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Jumpit World!”

Alex
jumpit
Published in
4 min readMay 11, 2022

안녕하세요!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에서 신입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알렉스(강조)입니다.

제가 2021년 7월에 사람인에 입사해서 10월에 정규직이 되고 점핏 팀에 들어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2년 5월이라니 참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 점은 점핏이 탄생한지 1년이 훌쩍 넘었다는 것입니다!
축하해주세요! 👏👏👏👏👏

1년 동안 팀에 개발자 분들이 많이 추가되었는데 얼마 전에는 팀 내 개발 프로세스 및 문화 정립을 목표로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개발 팀 모두 홍대에서 모여서 업무, 문서정리 방법, 시스템 안정화 같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역시 ‘기술 블로그’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그때 나왔던 기술 블로그 관련 논의 항목과 결론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점핏 개발파트의 개발 워크샵을 진행하다” 글에 있습니다)

1)기술과 관련된 내용만 작성 VS 적고 싶은 내용을 모두 작성
— 기술이 아니더라도 적으면 좋을 것 같은 내용도 작성할 수 있게 하자
— 기술 블로그 -> 점핏 블로그
2)블로그 작성 주기는 언제로 할까?
— 우선 달에 1번 작성해보자
3)블로그 작성 플랫폼은 어디로 할까?
— Medium

저는 아직 아는게 별로 없지만 회의 결과 기술 이외에도 적을 수 있게 결정되어서 점핏 블로그에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본 블로그에서 점핏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은 기술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점핏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팀 문화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점핏은 사람인 에이치알에 속해 있는 조직이지만 사람인처럼 모든 직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IT 시대의 핵심인재인 개발자의 채용만을 위해 탄생한 ‘개발자 전용’ 채용 플랫폼입니다.

개발자 커리어 점프, 점핏은 “jump + it”이라고 쓰고 “점프잇 -> 점핏”이라고 읽습니다!

저희는 같은 직무라도 회사에 따라 상이한 기술 스택을 사용하는 IT 개발 직무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자가 자신이 사용하는 기술 스택 기반으로 적합한 채용공고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공고와 유사한 기술 스택의 공고를 추천해주거나 자신의 이력서에 입력한 기술 스택을 바탕으로 공고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개발하면서 더욱 기술 스택 기반의 채용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 시켰습니다.

(TMI)점핏을 통해 취업 및 이직을 성공하면 ‘취업축하금’ 또한 제공해주니까 개발자 분들은 저희 점핏 많이 이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점핏 팀은 애자일 방법론을 따르고 있습니다.

애자일(agile)은 사전적 의미로는 민첩한, 재빠른 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서 기존에 사용되었던 워터폴 방법론과 달리 스프린트(sprint)라는 짧고 점진적인 개발 주기로 구성된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입니다.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는 기업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데 쉽게 말해 ‘계획 -> 설계 -> 개발 -> 테스트- > 배포 -> 피드백’ 과정을 짧은 주기로 반복하여 빠르게 시장에 적합한 상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짧은 주기로 피드백을 받아서 유동적으로 개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큰 조직보다는 스타트업 같은 작은 조직이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기 더 유리합니다.

점핏 팀은 사람인 이라는 거대한 조직에 속해있지만 빠른 시장 대응을 위해 별도의 독립된 팀을 구성 후 소수의 인원으로 애자일 방법론에 따라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립된 팀이라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사람인 문화에서 많은 부분을 변경했습니다.

우선 수평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급이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영어로 된 별명으로 서로를 부르고 모두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연차에 상관없이 모두 존댓말을 사용하고 별명으로 서로를 부르니 팀 내 딱딱한 분위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에 팀 미팅을 통해 자신이 이번 주에 진행한 업무와 남은 업무, 연차 일정 같은 서로 공유 해야 하는 정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연차 같은 경우도 몇 달 전에 미리 정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주에 팀원들에게 공유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일정 정하기가 무척 좋습니다.

그리고 매달 실적 회의를 진행하여 현재 우리 서비스가 얼마나 성장해있고 어떤 곳을 목표로 움직여야 하는 지를 팀원 모두가 인지하도록 해서 같은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치며
서투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저희 팀원 분들도 블로그에 글을 작성해 주실 건데 앞으로 저희 점핏 블로그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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