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p 파트너 스토리] NFT 디지털 보증서로 유통 선순환을 만드는 ‘매스어답션’

GroundX
GroundX 공식 블로그
6 min readOct 20, 2022

그라운드엑스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으로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자산을 경험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중화를 통해 유저들의 일상에서 블록체인이 자연스럽게 쓰일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클립은 가장 손쉬운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유저와 Klaytn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연결하고, Web 2.0와 Web 3.0을 연결하는 국내 대표 지갑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비앱(BApp)을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고리를 만들어갑니다.

그라운드엑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블록체인 파트너사를 모시고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는 ‘Klip 파트너 스토리’를 통해 파트너사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클립과 함께 만들어 나갈 향후 계획에 대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시리즈 첫 번째 주인공으로, NFT 디지털 보증 서비스 버클(Vircle)을 운영 중인 매스어답션의 박찬우 대표를 만나 매스어답션이 만들어가고자 하는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는 무엇인지 들어보았습니다.

Q. 매스어답션과 서비스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 안녕하세요. 매스어답션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개런티 발급 및 관리 솔루션인 버클(Vircle)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버클은 명품, 패션 브랜드, 쥬얼리, 시계 등 상품에 대한 디지털 보증서를 NFT로 발급하고, 소비자들이 발급받은 보증서를 기반으로 전문 감정과 수선 등의 사후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발급된 NFT기반 디지털 보증서는 그라운드엑스의 지갑 서비스 클립에 자동으로 발급, 보관되어 사용자들이 구매 이력, 보증 기간 등을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NFT 기반의 디지털 보증서(개런티)가 발행된다는 개념이 흥미롭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 명품, 패션 브랜드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을 위한 편의는 많아졌지만 공급자, 즉 판매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부족했습니다. 물류나 유통 이력을 기반으로 한 보증서에 대한 지원, 또한 판매 이후 고객을 위해 제공되는 사후관리가 미비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페인 포인트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매스어답션은 큰 산업의 문제를 기술과 데이터로 풀어나가는 서비스에 강점이 있는 만큼 유통 및 물류 데이터에 대한 위변조 문제를 블록체인과 NFT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버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올해 1월 버클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고 5월 정식 론칭했습니다. 론칭 이후 LG 패션, LF몰 등 국내 20여 개 기업에서 버클파트너스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고, 버클 가입 유저도 현재 3만 명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Q. NFT 기반 보증서를 활용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 정보의 불가변성을 기반으로 기업과 유저 모두 상품 이력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대표적입니다.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반 보증서를 통해 판매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상 등록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증서가 자동 발급되어 휴먼 에러를 줄일 수 있죠. 버클은 감정센터와 수선사와 협력해 기업과 소비자를 위한 진/가품 감정과 검수, 수선도 지원하고 있어 병행수입사 및 명품 브랜드에게는 가품을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보증서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소식도 전할 수 있어 기업들은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도 늘려갈 수 있습니다.

유저들도 디지털 보증서를 통해 언제 어디서 구입한 물건인지, 잔여 보증기간은 언제까지인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후관리 부분에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수선 견적도 받을 수 있는데요. 일주일 넘게 소요되는 A/S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수선 내용은 디지털 보증서에 기록되기 때문에 추후 2차 거래나 관리 측면에서도 용이합니다. 또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리셀 시장이 확대되면서, 디지털 보증서에서 구입한 물품에 대한 현 시세 확인도 가능해 여러 측면에서 유저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발급된 디지털 보증서가 클립 지갑에 보관되는군요. 지갑 서비스로 클립을 선택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 사용자 편의성과 개발 용이성, 이 두 가지 측면에서 클립을 선택했습니다.

많은 유저를 보유한 클립이 매스어답션을 일으키기에 최적의 지갑 서비스라는 점과 유저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클립에 접근해 손쉽게 디지털 보증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잠재 파트너라 할 수 있는 많은 국내 기업들이 클레이튼 플랫폼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부분도 있구요.

Q. 매스어답션이 계획하고 있는 버클 서비스의 향후 미래는 무엇인가요? 이를 위해 그라운드엑스와 협업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 클립이 블록체인을 잘 알지 못해도 누구나 손쉽게 지갑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처럼, 매스어답션 또한 기업과 유저가 버클을 통해 블록체인을 잘 알지 못해도 보증 서비스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그라운드엑스와는 클립에서 공통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능을 유통, 리테일 산업의 특성에 맞게 적용시키는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NFT기반 보증서가 제공하는 상품 및 구입 정보 확인의 기능을 넘어 사후관리, 유저 커뮤니티 등의 기능도 추가되거나 강화할 수 있다면 유저들이 클립 내에서 더욱 많이 참여하고 머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버클이 Virtuous Circle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상품 라이프사이클 과정을 데이터화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투명한 유통 이력을 제공하고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한 업체들과 하나의 뜻으로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버클이 만들어나갈 유통 선순환의 미래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매스어답션

그라운드엑스는 앞으로도 유저분들께 보다 유익한 내용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1월에 두 번째 파트너사의 이야기로 돌아올 Klip 파트너 스토리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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