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p 파트너 스토리] NFT 마켓플레이스의 새로운 물결을 만드는 ‘팔라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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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in readNov 24, 2022

그라운드엑스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으로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자산을 경험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중화를 통해 블록체인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일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파트너사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Klip 파트너 스토리’ 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으로, NFT 마켓플레이스 ‘팔라스퀘어(PalaSquare)’를 운영하는 팔라(Pala)를 모셨습니다. 염태균 팔라 CSO와 함께 팔라가 꿈꾸는 웹 3.0 세상의 NFT 거래소는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염태균 팔라 CSO: 안녕하세요. 저는 염태균 CSO(Chief Strategy Officer)입니다. 전략 컨설팅 펌인 BGC, Oliver Wyman, Roland Berger를 거쳐 팔라에 합류한 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금융 컨설팅 경력과 경험을 살려 팔라의 웹 3.0 전략 비즈니스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팔라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와 AI기업 알체라의 합작법인(JV)입니다. 팔라는 AI 안면인식 기술 사업에서 피봇팅을 하면서 현재는 NFT를 중심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1월 디파이 서비스 ‘팔라덱스(PalaDEX)’를 비롯해 클레이튼 기반 자체 NFT 프로젝트인 ‘알랍(ALAP)’을 선보였고, 올해 1월 NFT 2차 거래소 ‘팔라스퀘어(PalaSquare)’도 론칭해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팔라가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NFT 거래소인 팔라스퀘어와 알랍 프로젝트입니다. 팔라스퀘어는 런치패드를 통한 NFT 민팅(발행)부터 유저간 2차 거래를 모두 지원하고, PC와 모바일 환경 어디에서나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랍(ALAP)은 올해 8월 3D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보그 코리아, 지큐 코리아와의 협업 및 서울패션위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패션, 아트, 라이프스타일 등 디지털과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NFT로 영역을 확장하며 IP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Q. NFT 거래소인 팔라스퀘어는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을 선택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염태균 팔라 CSO: 유저 접근성을 고려해 클레이튼을 선택했습니다. 클레이튼은 국내 유저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체인으로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팔라스퀘어 내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을 연동한 것도 동일한 이유입니다. 클립은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블록체인을 잘 알지 못하는 유저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팔라스퀘어는 클립 외에도 메타마스크, 카이카스, 카이카스 모바일, 디센트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반 유저 측면에서 카이카스나 메타마스크를 사용하기 익숙치 않고 개념을 익히기도 어렵기 때문에, 클립 지원으로 한층 높은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규제 측면에서 해외와 비교했을 때 국내는 기본적으로 KYC(고객신원확인) 내재화가 요구되는데 카이카스와 메타마스크는 상대적으로 KYC를 하기가 힘든 구조인 반면, 클립은 KYC 기능을 갖춘 지갑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팔라스퀘어는 1월 론칭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상징적인NFT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팔라스퀘어만의 차별점도 궁금합니다.

염태균 팔라 CSO: 팔라스퀘어는 지난 1월 베타 론칭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거래량 300억 원을 돌파하면서 클레이튼 생태계를 대표하는 NFT 거래소로 빠르게 자리매김해왔습니다. 국내외 클레이튼 기반 NFT 거래소 중 규모 면에서 가장 유의미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고, 현재는 오픈씨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팔라스퀘어의 장점으로는, 큐레이션 기반으로 컨트랙트 검증을 거쳐 플랫폼에 올리기 때문에 스캠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또한 국내 유저들에게 친화적인 UI와 UX를 구현했다는 점 역시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전체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원하는 기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며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벨리곰, 푸빌라와 같은 유틸리티 NFT 프로젝트가 급부상하면서 기존 보유자가 유틸리티를 사용(Claim)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푸빌라나 벨리곰 NFT를 사고자 하는 유저의 flow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기존의 경우, 유저들은 푸빌라와 벨리곰 사이트에 들어가서 사고 싶은 NFT의 넘버링을 검색하고고 혜택이 claim이 되어 있는지를 확인한 뒤, 팔라스퀘어 또는 오픈씨에 접속해 매물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유저들이 이러한 단계를 거치치 않고 팔라스퀘어에서 상세 혜택과 매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유저친화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Q. 그라운드엑스와도 첫 협업은 무엇이었나요? 현재 어떤 협업을 이어나가고 계신지도 말씀 부탁 드립니다.

염태균 팔라 CSO: 그라운드엑스와는 무브투언(M2E) 프로젝트 ‘슈퍼워크(Superwalk)’를 위해 협업했습니다. 런치패드로 지원한 슈퍼워크 NFT 민팅에서 클립 유저들에게 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저희도 모바일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많은 유저를 보유한 클립의 도움이 필요했고, 그라운드엑스 역시 저희와의 협업을 통해 클립의 활성 유저 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이를 위해 클립에 배너를 띄워 슈퍼워크 이벤트를 게시하고, 배너 클릭 시 런치패드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올 수 있도록 했는데요. 유저 검증을 위해 클립 가입 시 제공되는 웰컴 NFT를 보유한 유저들만 클립 유저로 카운팅했습니다. 슈퍼워크 민팅은 완판되면서 매우 성공적이었는데요. 저희는 런치패드를 통해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NFT 민팅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는 점, 그라운드엑스 또한 클립을 보다 활성화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발휘한 좋은 협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팔라는 그라운드엑스가 출범한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GRID)’에도 합류해 NFT와 연관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많은 유저들이 NFT를 손쉽게 접하게 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고, 생태계 구성원인 NFT 프로젝트와 지갑 사업자, 거래소, 기반 기술을 지원하는 인프라 기업들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팔라는 그라운드엑스가 목표로 하는 NFT 대중화와 생태계 구축에 뜻을 함께해 실질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Q. 앞으로 팔라스퀘어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신가요?

염태균 팔라 CSO: 사람들이 NFT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 팔라(팔라스퀘어)를 찾게끔 하고 싶습니다. 유저들에게 더욱 심리스(seamless)한 경험을 제공해서 NFT 대중화에 기여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모바일 경험을 늘려 나가는 것 역시 저희가 목표로 하는 부분으로, 유저들이 핸드폰 하나로 쉽고 편리하게 NFT 민팅부터 2차 거래까지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클립도 모바일 환경의 편의성을 지원하는 중요한 지갑 서비스로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또한 저희의 NFT 프로젝트인 ‘알랍’을 비롯해 그리드, 클립과의 협업 등 다양한 시도들을 해나가면서 유저들이 보다 손쉽게 NFT를 접하는 환경을 만들고 사용자 친화적인 NFT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팔라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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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엑스는 앞으로도 유저분들께 보다 유익한 내용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2월에 전해드릴 세 번째 Klip 파트너 스토리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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