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10대 IT 전략 기술

가트너가 말하는 2014년도 IT trends

최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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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6일~10일, 5일간 진행된 Symposium/ITxpo 2013에서 가트너가 2014년도 10대 IT 전략 기술을 발표.

— 2014년도 10대 IT 전략 기술

  • Mobile Device Diversity and Management
  • Mobile Apps and Applications
  • The Internet of Everything
  • Hybrid Cloud and IT as Service Broker
  • Cloud/Client Architecture
  • The Era of Personal Cloud
  • Software Defined Anything
  • Web-Scale IT
  • Smart Machines
  • 3-D Printing

원본 : http://www.gartner.com/newsroom/id/2603623

번역 기사 :블로터닷넷 / 2013.10.11 / 이지영 기자 (http://www.bloter.net/archives/166671)

— 2011~ 2013년 10대 IT 전략 기술 비교

(이미지 출처 : google 검색)

— 가트너가 전망한 2014년도 IT 전략 기술 중 2가지

  • Mobile Device Diversity and Management

▲ 위 그림은 다양한 기기의 등장으로 2016에는 3~5개의 자신의 기기로 업무를 볼 것을 전망

-가트너는 2018년에 다양한 종류의 디바이스와 컴퓨팅 스타일, 사용자 환경, 상호작용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

-자신의 기기로 업무를 본다는 의미를 가지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를 통해 모바일 작업 인력의 규모를 2배 또는 3배까지 성장시킬 것이라 말함.

-가트너는 이러한 모바일 기기에 대한 보안 및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 이라 말한다.

# BYOD

-BYOD는 IT 소재화(Consumerization) 현상의 대표적 사례.

* IT 소재화란 2000년도 초에 유행하던 ‘각자 가져온 음식을 레스토랑에서 먹는다’ 의 BYO(Bring your own) 개념이 IT에 등장한 것으로 개인 소유의 IT 재화를 업무에 활용한다는 의미.

-BYOD의 장점 및 단점.

장점 : 익숙한 내 스마트 기기를 근무 시에 사용하여 개인에게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편리성을, 기업에게는 효율성을 창출.

*사례 : 2012년 인텔은 자사의 BYOD 프로그램을 확장해 직원 한명당 하루에 57분을 절감, 약 500만 시간의 연간 업무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었다 말함. ( http://www.ciokorea.com/news/16055/ )

단점 : 기업측에서는 보안의 문제, 개인에게는 프라이버시의 문제

* BYOD 보안을 위한 주요 기술

1. 하드웨어 가상화 : 하드웨어 가상화는 중앙 서버에서 운영하는 데스크톱 환경을 클라이언트 기기에서 사용하는 것.

2. 컨테이너화 : 어플리케이션 데이터를 기업 데이터와 개인 데이터로 구분하여 관리 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 데이터를 패키징하는 전략.

3. 모바일 가상화 : 하나의 모바일 기기에 동일한 OS 의 다중 인스턴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방법으로서, 업무용과 개인용 두 모드를 동시에 사용함.

4. MDM(Mobile Device Management) : 모바일 컴퓨팅 기기 혹은 통신 플랫폼에 관리 정책 및 기기 환경 설정등을 위한 도구 — 가장 현실적인 BYOD 대안.

출처 : http://blog.lgcns.com/91

# OPINION

미래에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기기는 스마트폰은 기본이고 태블릿, 스마트워치, 스마트 글래스등 여러 스마트기기를 소유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

가트너는 스마트 기기가 다양해 짐에 따라 BYOD를 통한 모바일 인력 규모가 2배 또는 3배로 늘어 날 것 이라 전망하고 있다.

BYOD를 검색해 보니 2013년 핫 키워드로 꼽힐 만큼 BYOD를 적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고 한다.

