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클레이스왑 발전 방향

KLAYsw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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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in readMar 1, 2024

안녕하세요, 클레이스왑 커뮤니티 여러분.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생태계 및 오지스의 ‘실리콘’ 생태계 발표에 따른 향후 클레이스왑 프로토콜의 발전 방향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클레이스왑은 클레이튼의 태동을 함께했고, 명실공히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한 핵심 디파이 프로토콜입니다. 클레이스왑은 지난 3년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여 클레이튼 생태계로의 거대한 유동성 유입을 이끌고, 고도화된 사용경험을 제시하여 거래량을 창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형성된 클레이스왑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클레이튼 체인과 클레이스왑 프로토콜은 강력한 유저 파워를 지닌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및 아시아 №1 디파이 프로토콜로 발돋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클레이스왑 팀도 새롭게 출발하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의 가장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통합 생태계의 프로토콜 유저와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위해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도전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통합 생태계 운영 대응

클레이스왑은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생태계 내에서 블록체인 기술 개발력을 바탕으로 고도화 된 디파이 기능을 계속해서 제공합니다. 웜홀 브릿지 자산을 비롯, 통합 생태계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클레이스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가될 신규 자산의 유동성 풀 활성화 정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단일/포지션 deposit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신규 기능 ‘리밸런싱 풀(가칭)’ 업데이트로 계속해서 클레이스왑 거래량 증대를 통한 유동성 확대 및 KSP 활용 가치를 더욱 더 모색할 예정입니다. 리밸런싱 풀 업데이트는 높은 편의성과 효율성을 가진 ‘전략 컨트랙트’를 활용해, 집중화 풀 내 가격 변동에 따른 수동 마이그레이션 불편을 해소하고, 참여자들이 자동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해당 기능의 업데이트에 따라 클레이스왑 내 집중화 풀의 참여 기회와 유동성 확대를 바탕으로 클레이스왑의 거래량을 비약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클레이스왑 코드 공개와 확장성(Scalability) 확보

클레이스왑 프로토콜은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의 집합체로, 기본 코드를 복제하거나 수정하여 배포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입니다. 즉, 클레이스왑 프로토콜(코드)은/는 특정 체인이나 공급 주체에 종속된 존재가 아니며, 오리지널 코드를 기반으로 각 체인 생태계만의 고유 환경, 거버넌스와 유틸리티의 차별화를 통해 다양한 체인의 DEX 비즈니스로의 무한한 확장이 가능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확장성은 블록체인 WEB3 생태계 활성화와 DApp 결합성을 높이는 데 있어 핵심 비즈니스 요소로, 오픈 소스 코드인 유니스왑을 기반으로 등장한 Sushiswap, Harvest등 다양한 복제 프로토콜이 상호작용을 통해 수많은 추가적인 비즈니스를 탄생시켰던 디파이의 역사에서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장성 기반의 유니스왑의 존재가 지금의 이더리움 DApp 생태계를 형성했으며, 활성화된 DApp을 통해 생태계로 유입된 자산 유동성과 유저는 다시 유니스왑의 비즈니스 모델의 폭발적 동작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때문에 클레이스왑은 이전부터 전략적 차원에서 클레이스왑 포크(Fork) 버전인 메시스왑과 메가톤 파이낸스를 통한 멀티 체인 진출로 생태계 간 다양한 자산과 유저 유입, 순환을 유도해왔습니다. 만약 이번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생태계내에서도 클레이스왑이 이러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면, 통합 생태계의 비약적인 성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이를 다시 클레이스왑의 성장 동력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탈중앙화된 WEB3 개발 생태계를 표방해 온 클레이스왑팀은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디파이 프로토콜인 클레이스왑의 코드를 투명하게 공개, 오픈 소스 기반의 클레이스왑을 출범합니다. 코드 공개와 함께 기존의 베타 서비스가 아닌, 오픈 소스 버전의 프로토콜을 클레이튼 통합 생태계에 배포합니다. 오픈 소스 기반의 클레이스왑을 통해 클레이튼 통합 생태계 내의 어떠한 형태의 프로토콜도 클레이스왑과 결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클레이스왑은 클레이튼 DApp 결합에 근간이 되는 DEX 프로토콜로서 경쟁력을 확보,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클레이튼 WEB3 공급자 생태계 구축

