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dle of Filth — Dusk… and Her Embrace

Heavy Metal series

clotho
Heavy Me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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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있어서 쟝르를 나눈다는 것은 최근에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조류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떤 음악을 들어도 전통적인 한 쟝르에 머물고 있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헤비메탈도 마찬가지인데, 요즘은 좀 퇴색되었습니다만 한때 헤비메탈하면 블랙이나 데스메탈이 하나의 상징성으로 여겨진 때가 있었습니다.

‘알아듣지도 못할 보컬이 시끄러운 사운드를 배경으로 소리나 질러대는 음악’이라고 사람들은 많이 생각했었죠. 아마 이미지로써 밴드를 그린다면 Cradle of Filth가 가장 근접한 밴드 중의 하나일겁니다.

익스트림 메탈의 쟝르에서는 독특하게 영국 출신입니다. (많은 밴드들이 북유럽 출신이죠.) 1991년부터 시작했으니 역사도 길고 이제는 빌보드 앨범 챠트에도 오를만큼 메이저로 성장한 팀이기도 합니다.

초창기 신성 모독과 공포를 아주 극한으로 다뤄서 유명해 졌습니다. 특히 리더인 Dani Filth의 개성과 능력이 아주 ㅎㄷㄷ 했었죠. 그들의 2번째 앨범인 Dusk… and Her Embrace는 블랙메탈의 정수처럼 여겨지기도 했었습니다. 오늘밤, 공포를 체험해 보는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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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Body Shaping, Tattoo, Concert, Climbing. 배철수 행님처럼 하루에 2시간만 일하고 먹고 살고 싶은게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