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캐피탈(Crypto Capital)이란?

해외 암호화폐거래소 Bitfinex를 운영하는 iFinex가 Tether 예탁금인 달러를 예치한 은행계좌가 미국 법무부에 의해 동결되고 거기에 들어 있던 8억5000달러(약 1조50억원)이 동결된 것은 언론을 통해 많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계좌를 관리하던 크립토 캐피탈(Crypto Capital)이라는 법인은 결제처리관련 사업자로 암호화폐 사업자에게는 쉐도우뱅킹처럼 취급되고 있습니다.

이 은행은 남미 파나마에 등록된 돈세탁 범죄자금에도 참여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또한 BitMex, Binance도 Crypto Capital은행계좌를 보유하고 있고 법정통과를 여기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BitMex, Binance는 사업에 상관없이 다수의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고, 적법성 관점에서 많은 국가에서 은행계좌를 만드는 것이 힘들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역별 은행계좌를 제공하는 것이 이 Crypto Capital이며 Kraken도 한때 Crypto Capital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Crypto Capital의 모체라고 보는 회사는 2012년도에 설립되었지만, 지금까지 자회사와 페이퍼컴퍼니 설립을 반복하던 실체가 불투명한 은행입니다. 지금까지도 대표자 실명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이 은행은 암호화폐의 산업자체가 의심스러운 취급을 받던 시대에서 은행계좌를 만들수 없었던 사업자에게 계좌를 걔설하게 해주고 그것을 관리하고 있던 암호화폐 업계의 뒷세계를 끌고 있습니다.

Tether의 iFinex가 이슈가 되기도 하지만, Crypto Capital은 그이상으로 이상하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Bitfinex를 운영하는 iFinex가 은행에 예탁하던 자금이 동결된 후, 해당 자금을 보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토큰판매를 5월에 시작했습니다.

이때 발행된 토큰이 UNUS SED LEO (이하 LEO)로 10억달러(약 1조1820억원)어치 토큰이 판매되고 개인 판매 후에 공개판매도 예정되어 있지만, 개인판매에서 완판되었습니다. 이 토큰은 5월 20일부터 해당 플랫폼에서 이미 거래가 시작되어 있습니다.

iFinex는 USDT등으로 알려진 Tether의 실질적인 운영회사이며, 널리 알려진 것처럼 해당 실체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큽니다. iFinex역시 의혹이 많은 기업임을 부정하기는 어렵지만, 해당 거래소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은행업무를 Crypto capital이 뒷쪽을 바주고 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