클레이스왑 코드 공개는 프로토콜 자체의 경쟁력 제고 뿐 아니라 클레이튼 통합 생태계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많은 DApp 공급자가 블록체인 생태계 진출 시 마주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핵심 컨트랙트 기술 개발과 장기간의 개발 관리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블록체인 지식과 경험입니다. 때문에 공급자 입장에서 클레이튼 통합 체인 내에서 다방면의 개발 지식이 축적된 코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기술적 장애물 없이 혁신 아이디어를 적용한 DApp을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더욱 개방된 WEB3 개발 공급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클레이스왑의 핵심 기술 인프라 제공을 통해 모방을 기반으로 한 혁신 프로토콜의 출시가 가능해짐에 따라 클레이튼 통합 생태계는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신규 유동성과 유저 획득으로 생태계와 클레이스왑은 함께 성장이 가능합니다.

한편, 클레이스왑은 오픈 소스로 전환된 후 이더리움 L2 생태계 진출을 통해 획득한 유동성과 유저를 다시 클레이튼 통합 생태계로 유입시킬 수 있습니다. 클레이튼 통합 생태계 — 클레이스왑 — 이더리움 L2 생태계의 연결로 창출되는 인센티브는 클레이스왑 핵심 커뮤니티 구성원이 함께 분배받을 수 있는 구조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해당 내용은 다음의 L2 진출과 그 이후의 내용에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L2 진출과 클레이튼 유저 퍼널 확대

오픈 소스 기반의 클레이스왑은 이더리움과 연계된 L2 체인에서도 호환 가능한 버전으로, 오지스의 ‘실리콘’ 프로젝트를 통해 L2 체인의 신규 DEX 프로토콜로서 진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클레이스왑은 그동안 클레이튼 내부에서 유동성과 유저를 획득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게 됩니다.

클레이스왑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이더리움과 클레이튼 연계를 통해 생태계를 확대하는데 기여해왔습니다. 그러나 각 체인은 독립된 메인넷 거버넌스를 보유함으로 인해 네이티브 유저가 원 체인의 자산을 다른 체인으로 이동 시키고 보관하는데에는 높은 신뢰 비용이 발생하여 유동성 유입에 어느 정도 제약이 존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면 L2 체인은 이더리움 메인넷과 더 긴밀하게 연결된 zk 롤업 기술을 통해서 훨씬 더 낮은 신뢰 비용으로 양 체인 간 원활한 자산 이동이 가능한 기술 환경적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L2 체인 상에서 클레이스왑의 신규 DEX가 체인 초기 성장 단계에 필수적인 디파이 기능을 제공하는 핵심 프로토콜로 자리잡는다면, 대규모의 자산과 유저, DApp의 다양성이 존재하는 이더리움으로부터 폭발적인 자산 유입과 유저 획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단 프로토콜 뿐 아니라 전체 L2 생태계 차원에서도 핵심 DEX 프로토콜을 활용해 다양한 경쟁사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독점적 일부 프로토콜이 점유하는 폐쇄적인 생태계가 아닌, 대규모의 개방된 L2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클레이스왑은 신규 DEX 프로토콜을 통해 클레이스왑만의 브랜드, 기능, 일관된 사용 경험을 L2 체인에까지 이식함으로써 이더리움 유동성을 활용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클레이스왑의 사용 경험을 학습시키고, 더 나아가 동일 경험을 제공하는 클레이튼의 클레이스왑으로까지 유저를 연계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클레이스왑은 ‘실리콘’을 통한 L2 진출을 통해 전면적인 이더리움 유동성과 유저 획득이 가능한 L2 완충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더리움 > 클레이튼 유입 퍼널을 이더리움 > L2 > 클레이튼의 형태로 개선함으로써 클레이튼 통합 생태계내에서 더 확대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있습니다.

