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7. 20 TIL & Diary

JSON, Carbon, 실수, 앤드류 테이트, 도덕, 미덕, 장동민

Kang Taehoon
Hibike! Quantum’s blog
3 min readJul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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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Bear 프로젝트, 자체적 통합 테스틀 마치고 이제 편의성과 업로드 부분 개발에 들어갔다. JSON으로 컨픽을 넣고 실행할 수 있게 하면 맥락에 따라 실행할 수 있을것 같아 보인다. 트위터에선 Carbon 이란 언어가 나왔던데, C++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한 언어라고 하니 특수한 분야에선 굉장히 팔리는 언어가 되지 않을까? 세계 어디선가 죽여달라고 속삭이고 있을 레거시가 되지 못해 헌역인 프로그램을 위하여.

Philosophy

영국제국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중. 네덜란드와 영국의 주요 발명 비율을 보면 시대를 주도하는 국가들에서 인재들의 중요성이 크게 느껴진다. 어릴때는 한국 기성세대의 교육열에 대해 뭐 그렇게 해외에서 극찬을 하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이런걸 보면 이해가 간다. 근대적 시스템에서 발명을 하고 공장에서 메뉴얼에 따른 일을 하고 또 공정을 개선하고 식자들이 토론을 통해 수백년을 이어갈 철학적 근거와 과학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선 사회 전체의 지적인 총합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정보에 대한 접근이 날이 갈수록 더 균질적이게 된 오늘날에 국가의 교육능력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걸까 그런 고민을 하게 된다. 미국의 학생들도 udemy를 보고 아프리카 학생들도 udemy를 보고. 대학 보다 사회와 기업이 더 빨리 변하기 때문에 대학교는 브랜드를 파는 장소가 되지 않았는가. 부를 창출하는 위대한 혁신의 방정식이 변하고 있다고 느낀다.

Dairy

이전에 이사 온곳에 택배를 받는 바람에 직접 가져오느라. 오늘은 쌩 시간을 많이 날렸다. 이런 허무한 실수는 꼭 따로 기록해놓고 안일어나게 해야지.

Life

- 움직인 시간: 1hr
- 습관 일기
이 시대가 남자들에게 천국인 이유
앤드류테이트, 부모님을 잃은 슬픔을 어떻게 견뎌야 할까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버지가 되는 방법

트위터에 잠시 이야기했지만 앤드류테이트와 같은 방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것에 앎과 행함의 일치에 의한 굉장한 에너지가 있다고 느낀다. 왜냐하면 도덕과 감정을 차치하고 사실에만 근거하면 단순해지니까. 시스템 속에서 적응해서 사는 사람들은 도덕과 감정을 잘 살피는게 일종의 미덕이자 능력인데 그걸 다 깨부숴린다. (예전에 지니어스의 장동민이 생각난다. 그는 김경란처럼 감정과 도덕을 살피지 않지만 결국 가장 많은 동맹을 얻은건 장동민이었다. 팩트에 기반한 파트너십이냐 정의와 감정에 기반하는 커뮤니티냐) 어떻게 이걸 현실에서 조금씩 적용해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아이디어는 정말 매혹적이다.

- 생체배터리: 50%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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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Taehoon
Hibike! Quantum’s blog

HibikeQuantum. 백엔드 개발자였다가 지금은 데브옵스. 장인의 삶을 희망. 엔지니어링이든 사업이든 사물의 가치를 알아보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