 현재는 ‘채소 한끼’라는 요리 워크샵과 다양한 나라의 조리법을 활용한 채소요리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고기 대신 채식을 선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공장식 축산업을 기반으로 한 육류 소비문제와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동물성 재료가 아닌 채소만으로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물음표가 있었고, 엄격한 채식 식단이 아닌 하루 한 끼는 채식으로 영양적으로도 균형감을 갖고,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조금씩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채식을 선호하게 된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주실 음식에 대한 사연, 역사, 개발하게 된 계기 등을 알려주세요.

고수, 강황밥과 매콤한 토종 곡물 칠리소스 입니다. 평소에도 멕시코요리를 자주 즐겨먹어 우리나라 한식재료로 멕시코요리를 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 만들어 보게 되었어요. 한국의 토종 강낭콩과 팥,그리고 다양한 뿌리채소를 사용한 칠리소스를 소개하려고 해요.

여름 채소, 토종 칠리 보울

우리나라 토종 재료인 강낭콩, 팥, 참외에 이국적인 향신료가 곁들여진 멕시코 요리입니다. 밥과 칠리소스, 살사를 그릇에 함께 담아 조금씩 섞어 먹으면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고, 각각의 요리를 따로 응용하여 여러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재료 >

고수 강황 두부 볶음밥 (2~3인분)

현미밥 1공기, 얼린 두부 ½모, 강황 가루 2t, 고수, 양파 ¼개, 마늘 3쪽, 현미유, 소금

토종 곡물 칠리소스

강낭콩 한 컵, 팥(잿팥) 1컵, 양파 ½개, 토마토 1개, 생강, 향신료 (칠리 파우더, 마살라, 큐민, 훈제 파프리카 가루), 비정제 설탕 (마스코바도), 간장, 소금, 찐 채소 (당근, 단호박, 감자, 고구마)

참외 살사

참외 ¼개, 양파 ¼개(취향에 따라 조절), 토마토 ½개, 파프리카 ¼개, 풋고추 ½개, 마늘, 소금, 후추, 레몬즙

<만드는 방법>

고수 강황 두부 볶음밥 (2~3인분)

  1.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를 썬 마늘을 달달 볶는다.

2. 두부는 물기를 빼고 얼렸다가 다시 해동하여 손으로 잘게 부수고 다진 양파와 함께 볶는다.

3. 현미밥을 넣어 볶고 소금과 강황 가루를 넣어 함께 볶는다.

4. 불을 끄고 접시에 담기 전 잘게 다진 고수를 넣어 밥과 잘 섞는다.

Tip 1: 고수의 향이 익숙하지 않다면 깻잎이나 바질을 넣어보세요.

Tip 2: 얼린 두부를 사용해야 쫄깃한 식감을 낼 수 있고 두부를 손으로 부수면 질감이 더 살아납니다.

토종 곡물 칠리소스

  1. 찐 채소 준비: 기호에 맞는 채소를 삶거나 쪄서 으깬다. 거칠게 으깨어 채소 덩어리를 남겨 놓아도 좋다.

2. 콩과 팥은 압력밥솥 또는 냄비에 삶는다. 생콩은 약 10분, 건조 팥은 약 8분 익혀준다. 삶은 물은 소스에 사용하기 위해 버리지 않고 따로 남겨둔다.

3. 양파는 잘게 다지고 토마토는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기름에 볶다가 다진 생강을 약간 넣는다.

4. 양파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찐 채소를 넣고 섞은 후, 향신료와 비정제 설탕을 넣고 토마토의 형태가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향신료를 넣으면 농도가 걸쭉해지므로 불을 약하게 줄여 타지 않게 잘 젓는다.

5. 삶은 콩, 팥을 넣고 남겨둔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인다.

6. 농도가 걸쭉해지면 소금, 간장으로 간을 한다.

Tip 1: 향신료와 설탕은 기호에 맞게 가감합니다.

Tip 2: 마지막에 간장을 한 숟가락 넣으면 감칠맛을 돋우고 채소의 단맛, 향신료의 맛 등 다양한 맛을 하나로 어우러지게 합니다.

Tip 3: 하루 정도 냉장 보관 후 먹으면 맛이 더 배어들어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참외 살사

  1. 참외를 세로로 갈라 속을 파내고 껍질 째 얄팍하게 썬다.

2. 토마토는 즙이 잘 나올 수 있게 으깨듯이 다진다.

3. 고추와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지고 양파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잘게 다져 넣는다.

4. 다진 채소들에 강판에 마늘을 갈아 넣고, 소금, 후추, 레몬즙으로 기호에 맞게 간한다.

Tip 1: 하루 숙성하면 채소의 수분으로 국물이 생깁니다. 차게 해서 소면을 말아 국수로 응용해보세요.

Tip 2: 고수를 다져 넣어도 좋습니다.

경우의 (수)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에서 팔로우하세요.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number_of_cases

Recipes for a Healthy World: A Greenpeace Cookbook

Recipes for a Healthy World is a collaboration of chefs, cooks, and food bloggers from around the world, celebrating plant-based foods. We hope that this cookbook will inspire you to explore more plant-based foods and help you discover new favorites.

Seo Jin Lim

Written by

Recipes for a Healthy World: A Greenpeace Cookbook

Recipes for a Healthy World is a collaboration of chefs, cooks, and food bloggers from around the world, celebrating plant-based foods. We hope that this cookbook will inspire you to explore more plant-based foods and help you discover new favo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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