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스] 5/15 십!만!원! 프로젝트 결과발표
지난 4/27부터 5/14 까지 약 2주 동안
🌸인사이더스의 꽃🌸
이라고도 불리는 10만원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10만원 프로젝트는 스탠포드 대학교의 5달러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는데요, 학회원들에게 시드머니 10만원을 지급한 뒤 정해진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수익을 얻는 것이 목표인 프로젝트입니다.
무엇보다도 창업에 있어서 실행력, 순발력, 영업력을 발휘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이번 학기에는 5명이 1조가 되어 총 5팀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요,
지금부터 1위~5위까지 순수익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439,500원
2. 145,760원
3. 95,000원
4. -1700원
5. -18,920원
그렇다면 각 팀들은 어떠한 아이템들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을까요?!
1조: find your PERSONA
1조는 ‘ 내가 캐릭터가 된다면?’을 주제로 SNS로 홍보를 하고
신청자들에게 커스터마이징된 캐릭터를 그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스티커로 제작해 이미지 파일과 함께 18000원에 판매를 하였는데요, 나 자신 (특히 다꾸를 좋아하는 사람!) 혹은 지인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결과, 총 82건의 주문으로 총 439,500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디자이너 분의 고된 노동이 필요했겠지만 홍보부터 주문접수, 제작, 그리고 고객응대까지 단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 같네요!
1등 축하합니다~~
2조: ‘우리 팀은 장미가 팔고 싶어서’
2조는 검증된 수익 모델을 찾아서, 그리고 곧 다가올 로즈데이를 타겟으로
장미꽃 판매를 하였습니다.
먼저, 양재 꽃시장에서 무려 200 송이를 도매가로 구매하여 강남역과 혜화역에서 판매를 시도했지만..1시간에 1송이, 총 9송이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저도 지난 학기에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청을 받아 팀원들과 꽃 배송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2조가 도전한 오프라인 현장 판매는 더더욱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아쉽게도 장미꽃을 보관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장미꽃의 상당수는 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ㅠㅠ
그.래.서 그 다음에는 로즈데이 당일, 하루만에 판매할 수 있는 꽃다발을 사전에 신청 받아 판매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로즈데이 프리미엄으로 꽃 도매가가 이전보다 상승하였고 쉽지 않은 가격흥정을 해야 했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신촌과 안암에서 무사히 11건의 주문을 완료하여 비록 적자가 발생하기는 하였지만 프로젝트를 끝까지 잘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ㅎㅎ
3조: 5가지의 사업 아이템..!
3조는 상당히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요,
- 심부름 대행 (충전기 대여, 음식 배달)
- 소개팅 주선
- 한강와인판매 (*실제 판매는 없었습니다)
- 시간쿠폰 (팀원들의 시간을 타인에게 판매)
- 노래대회개최 (참가자들의 동영상 업로드 및 좋아요 수로 시상)
총 다섯가지의 아이템들을 기획해 보았습니다.
이중 가장 성공적이었던 것은 소개팅 주선 서비스 (유니팅)로 38,000원의 이익을 얻었다고 하네요.
결과적으로는 -1700원의 적자를 냈지만, 생각의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하고,
사전조사미흡, 홍보 및 수요조사 부족 등 각각의 실패요인을 분석하며 시장경제를 몸소 배워보는 뜻깊은 도전이 된 것 같습니다!
(*비록 매출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시간판매 쿠폰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아이템이었던 것 같아요😯)
4조: 방구석 연고전
4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하다가
‘집에서 열리는 게임대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SNS, 대학생 커뮤니티 등에서 홍보를 하였고, 참가비를 받아 연대/고대 대표 선발전 및 학교 대항 결승전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총 수입은 355,000으로 그 중 160,000원을 상금으로 시상해 순수익 95,000원을 얻었다고 합니다!
5조: We Are Together
2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소비자가 팔찌 하나를 구매하면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팔찌가 하나씩 기부되는 비영리적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제 창업의 어려움을 맛볼 수 있었고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결과, 145,760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또한, 팔찌 구매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모두 기부할 예정이고
보육원을 방문해 봉사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익만을 쫓지 않고 CSR이 무엇인지도 경험해볼 수 있는 아름다운 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
다섯 조의 발표를 모두 끝마친 후에는 MVP 팀별로 팀 소개를 위한 워크북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8기 학회원들 모두 10만원 프로젝트 진행하느라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 남은 MVP 프로젝트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