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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seop,lee
jangseop, lee
Published in
1 min readNov 14, 2013

다큐멘터리 영화 <말하는 건축-시티홀>에는 서울시청 신청사 개관식 실제 장면이 나온다. 설계자인 유걸 건축가가 개관식에 참석했지만 어디에도 그의 자리는 없다. 광장에 마련한 간이 의자에 앉으려는 건축가는 진행 요원에게 제지당한다. “내가 이 건물을 설계한 사람입니다.” 칠순의 건축가가 이야기하지만 진행요원은 명단에 없는 그를 웃으며 밀어낸다. 결국 건축가는 맨바닥에 깔린 돗자리에 쭈그려 앉아 자신이 설계한 시청의 개관식을 지켜다.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6108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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