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주차 위클리리포트

너도나도 가상자산 수탁사업, 어떤 기업이 참여했을까?

Myeonguk Han
Hexlant
4 min readJan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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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C Comment : 현재와 같은 트랜드는 앞으로 계속 나타날 것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제도권 편입에 따라 금융 기업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가상자산 시장에 분명 호재입니다. 전통 기업이 보유한 유저들이 가상자산을 새롭게 경험하면서 시장 및 비즈니스 확대가 이루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상용화 시기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과거 블록체인 시장은 다양한 비즈니스에 비해 늦은 상용화 속도로 성장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물론 전통 기업들의 기술력은 초기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비교할 수 없겠지만, 만일 상용화 시기가 늦어진다면 앞선 한계는 반복될 수 있습니다.

한국은 특금법 시행령 개정으로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의 경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부분의 금융권은 수탁 외 가상자산을 기반한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이며,

현재와 같은 트랜드는 올해 계속 나타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은 특금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금융 기업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도권 편입과 전통 기업들의 진출은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업체들이 가상자산 시장 진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기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가지면서 투자 수요 확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탁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1. 골드만삭스,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추진 준비중

지난 17일 코인데스크에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코인데스크는 익명을 요청한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골드만삭스가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를 위해 관련 업계 전문가들에게 지난해 제안요청서(RFI)를 발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골드만삭스의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사업이 최근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가상자산 은행 허가 등 은행업의 지각변동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통화감독청으로부터 가상자산 은행업을 허가받은 앵커리지는 “JP모간, 골드만삭스, 씨티뱅크 등 대형은행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2. 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수탁 서비스 진출

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7일 커스터디 전문 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은 신한은행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KDAC은 2020년 3월 설립한 조인트벤처로 유저가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보관, 운용하는 수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DAC은 “자체 개발한 콜드월렛과 운영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된 서드파티 서비스 기업으로 수탁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3. 여러 금융 기업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 이유는?

여러 금융업체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이득이다. 전통 금융의 수탁 서비스의 매출 구조는 수수료에서 나옵니다. 수수료 책정은 수탁 규모에 상이하지만 퍼센티지는 크지 않습니다. 가상자산 수탁 또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단기적 관점에서의 이득은 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탁 서비스에 진출하는 이유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입니다. 시장 선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경우 창출될 수 있는 가상자산 금융상품은 무궁무진합니다. 즉,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초기 시장 선점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 규모도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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