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inner#01. 휴이노의 장기근속자를 만나다 !

HUINNO HR팀
HUINNO
Published in
7 min readApr 8, 2024

이번 블로그 포스팅은 오랜기간 휴이노와 함께해주고 계시는 장기근속자 두 분을 만나고자 합니다. 두 분의 인터뷰를 통해 휴이노에서의 일하는 방식과 경험을 나누며 휴이노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

안녕하세요, 현정님, 화영님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화영) 안녕하세요, 휴이노 디자인팀 리드로 일하고 있는 서화영입니다. 저희 디자인팀은 휴이노의 브랜드와 제품이 디자인으로 잘 전달되도록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현정) 안녕하세요, 휴이노에서 HR을 담당하고 있는 임현정입니다. 벌써 휴이노와 함께한지 5년이나 되었네요 ㅎㅎ 주로 HR 오퍼레이션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휴이노에는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 (화영) 휴이노와 첫 인연을 맺은 건 2015년 쯤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낸 선배들과 함께 혈압 측정 워치(메모워치) 디자인 외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후 2018년에 심전도 기술과 관련해 대표님인 영준님께 도움을 드릴 기회가 생겼고, 2019년 정식으로 휴이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 (현정) 사실 휴이노에 오게 된 건 우연이였어요.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게 되었고, 삼성동 카페에서 부대표님인 승아님과 면접을 진행했었는데, 그 면접이 인상적이였어요. 부대표님과의 대화가 너무 좋았거든요. 저 역시도 스타트업에서 HR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휴이노의 변화는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 (화영) 처음에 휴이노에 들어왔을 때는 개개인이 해야하는 일이 너무 다양하고 많지만, 인원이 적어서 의사 결정이 너무 쉬웠어요. 뒤돌아 이야기 하면 구성원 모두가 같은 얼라인먼트를 맞출 수 있었어죠. 하지만 팀원이 늘어 날수록 일이 더 편해지기 보다는 일이 어려워 지더라구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체계를 갖추기 시작하고 훨씬 더 조직적이고 구조적으로 일하는 회사로 성장했고, 하고 있어요.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아직도 더 효과적으로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조직이 되기위해 다같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요.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조직이 성장하는 걸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요 ^^
  • (현정) 아무래도 HR 팀인만큼 변화가 다른 구성원들보다 다각도로 와닿는 것 같은데요. 여러가지 제도를 수립하고, 체계를 만들고, 컬쳐프로그램들도 기획하면서 많은 변화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분들도 계속 들어오셔서 휴이노만의 문화를 만들어주시고 점차 회사가 성장하는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또 장기근속자로서도 기분좋은 변화인 것 같습니다.

휴이노를 다시 선택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 (화영, 현정) 네 물론이죠 ! 인터뷰에 무조건 좋은얘기해야하는거 아니에요 ?

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진심으로 다시 선택할겁니다 ! 헬스케어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것은 대단히 매력적이거든요 !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 (화영) 휴이노데이가 기억이 남네요. 초기에 직원 수가 많지 않았을 때, ‘어바웃 미’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각자의 취미, 경험. 어린시절 이야기 심지어 졸업 논문등에 대해서 각자의 방법으로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함께 일하지만 전공도, 세대도 너무 다른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어서 좋았어요.
  • (현정) 음…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 회사 내 호칭을 정했을 때 였던 것 같아요. 원래 대표님은 “영준” “화영” 이런식으로 이름만 불리는걸 원하셨는데 아무래도… 좀 윗분들에게 이름만 부르는게 어려워서 반대를 했었거든요..ㅎㅎ 결론적으로 지금은 “이름 + “님” 문화로 정착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그랬는데, 이런 문화가 시스템화되어 자리 잡으면서 회사가 처음보다 체계화 되어 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근무하면서 가장 큰 성취감을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 (화영) 디자인팀이 생기고, 팀과 함께 휴이노의 디자인을 만들어가는것, 그 부분이 가장 큰 성취감인 것 같아요 . 그 중 최근에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메모 솔루션이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문과 메모패치가 제품 부문에서 수상했을 때 큰 성취감을 느꼈어요. 또 회사가 큰 투자를 받았을 때 영준님이 기뻐했던 모습도 떠오르네요.
  • (현정) 시리즈 A 투자를 받았을 때 서울 바이오 허브에서 근무했었는데 바이오허브 관계자분들과 주변 사무실에 떡을 돌렸던 순간이 기억이 남고 성취감을 느꼈어요. 제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을 때, 더 잘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HR이다 보니까 구성원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들었을 때 정말 뿌듯하고 큰 성취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휴이노의 장단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화영) 휴이노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곳이에요. 아이디어가 있다면 소통과 설득을 통해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스타트업인만큼 열린 가능성과 성장 과정에서 성취감도 큽니다.
  • (현정) 저 역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회사와 사업에 진심인 게 느껴요. 물론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웃으면서 추억할 수 있고 모두가 계속 성장하는 게 보이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조직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좋은 조직 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휴이노에서 함께하고 싶은분은 어떤 사람일까요?

  • (화영) 시장과 트렌드가 너무 빨리 변해요, 저희는 좀 느린 분야에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변화에 눈 돌리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지속적으로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려운 문제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소통 능력도 중요할 것 같아요.
  • (현정) Open-mind 를 가진 사람, 유연하고 도전적이며 열정적인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의료 분야는 다른 분야보다 보수적이고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라서 도전 정신이 있는 사람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휴이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 (화영) 회사의 성공이요 ! 휴이너들이 고생하는만큼 휴이노가 정말 헬스케어를 대표하는 회사가 되었음 좋겠어요 . 다른회사가 참고할만 Reference가 되는것 ! 그것보다 가슴 뛰는 일이 있을까요 ?? 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디자이너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요. 디자이너가 디자인하기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제 개인적인 목표이기도 합니다. 결론은 휴이노 화이팅 !!
  • (현정) 휴이노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서, 모두가 인정하는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로 인정 받고 싶어요. 우리 휴이너분들이 휴이노 문화를 잘 느끼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더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 😊

마지막으로 휴이노는 어떤 의미인가요?

  • (화영) 다양한 영양소가 균형을 이룬 식단 같아요. 다양한 프로젝트와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회사와 브랜드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하나하나 디자인 할 수 있는 경험도 얻었죠.
  • (현정) 많은 시간을 휴이노에서 보내면서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동시에 성장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좋은 동료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인터뷰를 마치며, 그동안의 휴이노의 히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영님과 현정님과 함께 휴이노와의 여정을 이어가고 계신 휴이너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휴이노 이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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