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scape Advisor] 삼성서울병원 사업화추진팀 팀장 “류규하”

Humanscape
Jun 9, 2018 · 6 min read
삼성서울병원 사업화추진팀 팀장 “류규하” Advisor

안녕하세요. 휴먼스케이프 팀입니다 :)

저희 휴먼스케이프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어드바이저로 도움을 주시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휴먼스케이프 어드바이저 한 분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1. 안녕하세요 교수님! 휴먼스케이프 구성원들에게 간단한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규하라고 합니다.

저는 식약처가 처음 발족했을 때 입사하여 쭉 의료기기 분야에서 연구관, 과장, 부장으로 역임했습니다. 주로 새로운 제품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데에 집중했구요. 전 세계 허가 인증제도에 대한 책도 저술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삼성서울병원 사업화추진팀 팀장을 맡고 있구요. DHP에서는 제도, 법률 부문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균관대 의대에서 의료기기와 법령에 대한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2. 감사합니다. 공통 질문 하나만 더 할게요, 저희 휴먼스케이프의 어떤 점을 보고 어드바이저로 합류하게 되었나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고, 환자 중심의 데이터 관리를 한다는 컨셉이 상당히 의미 있다고 느꼈습니다. 환자 데이터 매니지먼트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병원이나 기관 환자 등 서로 자기 것이라고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간 데이터 표준도 똑같지 않아요. 그래서 의료기기 및 제약사 입장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요. 그런데 휴먼스케이프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하니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죠.

3. 아무래도 의료 기준 및 법령 분야에 경험이 많으세요. 어드바이저로써 휴먼스케이프에 어떤 도움을 주실 수있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컨설턴트고 어드바이저이니, R&D 로드맵에서 단계적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다. 스타트업은 자기들 도메인에서만 R&D 플랜을 짜면 성공하기가 어렵거든요. 규제 심사에서는 이것을 잘 설정해야 계획대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일례를 들어볼게요. 작은 회사들은 자신들이 개발 중인 것을 공개하기 꺼려합니다. 그것이 본인들 전부이기도 하고 경쟁사에게 유출될까 봐 걱정합니다. 그래서 허가 심사할 때쯤 정부와 접촉하는데, 이때 정부는 당황하죠. 식약처에서는 자신들이 리뷰할 수 있는 기준이 없으면 평가를 할 수가 없습니다. 미리 알려줬으면 그들도 준비를 했을 텐데, 그러지 않아서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는 곧 비용이고 수익 실현 문제와도 직결됩니다.

저는 이런 딜레이가 생기지 않게끔 도움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계적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할지 알려주거나 그에 맞는 컨설팅 에이전시를 연결시켜 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규제와 관련된 이슈에서도 조언을 줄 수 있겠네요.

4. 교수님은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 데이터, 빅데이터에도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가 수집하여 활용하고자 하는 PGHD는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

중요하죠.

의료 데이터는 크게 EMR 데이터, Genome 데이터, Life log 데이터 세 가지가 있습니다. EMR은 우리가 평소에 진료받으면서 병원에 기록되는 데이터입니다. Genome는 간단히 말해 유전 정보이구요. Life log 데이터라 함은 사람들이 평상시에 축적해 온 정보를 말하는 거예요. 데이터의 양도 많고 환자 자신이 수집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것에 비해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어요.

현재까지의 치료방법은 완치율은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주요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재발율이라는 이슈도 있죠. 이것은 환자가 치료 전후로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줄일 수 있습니다. 바로 Life Log 데이터가 필요한 지점이죠.

여태까지는 부족한 정보로 단편적인 진료를 한 셈이에요. 앞으로는 점점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이미 이쪽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5. 심평원, 식약처에서 근무하신 경력이 있으셔서 희귀 난치병 환자들의 상황을 잘 아실 것 같아요. 저희가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정말로 그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희귀 질환 환자들 같은 경우는 글로벌하게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환우회 안에서 자기들끼리 알음알음 알 수밖에 없어서 한계가 있어요. 물론 특정 희귀질환에 대한 전문가는 있지만 효과적으로 매칭할 수 있는 매개체가 많지 않습니다. 개인이 직접 의사에게 컨택한다 하더라도 의사는 답변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요. 병원일도 충분히 바쁘거든요.

그러나 휴먼스케이프를 통해 정식으로 그 둘을 매칭시킬 수 있다면 다르죠. 의료인이나 제약회사에서도 오히려 응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집니다. 진료환자가 늘어나면 병원에도 좋고, 의사 개인에게는 논문 쓸 자료가 더 생기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은 당연하구요.

6. 마지막으로, 휴먼스케이프에게 바라는 점 혹은 조언해주실 수 있는 게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외부에서 비난/비판의 세력이 많을 수 있어요. 의료정보에 관해서는 아직도 논의의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슈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지 말고 원래 계획한 비지니스 모델을 추진하도록 해요. 다만 글로벌하게 끌고 나갔으면 합니다.

특히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는 미국의 포지셔닝을 잘 지켜보고 공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국은 시장은 유연하지만 규제는 매우 타이트합니다. HIPPA와 같이 체계적인 법률이 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가장 앞서 있는 나라예요. 특히나 FDA의 동향은 지속적으로 관찰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법률 및 규제에 관한 부분은 까다로우면서도 놓치기 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류규하 교수님의 세심한 조언 덕분에 잘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휴먼스케이프의 어드바이저분들의 전문성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또 다른 분야의 어드바이저 분들은 휴먼스케이프를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주세요!

휴먼스케이프의 커뮤니티 채널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아래쪽 링크 참고하여 질문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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