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그로우파이(GrowFi)의 유디티 스왑(UDT swap)이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널보스(Nervos)의 지원을 받게 됐다.
널보스는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널보스 그랜츠’ 심사 결과 그로우파이의 유디티 스왑이 최종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널보스 그랜츠는 널보스가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약 3000만 달러(370억 원)의 기부 재단을 설립해 그랜츠 선정된 팀에게 토큰이 아니라 현금 형식으로 지원한다. 널보스 그랜츠는 널보스 기반으로 탈중앙화 인프라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장점 잘 이용하는 팀을 선정하고 있다. 널보스 그랜츠 출시된 이후 프로젝트 위원회와 커뮤니티의 논의 한 후 현재 7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그로우 파이팀이 선정되었다.
유디티 스왑은 널보스 네트워크의 토큰 인터페이스(User Defined Token: UDT)를 기반으로 한다. UDT 간 간편 거래를 도우며 탈중앙화된 토큰 스와프와 유동성 제공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널보스가 그로우파이 그랜츠 선정한 이유는 널보스의 레이어2와 디앱(dapp) 생태계가 확장됨에 따라 유디티 스왑으로 토큰 인프라와 새로운 토큰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선정된 것이다. 레이어2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통신 규모를 확장해 처리능력을 확대하는 영역을 말한다.
모종우 그로우파이 팀 리드는 “유디티 스왑은 널보스 위에 운용되는 프로토콜에 탈중앙화 거래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지원하고 널보스 탈중앙화 금융 인프라에 중축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로우파이는 국내에서 탈중앙화 금융 연구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팀이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무손실 자금조달 모델인 그로우 드랍과 탈중앙화 스왑 모델인 유디티 스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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