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에게 딱 한마디! 조언한다면?
- 발표하는 장소는 1년에 한번씩 있는 인하대학교 멋사🦁 행사였습니다.
- 벌써 3년째 이어지는 전통적인(?) 행사입니다. “멋쟁이 사자처럼의 밤” 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주제는 왜 이렇게 정했을까요?
- 발표 대상은 주로 대학생, 1년차 개발자들이 대다수였습니다.
- 웹 개발 동아리이다 보니 개발자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 제 이야기를 할까 했는데 안 궁금할 것 같았습니다.
- 그때 “지인들을 동원해서 한 100명 정도 듣는 대상들에게 이야기를 해준다면 하나 정도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제 주변에 멋진, 훌륭한 개발자들이 많거든요.🤟
- 결론적으로 100명은 모으지 못했습니다.(ㅠㅠ) 제가 연차가 낮다 보니 낮은 연차가 주변에 대부분이더라구요.
“전부 긍정적인 이야기도 아니고 장난스러운 이야기도 많네요”
- 일하는 분들이 전부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실거라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변 지인들을 통해 물어보다 보니 진지한 얘기를 해주기 쑥스러운 부분도 있었겠죠?
- ‘그만둬’, ‘하지마’ 하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이 업계가 싫어서 그런말을 하지 않았을겁니다. 부탁드릴때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많았거든요. 점점 드립 대결로 커지다 보니 조금 거친 표현들도 있습니다.
- 그래도 진지하게 조언을 해주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당.
왜 익명으로 했을까요?
- 이름을 적어야 한다면 솔직하게 해주고 싶은 말을 못해줄 것 같았습니다.
-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를 늘릴 수 있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 근데 누가 작성했는지 주변 사람들은 다 알더라구요.
그럼 왜 연차순으로 정리했을까
- 그냥 나열을 하는 것보다 인덱싱을 하고 싶었습니다.
- 연차별로 어떤 생각을 갖게 되는지도 궁금했습니다.
- 업계에 좀 더 오래 일했다면 대학생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 정리를 하고 보니 대부분 4년차부터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발표는 어떻게 했을까
- 그 자리에 있는 친구들한테는 왜 그렇게 말했는지 물어봤습니다. 😃
- 제가 전달할때는 한마디 한마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셨던 내용을 제 이야기를 섞지 않고 최대한 그대로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재밌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발표 시간은 초과 했어요..
정리를 하고 보니 공유를 해도 괜찮을 것 같은 내용이였습니다. 가볍게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