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 서버의 사용

Namsoo CHO
Intro to Rust
Published in
2 min readMay 16, 2019

프로젝트가 진행 되면서 소스의 크기가 점점 커지자, 빌드 하는데 약간 부담스러운 시간이 걸린다.

뭐 아직은 참을만 하지만 쾌적하지는 않다.

문득 리모트 빌드에 대해 구글링을 해보니, 필자와 같은 고민을 한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현재 필자는 맥북 프로 2018년형을 사용중이다. 나름 고성능의 CPU인 i7을 탑재하고 있다. 그런데 어디서 얼핏 들은 이야기가 데스크탑 용 인텔칩과 노트북용 인텔칩이 다르고 데스크탑 용이 훨씬 빠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험을 한번 해 보았다.

10년 묵은 i5데스크탑이 있어서 거기에 우분투를 깔고 프로젝트를 빌드해 보았다. 오잉?

10년 묵은건데도 맥북보다 빌드가 빠르다.

최신형 인텔칩을 탑재한 데스크탑을 리모트 빌드 서버로 쓴다면 현재보다 훨씬 쾌적한 개발 환경이 되리라는 것은 명백해 보인다.

그럼 리모트 빌드를 IDE가 지원해야 하는디......

JetBrains 계열 제품들은 리모트 빌드를 지원한다. 그러나 필자가 사용중인 CLion은 C/C++은 리모트 빌드를 지원하지만 플러그인으로 사용중인 Rust를 리모트 빌드하는 방법은 없는거 같다.

여기저기 물어보니 sshcode라는 것이 있다. 이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VScode와 함께 사용하면 완벽한 리모트 개발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스크탑이 NAT 뒤에 있으므로 ngrok 라는 것을 쓰면 외부에서 접속하는 것도 OK.

언제 날 잡아서 리모트 개발 환경으로 넘어가는 작업을 해야겠다.

이렇게 리모트 개발 환경을 갖추면 노트북은 그램 저사양 으로 가격도 가볍고 무게도 가볍고.... 아니면 맥북 에어를 사용해도 될 듯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