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온 뉴스 레터 피클 제작기

류재은

Published in

KLleon

4 min readDec 20, 2022

Posting : 07.15.2022
Designer : 류재은
#뉴스레터 #클레온 #피클 #프로젝트

00. 클레온 뉴스 레터 PICKLE 탄생

2022년 6월부터 클레온의 최신 소식 / 업계 동향을 먼저 전달해주는 뉴스레터가 발행을 앞두고 있었다.

PR팀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새 프로젝트로서 클레온 전용 온드 미디어 채널이 따로 없었는데 정기적인 뉴스레터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클레온의 소식을 업데이트 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그러나 아직은 뉴스레터의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 무려 144개의 리플이 달리면서 클레온의 많은 동료들이 뉴스레터 이름을 정하는 것에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정해진 이름은 PicKLe(피클)이다.

01. 디자인팀으로 LOGO 제작 요청

5월 31일 경, PR서클로부터 클레온의 새로운 뉴스레터 피클의 로고 제작을 요청해 왔다.

디자인팀의 요청페이지에 PR서클로부터 로고 제작 요청이 들어왔다. 브랜드의 BI 제작이 아닌 온드 미디어용이라 조금 더 자유롭게, 그러나 기업을 대표하는 온드 미디어이기에 신중을 가하여 제작을 진행하고자 하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클이라는 네이밍을 로고속에 잘 담겨내어 모든 사람들이 로고를 보았을 때 바로 그 뜻을 알아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PR서클 요청 사항
- 많이 꾸미지 않고 심플하게 글 작성만으로 뉴스레트를 제작할 예정이라 심플한 타이틀 이미지(로고) 제작
- 포크에 꽂힌 피클 등 .. 피클의 이미지를 활용해 보는 이미지(로고)

02. PicKLe_Font

언제나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폰트 후보군 고르기

피클은 전형적인 기업들의 딱딱하고 진중한 분위기 보다는 좀 더 편안하고 가볍게 내용을 전달하는 뉴스레터인만큼 부드러운 글씨 형태를 나타낼 수 있는 폰트가 적절할 것이라 판단하였다.

03. PicKLe_color_1차 디자인

가장 처음에는 피클이라는 네이밍에 걸맞는 초록과 클레온의 대표 컬러를 나타내는 블루를 동시에 사용하고자 하였다. 클레온 블루 같은 경우 보라색끼가 있는 파스텔 톤의 색상이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초록 컬러값을 조정하였다.

그리하여 제작된 1차 디자인_PICKLe에서 e를 제외한 모든 letter는 caps를 사용하여 KLleon의 로고를 피클에 녹여내고자 하였고, pic과 KLe을 컬러값을 통해 분리하면서 피클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뜻_클레온이 픽!한 소식_도 함께 강조하고자 하였다.

04. PicKLe_2차 디자인

1차 시안을 통해 PR서클로 부터 색 조정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초록값이 너무 진하게 들어갔다는 피드백에 맞춰 초록값을 다시 재조정하였다.

05. PicKLe_3차 파이널

안타깝게도 1차에서 제시된 디자인과 아이디어는 모두 반려되었다. 피클 본연의 네이밍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다는 피드백 때문. 2차에 반영된 그린색상값 또한 1차에서 사용된 그린값을 다시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 기존의 BI와는 그 개성과 특징이 모두 사라졌지만 나름 귀여운 BI가 완성되었다.

06. PicKLe_Application

피클 로고가 최종적으로 결정이 되고, 이와 더불어 어떤 방식으로 로고가 사용될 수 있는지, 로고와 어울리는 사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하여 아래 하단 이미지도 제작하여 BI파일과 함께 전달하였다.