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 Friday] 금융업계가 주목한 가상자산의 귀추

1월 3주차 위클리 리포트

Liv Kim
Hexlant
3 min readJan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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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많은 금융업계가 신년사로 가상자산을 주목한 것을 기억하시나요? 어느덧 새해의 첫 달이 한주밖에 남지 않았고, 이번 주에는 주요 국내 금융회사 CEO들의 신년사를 되짚어보며 그들이 가상자산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가상자산 신사업 개척을 당부하였습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현재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사업을 전담할 신설 법인을 출범시킬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신년사에서 디지털 리딩 컴퍼니가 될 것을 강조하며 블록체인, NFT 등 파괴적 혁신으로 생태계를 넓혀야 한다 말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최근 블록체인·NFT 기술 기업인 ‘블록오디세이’에 50억을 투자하며, 신한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NFT 발급·관리 서비스인 ‘My NFT’를 출시했죠.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역시 신년사를 통해 대담한 아이디어에 도전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NH투자증권은 메타버스 플랫폼 ‘NH투자증권 메타버스’ iOS 버전과 리뉴얼된 안드로이드 버전을 11일 출시하였습니다.

최근 연이은 글로벌 기업의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술 도입 또는 사업 확장 선언도 주목해볼 만합니다. 월마트는 가상자산과 NFT를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 진출을 위해서 미국 특허청에 새로운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트위터는 NFT 프로필 도입과 소유 여부 인증 기능을 시범 출시하였습니다. 메타 또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프로필에 NFT 도입을 가능하게 하고 사용자가 직접 NFT를 만들고 발행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고 전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구글은 조직 개편과 신규 인사 채용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부문 부서를 구성하여 가상자산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Liv’s Comment: 이와 같이 전통적인 국내 금융기업이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려는 행보는 2022년이 국내 가상자산 관련 금융업이 성장하게 될 해라는 전망으로 보입니다. 또한,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 모두 가상자산 투자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안전한 투자환경을 제공해줄 가상자산 법안 제정이 이루어진다면, 가상자산 관련 산업들은 규제 속에서 확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Editor. Hyer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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