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미술 산업 시장에 날개를 달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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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in readMay 28, 2020

미술산업의 최근 동향

지난 3월 글로벌 금융 기업 UBS가 발표한 글로벌 아트마켓 보고서 2020(Global Art Market Report 2020)에 따르면 2019년 세계 미술품 거래 시장은 약 76조 원 규모입니다. 미술품 온라인 판매 시장에서는 2019년에만 약 7조 원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미술품을 구매하는 세대 중 밀레니얼 세대들이 49%를 차지하며 구입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장년층은 미술품을 예술과 문화적 양식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반면 밀레니얼 세대들은 미술품을 투자의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들의 움직임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술 시장이 커지면서 이 시장을 혁신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점점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미술품의 투명성, 저작권, 소유권 등 기존 미술 시장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기업이 있는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기반의 블록체인 아트 플랫폼 스타트넷(STARTnet)을 운영하는 스타트넷컴퍼니입니다.

이에 지난 27일 에이치닥 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 기반 미술품 유통 이력 관리 플랫폼을 개발 중인 스타트넷컴퍼니, 현대BS&C, HQ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미술품의 출처와 유통 관리 이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투명성과 보안성을 통해 미술관, 경매소, 미술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개인이 투자하기에는 너무 비싼 미술품들도 소유권을 분할해 소액으로도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스타트넷 소개

스타트넷은 세계 최초로 미술산업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결합한 아트 플랫폼입니다. 또한 투명성과 보안에 특화되어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신진 아티스트 육성 및 성장을 돕고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미술품 지적재산권 관리, 유통, 디지털 데이터 이력 관리 및 작품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위해 설계된 SNS 기반의 플랫폼입니다.

스타트넷 론칭 서비스

유통 이력 관리

스타트넷은 에이치닥 테크놀로지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미술품의 저작권 관리 및 유통 이력 정보를 저장하고 디지털 작품 이미지 데이터 이력을 관리하며 블록체인의 특성인 투명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투표와 결제 서비스 도입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크라우드 펀딩

스타트넷은 블록체인을 통해 신규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작품 제작, 전시회 개최, 테마별 굿즈 제작 등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크라우드 펀딩 상품을 만들어 건전하고 투명한 미술 산업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처럼 에이치닥 테크놀로지는 스타트넷컴퍼니와 함께 성장하는 미술 시장의 규모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데이터를 통해 미술품의 위조 및 복제를 검증할 수 있거나, 미술 작품마다 각각의 고유 넘버를 부여하고 NFT를 발행거나, 한 작품의 소유권을 분할로 나눠 가질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 중에 있습니다.

에이치닥 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을 통해 새로운 미술 시장을 만들어가는 선두 주자가 되고자 합니다. 에이치닥 테크놀로지는 전통 미술 시장과의 연결고리를 구축하면서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미술 시장을 혁신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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