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출금 시스템 이중화 필수인거 알고 계세요?

Myeonguk Han
Hexlant
Published in
4 min readFeb 9, 2023

한국 가상자산 규제 변화에 따른 입출금 이중화 필요성

최근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활발한 규제 도입으로 뜨겁습니다. 특금법 개정안을 시작으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증권형토큰 가이드라인 등 연달아 블록체인·가상자산 비즈니스를 규제하는 법안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그 중 작년 말에 가상자산 업계에서 화제 된 발의안이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안심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안입니다.

해당 법안은 지난 10월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에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의했습니다. 해당 발의안은 크게 1)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는 방안 2)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질서 확립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불공정규제 마련 3) 금융위에 디지털자산사업자에 대한 감독 및 권한 부여 등으로 구성됩니다.

위 법률 제정안 요약 및 금융당국 의견

해당 법안이 화제가 된 이유는 금융당국의 의견 때문인데요. 금융위원회는 이법률안에 대해 이용자 보호 측면에서 가상자산 사업자가 임의로 이용자 가상자산 입출금을 차단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만일 입출금을 차단하여 이용자가 가상자산 거래에 손해가 생길 경우 사업자가 이를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에도 수용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는 즉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어떤 이유로도 가상자산 입출금 중단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24시간 거래가 일어나는 시장이기 때문에 잠깐의 중단에도 고객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이죠. 혹시 모를 입출금 중단을 막기 위해 필요한 솔루션이 바로 “입출금 이중화 시스템” 입니다.

과거 입출금 중단으로 인한 피해 사례

현재 대부분의 가상자산 사업자는 단일화 된 입출금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자신들이 직접 입출금 시스템을 개발·구축하거나 타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형태의 솔루션을 적용합니다. 모든 기업이 이런 형태로 입출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좋고 나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단일화 된 입출금 시스템은 작년 카카오 사태와 같이 장애 대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일 입출금시스템 오류에 따른 입출금 중단 요약

특히 해외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는 장애 해결까지 더욱 오래 소요됩니다. 양 국의 시차로 인해 ‘문제발생 → 대응’까지 최소 6시간 소요됩니다.

입출금 이중화는 기존 시스템의 오류로 입출금에 장애가 발생할 시 이중화 된 솔루션 통해 입출금을 재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노드와 통신하는 RPC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하여 입출금이 중단될 시, 이중화 된 RPC 통해 노드와 통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입출금 이중화입니다.

입출금 이중화는 가상자산이 발전할수록 더 중요해집니다. 가상자산 통한 결제 가능해질 경우 결제가 될 때마다 입출금이 발생합니다. 만일 단일 솔루션의 오류로 입출금이 중단될 경우 큰 문제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먼 미래를 위해서라도 가상자산 취급업자는 모두 입출금 이중화를 진행해야 합니다.

헥슬란트는 입출금 이중화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Web 3.0 지갑 구축 인프라인 옥텟(Octet)과 노드 RPC 서비스인 ‘엑스플로러(Xplorer)’입니다.

옥텟 및 엑스플로러 통한 입출금 이중화

옥텟은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50% 이상이 사용중인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보안 사고 없이 많은 기업을 Web3.0 시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위 사례와 같이 단일화 솔루션을 이미 적용한 기업은 옥텟으로 이중화하여 중단 없이 입출금 지원이 가능합니다. 엑스플로러도 이와 같습니다. 단일화 RPC 서비스를 사용 중인 기업은 엑스플로러를 도입함으로써 입출금 이중화가 가능합니다.

입출금 시스템은 일종의 보험입니다. 기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헥슬란트의 옥텟과 엑스플로러가 입출금의 ‘보험’이 되어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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