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는 날까지!

블록체인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헥슬란트 팀은 그 장벽들을 하나씩 허물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미래의 기술. 어려운 기술을 가장 쉽게 대중화 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Hex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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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in readApr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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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헥슬란트에서 백 앤드 & 프런트 앤드를 담당하고 있는 노철우입니다. 작년 3월부터 헥슬란트의 대표 블록체인 서비스

‘옥텟’의 기능적인 부분을 개발하고 옥텟의 얼굴인 홈페이지 프런트 앤드 부분을 담당하고 있어요. 사용자분들이 옥텟 서비스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헥슬란트 어떻게 알고 합류하셨나요?

기본적으로 개발자들은 누구나 가슴속에 창작 욕구가 있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것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고 이야기할 수 있죠. 저도 새로운 것에 궁금증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았죠. 그렇다 보니 블록체인 쪽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매력을 알게 되면서 지인을 통해 ‘헥슬란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의 인프라를 만들어 간다.”라는 기업 메시지가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회사에서 일해보면 어떨까?라는 막연한 궁금증이 있었고 세상을 건강하게 바꿔나갈 수 있는 것들을 만들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또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산업이 되겠구나 싶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블록체인 시장이다 보니 어떻게 생각해 보면 나중에 블록체인을 개발할 누군가에게 내가 레퍼런스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도 있었고요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길의 개발자로 일한 다는 것이 저를 회사로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이었어요.

지원할 때 고민은 없었나요?

아무래도 처음에는 기술이 너무 어려울 것 같다는 막연한 걱정이 있었어요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가 지금보다 많이 없을 때라 답답했죠. 게다가 제가 적은 나이도 아니었고 늦게 시작한 편이라 부담도 많고 커리어 고민도 많았고요. 삶에 있어서 남들보다 늦어지는 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시도해 보고 싶을 만큼 충분히 블록체인이 매력 있었어요. 저에게는 성취와 보람이 중요했습니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담당하고 계신 ‘옥텟’ 어떤 서비스인가요?

한 번쯤 블록체인으로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 고민하셨던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

막상 제작할 때 어떤 경로로 정보를 수집하기도 어렵고 믿고 협업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막연한 생각이 들죠. 하나하나 구축하기에는 많은 지식이 필요하고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도 만만치 않고 구축부터 관리까지 기술적으로도 정말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어야 하고 지원하는 메인 넷도 다양해야 하고.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막막함 투성이 겁니다. 이럴 때 API를 제공하여 간편하게 도와주는 서비스가 바로 ‘옥텟’입니다.

옥텟은 그 자체로 블록체인의 가이드라인, 블록체인 구축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옥텟’ 팀에서 업무,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헥슬란트는 애자일(agile)한 조직이에요. 옥텟 팀도 우선순위를 적어두고 그 안에서 집중해서 일을 하고 있어요.

블록체인 시장이 워낙 급변하고 있고 때에 맞게 제품의 서비스를 빠르게 업데이트해야 하는데 이런 급변하는 환경에서 갑작스러운 장애 발생으로 인해 고객 CS에 대한 대응이 늦어 버려 문제가 발생해버리면 곤란하죠…

그래서 이런 때를 대비해 백 앤드 & 프런트 앤드 고객 CS 응대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이전 IT 회사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 업무 형태이지만 블록체인을 앞으로 구축해나가는 시범 모델이라는 생각으로 직무에 조합을 달리해보고 있어요 처음부터 시스템 전체를 구축하고 관리하게 되는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옥텟은 수많은 파트너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쓰고 있는 대표 디지털 자산 관리 시스템이고 누적 금액도 18조에 달하다 보니 안정성과 보안에 대한 책임감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관련 법령에 대한 준법적인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따르려고 하고요 이렇다 보니 ‘옥텟’이 아직까지 안정성을 인정받고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있습니다.

백 앤드와 프런트 앤드를 함께 하고 있다고 했는데, 어떤가요?

많이 볼 수 있는 업무 형태는 아니에요. 저의 개인적인 욕심도 한몫했지만 결국엔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드는 개발자 입장에선 장점이 분명히 있어요. a부터 z까지 시스템 전체를 파악하고 풀스텝(백앤드&프론트앤드)을 통해서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한 경우 대처가 쉽고 발 빠르죠. 옥텟을 믿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에게 신뢰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옥텟 대쉬보드(헥슬란트 제공)

주로 어떤 분들과 어떻게 일하시나요?

옥텟 팀은 현재 옥텟 관련 PM, 개발자, 서비스 디자인, 전략 팀 분들이 함께 협업하고 있어요. 툴은 개발자가 다루는 툴 중에 요즘 많이 쓰이는 능동적인 툴을 많이 쓰고 있는데 개발자 입장에선 도움이 되는 부분이죠. 프런트 앤드 분야에서 보면 ‘리액트’ ‘ 네스트 제이에스’ 최신 프레임워크를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고 서비스 디자인팀이 나 전략 팀과의 업무는 주로 노선과 슬랙, 지라 등으로 함께 협업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 대면/화상 미팅 등도 많은 상황에서 이런 툴의 사용이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

개발하실 때 어떤 부분들을 많이 고려하시나요?

나중에 봐도 불편함이 없는 설계를 선호해요. 복잡하면 보기 싫잖아요?

확장성 있는 소스는 쉽고 효율적으로 언어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개발자는 개발팀과 함께 일하는 시간이 많긴 때문에 효율성과 쉬운 언어가 중요하지 않을 수 없죠. 나중에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제품 측면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보람이 있는 프로젝트가 있었다면?

제가 담당하고 있는 ‘옥텟’은 매년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고객사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럴 때마다 고객사에서 막연하게 기획만 하던 무형의 제품을 하나씩 만들어 나가고 해결하면서 실제 서비스로 구축되기 시작할 때 기술적인 측면에서 곤란했던 부분을 옥텟으로 해결하고 빠르게 대응하여 기능 개선에 되었다는 고객사 피드백을 받을 때 뿌듯합니다.

헥슬란트에서 앞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은가요?

아직까지는 기술적인 관심보다는 거래소와 코인들로 블록체인이 알려져서 아쉬움이 많아요. 알고 보면 정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기술인데 말이죠 하지만 점차 다양한 서비스들의 체감을 통해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지금의 옥텟을 넘어 더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에 도전하고 싶어요. 블록체인으로 만들고 싶은 플랫폼이 있다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일이요 그러기 위해선 ‘옥텟’이 불과 몇 년 후엔 대중적인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카카오톡이나 AWS처럼 대중화된 서비스로 성장시킬 겁니다. 스마트폰이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기술이 된 것처럼 미래에도 블록체인하면 ‘옥텟’으로 없어서는 안 될 기술이 될 만큼 삶에 녹아들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날마다 바뀌는 트렌트 기술이다 보니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역량도 키워나가야겠죠? 스스로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 스터디도 끊임없이 해보고 싶습니다.

헥슬란트 예비 지원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뭐든지 도전하는 분들, 남들이 닦아논 길 말고 내가 개척하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겁먹을 필요 없어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한번 이해한다면 잠재력과 가치에 대해서 모두 동의할 겁니다! 헥슬란트는 지금도 전에 없는 일들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그리고 업계를 주도하는 능력 있는 개발진들이 당장 옆에 있다는 점도 있고요~ 언제든지 궁금하면 함께 고민하고 배워가면 그만입니다. 관심 있고 미래의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고 싶은 분이라면 곧 만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ditor 조주원 photographer John ⓒ2022 hexlant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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