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 녹아드는 블록체인, 현대페이와 에이치닥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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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in readJul 23, 2020

바다부터 도심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한국 제2의 수도, 부산에 다들 가보셨나요? 여행을 한 번 갈 때 마다 숙소부터 교통편, 맛집, 관광까지 준비할 게 많습니다. 어플 하나로 이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스마트한 여행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블록패스(Blockpass)’입니다.

지난 7월 15일 현대페이가 부산광역시 관광객들을 위한 스마트투어 어플리케이션 블록패스를 출시하였는데요, 블록패스는 부산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어플 하나로 부산의 숙박, 교통, 관광지, 맛집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입니다.

블록패스는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개발되었는데요,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의 블록체인을 활용해 DID(탈중앙화 신원인증) 기술을 도입하여 사용자가 한 번의 클릭으로 어플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DID 기술을 통해 티켓 구매나 사용 내역 등 여행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 가능합니다. 또한, 여행 후기 및 댓글은 블록체인에 저장하기 때문에 조작이나 삭제가 불가능하여 여행 정보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됩니다.

특히, 부산시 디지털 지역화폐도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되어 현대페이를 통해 결제가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블록패스를 이용하면 부산시 가맹점들은 가맹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관광객들은 결제수수료나 환전수수료를 크게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블록패스는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블록패스를 개발한 현대페이는 지난해 7월 23일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바 있었죠.

현대페이는 부산의 특징 산업인 관광 분야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스마트투어 플랫폼 서비스를 추진하여 약 1년간의 개발 과정을 걸쳤으며, 그 외에도 부산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협력하여 부산시 4차 산업 시대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고자 합니다.

현재 부산 블록체인 특구 사업에는 ‘블록체인 기반 부산 스마트 투어 플랫폼 서비스’(현대페이, 한국투어패스), ‘블록체인 기반 공공안전 영상 제보 서비스’(코인플러그), ‘디지털 원장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서비스’(부산은행),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비피앤솔루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블록패스는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발을 통해 부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며 부산시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또한 현대페이의 결제 솔루션과 지역 화폐와 연동은 블록체인을 실생활에 더욱 스며들게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현대페이와 블록패스가 실생활에 어떻게 접목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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