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SE 부트캠프

Full IM 29기 5주 회고록

섹션1의 HA 통과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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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ah Tech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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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엉 저 통과했어요ㅠㅠㅠ 일단 눈물 좀 흘리고 시작할게요ㅠㅠ 으엉 ㅠㅠㅠ 최근에 제가 정말 코드스테이츠에 대해 생각이 들쑥날쑥 했거든요 ㅠㅠㅠ

HA 테스트 보기 전날인 5월 5일날 어떤 분이 제 네이버 블로그에 댓글로 ‘코드스테이츠 어떠세요?’라고 묻길래 ‘정말 좋아요!’ 추천했는데, HA 테스트 보고 난 뒤 5월 6일날 추천 막 취소하고 싶고… 추가 댓글로 엄청 고민해보라고 다시 써야하나 싶고… 엄청 심란했어요ㅠㅠ

HA 테스트 통과 결과가 나온 오늘 5월 7일날 다시 마음의 안정을 찾았네요.

// 5주간의 학습한 내용 (21.04.05 ~ 21.05.07)1. [JS/Node] 기초
2. [HTML, CSS] 기초
3. [Linux] 기초
4. [Git] 기초
5. [JS/Node] 배열, 객체
6. [CSS] 레이아웃, Selector
7. [JS/Node] 핵심 개념과 주요 문법
8. [JS/브라우저] DOM
9. [JS/Node] 고차함수
10.[React] 기초

5주간의 공부 어땠어?

제가 html, css를 배웠고 UX, UI디자이너는 아니지만 홈페이지 이미지 작업하는 운영 디자이너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기초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javascript가 딱! 알고리즘이 딱! 고차함수! react가 따다다딱! … html, css 3일 배웠습니다. 그때 제가 처음으로 페어분을 리드해보기도 하고...행복했었죠...

수업을 이해하는 것보다 과제가 어려웠어요. 1+1=2를 학습하고 과제는 187382973+1928303194 =? 이런 느낌… 자연스럽게 구글 검색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A를 알기 위해 검색하면 B를 알아야한다고 나와있고, 그럼 B를 알기 위해 검색하면 C를 알아야 한다고 나와있고… 한계 없는 While 반복문 느낌.. break;가 없는.. 검색만 4시간 넘게 해도 해결할 수 없어서 크게 낙담하기 했어요.

그래도 5주간 커리큘럼에 열심히 잘 따라가도록 노력했고, 덕분에 많은 프로그램과 관련 지식을 쌓았어요. 앞으로는 얼마나 더 배우고 힘들지..! 아주 좋네요!! 행복해요!!!!! (악바리 근성)

// 코드스테이츠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간단 특징1. 같이 짝을 이뤄 공부하는 페어분들이 다 좋다! (대학 조별과제st 없음)
2. 페어분들 중에 나보다 잘하는 분들이 많다! (나의 두번째 선생님)
3. 평일 수업 끝난 후 개인공부를 정말 많이 한다! (수강생 전체 평균 4시간 개인공부)
4. 크루님들도 정말 친절! 소심해서 채팅 글을 잘 못 썼지만 다들 좋아요!
5. 어느 새 익숙해진 기술 블로그와 우분투, 줌화면을 통한 내 얼굴..!

어제 HA테스트 망했다며? 왜 통과했지?

저도 이부분이 살짝 의문.. 제가 올패쓰하지 못 했거든요. 올패쓰 못 해도 어느정도 감안해주나봐요. 이전 기수분들의 HA테스트 후기를 보면 2차 제출도 있다고 적혀있었는데 저희는 없었고 코플릿 문제 5개, react 문제 1개로 출제되었어요. (커리큘럼이 조금씩 자꾸 변하고 있어요. 심화반 집중반 이런 것도 새로 생긴 것 같고)

모두가 그랬듯이 저 또한 제가 할 수 있는 한 정말 열심히 했어요. 점심 먹는 건 사치..! 구글 검색, 오픈북 다 가능해도 어려웠고 못 푼 문제는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마감시간에 맞춰 과제를 제출하고 진짜 너무 슬펐어요. 그리고 기수 이동한 저를 상상했죠… 그런데 이제 뭐 어쩌겠어요 제출했는데! 마음 다 잡고 못 풀었던 HA테스트 문제를 11시부터 오늘 7시까지 계속 풀었어요. (9시에 수업있어서 1시간만 잤어요.)

여전히 모르는게 2개 있었지만 다른 거는 다 통과했고, 다른 추가 공부하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과는 통과! ㅠㅠ 저 앞으로도 정말 더 열심히 할게요! 감사합니다!!!

// 코드스테이츠 한달내기의 작은 팁 전달1. 기술블로그는 벨로그가 예뻐요. 작성한 글 수도 보여서 많이 한 티 나요. (참고로 저는 회사들이 미디엄을 많이 써서 선택했어요.)2. 맥북 바로 사시지 마시고 한달 동안을 우분투 부팅해서 기존 거 사용하세요. 생각보다 무거운 프로그램을 안 다뤄서 괜찮고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면 외장하드 구매를 추천드려요. 제가 한달 동안해서 이후는 잘 모르겠지만 공부하면서 구매할지 고민해도 괜찮아요.3. 코드스테이츠 전에 미리 뭔갈 준비하고 싶다면, 프로그램 잘 깔고 '생활코딩'사이트 보는 것을 추천해요.4. 장기전이라는 거 잊지마시고 몸 관리, 마음 관리 잘 하세요~

앞으로는 어떻게 공부할거야?

1 :: 초보니깐 중요한 것이 단어와 정의!
2 :: 앞으로 배울 학습을 보고 미리 예습하자!
3 :: 검색했던 것들 기술 블로그에 정리하자!

제가 지금까지 학습해 온 과정과 결과를 보았을 때, 저한테 위의 세 가지가 중요해요.

테스트에서 이렇게 하라고 나와있는데 그 말을 봐도 의미 해석이 불분명할 때가 있어요. 이건 제가 단어와 정의를 제대로 이해 안 했기 때문이죠. 미리 예습하자는 글은 코드스테이츠 것을 미리 풀어본다는 것이 아니라 ‘생활코딩’ 사이트를 보는 것 같이 다른 방식으로 먼저 공부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검색한 내용들을 제 블로그에 정리해서 제 블로그만 봐도 바로 찾을 수 있게?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있어요 ㅎㅎ

최대한 세 가지의 공부방법을 잊지 않고 노력할 예정이에요. (포스트잇으로 컴퓨터 화면에 붙였어요.)

// 코드스테이츠 추천? 비추천? 저는 추천!1. 진짜 5개월 동안 동굴 안에서 마늘같은 코딩 과제만 하면서 개발자되겠다 하시는 분!
2. 학습보단 과제로! 몸빵! 자기주도학습과 구글 검색을 오래 할 수 있는 분!
3. 잘 하시는 사람들 사이에서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좋다!'라고 느끼며 긍정적인 분!
4. 위의 3가지 못 해도 악으로 깡으로 견디고 끝을 보려는 분!
But. Wewin 제도가 있어도 비용은 만만치 않으니 후회남지 않은 선택하게 여러 학원들 비교하고 오세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코드스테이츠에 관련 있는 분이거나 공부에 관심있는 분들이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들 화이팅하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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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해야 하고, 늙어가면서 그 대답을 바꾸어야만 한다. ( Github :: https://github.com/jong-a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