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Campus EOS 강의를 마치며
안녕하세요. Hexlant 개발자 강준우입니다.
지난 7월부터 6주간 FastCampus와 좋은 인연으로 EOS Smart Contract 에 대한 강의를 국내 최초로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강의를 마무리하며 있었던 일을 정리하려 합니다.
강의자
EOS 국내 최초 강의라는 타이틀 그리고 올해 6월 메인넷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eosio 에서도 계속 개발을 진행보완 하고 있던 점을 토대로 회사 내의 블록체인 개발자 4분이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더리움, EOS를 포함한 퀀텀, 리플, 넴, 네오 등등의 노드 구축 및 Smart Contract 개발경험이 있으신 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강의내용
강의내용은 비교적 쉽게 짤 수 있었습니다. EOS란 무엇인가로 시작해서 환경 세팅 Smart Contract 기초, 심화, 응용 그리고 프로젝트 진행 구성으로 5주차로 진행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EOS Smart Contract 가 C++ 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C++ 에 대한 강의를 맛보기라도 조금이나마 하자!’ 라고 결정하였고 이에 따라 3주차에 C++ 교육을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리허설
패스트 캠퍼스 강의가 수준높게 진행되기 때문에 강의 전 강의자들은 각자 만든 PPT 를 통해 리허설을 진행 했습니다. 강의시간인 2시간 만큼 이오스를 처음 접하는 내부 동료 개발자 분들이 대상이었으며, 강의에 대한 피드백을 적어 강의자한테 전달 했습니다. 아래는 1일차 첫 강의에 대한 피드백 입니다. 진짜 열심히 준비 했습니다. 아쉽게도 리허설 하는 사진은 없습니다.
강의
강의는 저희가 준비한데로 잘 진행 했다고 생각 합니다. 강의 도중 여러번 피드백을 받았고, 저희도 벅찬 느낌으로 더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Smart Contract 가 점점 더 심화 되면서 contract학습과 여러 예제설명이 잘 안됐다고 판단했습니다. 6주차 프로젝트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진행에 대한 설문지를 돌려 배포 했고 이 응답에 따라 프로젝트 진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대신 그 동안 진행 했던 강의에 대해 전반적으로 혼자서 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과 이오스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과 스캐터를 포함한 여러 유용 툴에 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뒷풀이
강의를 모두 마친 후 김치O님의 제안으로 치킨집에서 뒷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수강생분들의 개인 프라이버시로 찍은 사진을 올릴 수는 없지만 정말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 강의에 대해 실습시간을 꼭 가졌으면 좋겠다.
— 강의 주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
— 6주차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스캐터 강의로 바꾼것이 좋았다.
— 질의응답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 좋은관계를 유지해나가자.
— 소개하는 자리가 미리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
마무리
이번 EOS 강의는 저희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OS를 더 자세하게 알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여러 회사에서 종사하고 계신 다양한 개발자 및 관계자 분들과 좋은 네트워킹이 형성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수고하셨고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헥슬란트와 패스트 캠퍼스는 EOS Smart Contract 프로그래밍 강의 2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기의 경험을 살려 더 나은 강의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