익숙한 내 스마트 기기로 업무로 본다고 생각하니 장점, 단점이 많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우선 스마트 기기가 익숙하다 보니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제 어디서나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회사 이메일이나 업무 자료를 받아 보고 간단한 문서 작성도 할 수 있다. 내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그런데 BYOD하면 가장 먼저 보안이 떠오른다. 회사 기밀이 내 스마트 기기를 통해 밖으로 유출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하다. 뿐만 아니라 이런 보안의 문제를 없애기 위해 기업이 내 스마트 기기를 제어 한다면 내 개인 정보도 유출 될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보안에 대한 문제는 점차 해결 될 것 으로 보인다. 모든 기술이 장점만 가지고 있지 않다.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한다. 기업은 보안과 비용에 대한 문제를 고려해야 할 것이며 그 직원도 스마트 기기를 분실하지 않고 보안에 대해 좀더 신경 써야 할 것 이다. 그런 다음 BYOD를 적용한다면 직원이게도 기업에게도 서로에게 득이 될 것 이다.

가트너가 말한 것 처럼 나도 내 스마트 디바이스들(2~3)로 업무를 보고 있을 것만 같다.

  • Smart Machines

▲ 대표적인 스마트 머신

-가트너는 2020년에 IBM왓슨과 같은 스마트 어드바이스 즉, 사람과 비슷하게 생각할 줄 아는 인공지능, 자동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등 스마트 머신의 시대가 올 것을 전망.

-사람만 가능하고 기계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많을 일들을 수행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IT 역사상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 말함.

-가트너는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 머신에 대한 투자,제어, 사용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 말함.

# 가트너는 2017년까지 컴퓨터의 10%가 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 아닌 학습하는 기계가 될 것 이라 말함.

-대표적인 스마트 머신으로 Movers(이동기),Sages( 현자),Dovers( 행동가)를 꼽음. — Movers : 자율 주행 차량, Sages : 가상 개인 비서, 스마트 어드바이저, Dovers : 사람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행동을 예측하는 로봇.

*IBM 왓슨 : 스마트 어드바이저의 대표적 예.

왓슨은 환자의 전자의료기록과 최신 의학 문헌을 읽고 정확한 치료방법을 조언 할 수 있음.

가트너는 IBM이 왓슨으로 벌어들이는 매출에 주목해야 한다 말하며, 2015년 말이면 왓슨이 IBM 매출의 1.5%, 2018년에는 10%를 차지 할 것 이라고 예상. ( http://www.itworld.co.kr/news/84053 )

-가트너는 “CEO들이 스마트 머신이 2020년경 미치게 될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보다 폭 넓으며서도 심도 있는 인식이 부족하다” 언급.(원본 : http://www.gartner.com/newsroom/id/2605015 , 번역본 :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record_no=241660&service_code=04 )

-스마트 머신의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

긍정적인 영향 : 인간의 성과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개인과 회사의 업무 효율이 2배 이상 향상 된다.

부정적인 영향 : 기술 가격이 단시간에 낮아지지 않으며,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아 실업의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

출처 : http://www.nipa.kr/know/periodicalWebzineView.it?identifier=02-001-131029-000001&menuNo=28&code=B_ITA_01&page=1

#OPINION

IBM의 왓슨을 비롯 하여 최근 자동 주차가 되는 자동차부터 시작하여 무인 자동차를 개발한다는 기사를 접해 본 적이 있을 것 이다.

가트너의 말대로 이미 우리는 스마트 머신의 시대가 시작되어 있는 것 이다.

미래에 우리는 여러 다양한 스마트 머신을 심심히 않게 접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냥 접해 볼 뿐 가격이 비싸서 사용하지 않아 주변에서 쉽게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실업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실업 문제는 200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미래에도 같은 상황이라면 스마트 머신이 도입은 힘들 것이다.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람을 포함하여 실업자들 전부 스마트머신의 사용을 반대할 테니까.

이런 생각도 든다. 기계를 100% 신뢰하고 일을 맡길 수 있을까?

중요한 업무가 아닌 단순 업무여도 기계가 정확히 작동하지 않는다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까.

가트너는 2020년경 스마트머신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 했지만 나는 2020년경보다 더 후에 스마트머신을 쉽게 접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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