텔레그램 기반 퀵스타터 — DEX 결합 모델 활용

프로젝트 퀵스타터는 8억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텔레그램’ 메신저와 클레이스왑의 ‘드랍스’ 경험을 결합한 WEB3 콘텐츠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 클레이튼 통합 생태계와 L2 생태계 전체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공급합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드래곤’ 생태계는 ‘카카오-라인-텔레그램’이라는 강력한 유저 네트워크 기반으로 WEB3 공급자-사용자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클레이튼-핀시아-L2로 이어지는 연계 생태계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차원의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전 세계 차원의 무수한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운영되고 있는 텔레그램은 그가 보유한 거대 네트워크와 편의성을 기반으로 유니봇, 웹앱 게임 등 WEB3 사용자 획득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퀵스타터는 텔레그램의 이러한 WEB3 접점 가능성에서 착안하여 텔레그램 유저 네트워크를 타겟으로 다양한 WEB3 콘텐츠를 공급하는 한편, 많은 사용자가 WEB3 온 체인 생태계 진입 시 겪을 수 밖에 없는 낯선 블록체인 사용 경험 장벽을 제거하여 전 대중적 차원의 WEB3 킬러 콘텐츠의 성장을 유도합니다.

구체적으로, 신규 콘텐츠 공급자는 퀵스타터가 제공하는 자동화된 개발 툴을 통해 텔레그램 챗봇, 각종 연동 기능을 활용하여 신규 WEB3 콘텐츠의 빠른 안착을 위한 전체 과정을 텔레그램 내에서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핵심 컨트랙트 구현 > 초기 홀더 커뮤니티 구축 > 자동화 된 토큰 분배를 통한 핵심 온체인 유저 확보 > DEX 유동성 공급)

이를 통해 콘텐츠 공급자는 대형 커뮤니티가 밀집된 텔레그램 내에서 프로젝트를 론칭하여 빠르고 광범위한 콘텐츠 바이럴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높은 트래픽과 강력한 유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초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전달된 콘텐츠는 외부 플랫폼으로의 이탈 없이 기존의 텔레그램 사용자가 익숙한 메시지 사용 경험 내에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인 유저 획득을 가능하게 합니다.

국내 최대 WEB3 플랫폼으로 성장할 퀵스타터와 클레이스왑 프로토콜과 결합하여 클레이튼-핀시아-L2의 연계 생태계에서 Wallet, Token, Game, DeFi, X2E등 양질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공급함은 물론, 더 다양화된 자산 유동성의 원활한 공급 속에서 부가적인 인센티브 획득 기회를 창출하여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체 생태계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L2 비즈니스를 통한 인센티브의 분배

공개된 클레이스왑 소스 코드는 다양한 체인의 Dapp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는,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무형의 지식 재산으로 볼 수 있습니다. 클레이스왑 팀은 집약된 지식 재산 활용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더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개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니스왑 등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하여 소스 코드를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공급자가 클레이스왑의 핵심 참여자에게도 인센티브를 분배할 수 있는 구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앞서 공개된 ‘실리콘’ 프로젝트에서 오지스는 오픈 소스 클레이스왑을 활용하여 핵심 DEX 프로토콜을 배포하는 공급자 중 한 명이며, ‘실리콘’을 통해 구축된 L2 체인 인프라와 배포한 DEX 프로토콜의 결합을 통해 비즈니스를 영위합니다. 이에 따라 오지스가 L2에 배포한 DEX의 거버넌스 토큰 중 개발사 물량의 일정 부분을 오르빗 브릿지 관련 복구 재원에 분배하는 한편, 생태계 분배 물량의 일정 부분은 클레이스왑 프로토콜의 핵심 참여자(vKSP)에 분배합니다.

이와 같은 클레이스왑 프로토콜의 핵심 참여자에 대한 토큰 분배는 클레이튼 통합 생태계와 L2 생태계를 연계할 더 강력한 동기를 마련하고, 다시 KSP 토큰과 신규 DEX 토큰은 각 프로토콜 내에서 유동성 공급과 인센티브 창출이 가능한 자산 중 하나로 활발하게 상호 활용됨으로써 토큰 유틸리티를 더욱 더 확장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며

이번 오픈 소스 기반의 클레이스왑 프로토콜 출범은 클레이튼 통합 생태계를 포함한 국내 뿐 아니라 이더리움 L2 생태계라는 더 광범위한 자산과 사용자가 밀집된 WEB3 시장 연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클레이스왑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진정한 자율 프로토콜로서 재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이루어나갈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점진적으로 DAO 커뮤니티에 공유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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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Yswap is an AMM-based swap protocol that allows users to swap any KCT token on the basis of KLAY. The active website is https://klayswa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