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식 채소 수프

몽타이- 김혜정 대표 | 대한민국

요리 경력을 포함해,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망원동에서 태국 음식점을 하고 있습니다. 요리를 좋아해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즐기는 편입니다.

고기 대신 채식을 선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고기를 좋아하지 않았고 고기나 유제품의 특이한(?)향에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식후 더부룩함이나 속 쓰림을 많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채식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고 많은 분에게도 채식을 권하고 싶어 요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주실 음식에 대한 사연, 역사, 개발하게 된 계기 등을 알려주세요.

갈랑가, 레몬그라스, 라임잎을 기본으로 하는 똠얌과 같습니다. 태국 음식을 만들며 알게 된 사실은 갈랑가, 레몬그라스, 라임잎을 기본 재료가 되어 피쉬소스와 라임 주스를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맵지 않으면서도 밥이나 면과 곁들여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따뜻한 국물 요리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매운 페이스트대신 태국 기본 재료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태국사람들도 몸이 으슬으슬한 비 오는 날이나 피곤한 저녁, 피로회복용으로 이 수프를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태국식 채소수프

<재료 >

물 400mL, 갈랑가 슬라이스 2쪽, 레몬그라스1/2, 카피르라임잎1~2잎, 버섯 30g (새송이버섯/느타리버섯) 당근 25g, 그린빈 3개, 콜리플라워 25g, 두부 40g, 홍고추, 청고추, 고수, 국간장 1T, 라임즙 1½T

* 채소들은 취향대로 더 넣거나 빼실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

1. 물에 갈랑가, 레그라스, 라임잎을 넣고 끓인다.

2. 끓는 물에 당근, 그린빈, 버섯, 콜리플라워를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3. 간장 2T, 라임즙 1T를 넣어 간을 맞추고 취향에 따라 간장과 라임즙 양을 조절해 넣어도 좋다.

4. 채소들이 충분히 익으면 두부를 넣고 익힌 후 불을 끄고 고수를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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