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교육 스타트업 성장 분석 (팀스파르타, 코드잇, 코드스테이츠)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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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in readJul 27, 2023

전문/출처(혁신의숲): https://www.innoforest.co.kr/report/NS00000177

온라인 교육 업계에서는 당분간 코딩교육 시장 내에서 긍정적인 실적행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국책연구기관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분야 신규인력수요는 35만3000명 +α인 반면 공급은 32만4000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까지 개발자 수급 격차만 2만8000명 +α라는 의미이다.

이에 코딩교육 스타트업에서는 인재수요 기업들과 커리큘럼 연계, 채용플랫폼 도입 등 세부 프로그램을 차별화하며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단순 ’코딩학원’ 에 머물지 않고 실제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팀스파르타’는 비전공자의 입문용 교육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온라인 교육과 주니어 개발자용 과정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당 기업에 따르면 전체 수강생 중 비전공자 비중이 77.4%에 달한다. ‘코드스테이츠’의 경우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능력 등을 취합해 교육을 진행하고 학습데이터 등 성과를 기반으로 취업 시키는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춰 수강생을 모집, 선발, 교육, 코칭해서 매칭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니 해당 기업들을 채용파트너로 추가하면서 파트너 수가 400여 개로 늘어났다.

대다수의 코딩교육 스타트업들은 재직자 교육 등 B2B(기업 대상)로도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며 성장속도를 높여간다. ‘팀스파르타’와 ‘코드잇’, ‘엘리스’는 이미 SK, LG, 현대차, 우아한형제들 등 대기업과 대학, 정부부처에 임직원용 코딩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드스테이츠’도 ’22년 6월부터 B2B용 기업교육코스를 제공 중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Technavio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코딩 부트캠프 시장 규모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12억 달러 성장해 연평균 19.3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코딩 부트캠프시장은 낮은 부트캠프 비용에 의해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부트캠프 비용이 학위 프로그램의 한 학기 비용과 비슷한 커리큘럼은 고임금 고객(근로자) 대상으로 제공하거나 교육 비용을 지원해주는 정부지원금 또는 자금조달, 저금리 대출, 이연 지불 옵션 등 다양한 금융 옵션 제공으로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기대와 전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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